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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영주 무섬마을 1

안동에서 40여km 달려서 영주 무섬마을에 왔다

이곳은 벌써 3번째 옆지기는 처음이라서 안내를 했다

이곳도 역시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별로없다

예전 같으면 저 외나무다리를 비키지도 못할 만큼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자영업자도 힘들지만 관광버스 운영자들이 많이 힘들 것 같다

우선 외나무다리부터 건너보고 마을 전시관으로 가보자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영주천이 합수되어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강변에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350여년간 무섬 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이다.

1979년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 역활을 한 외나무 다리는 길이가 무려 150m에

이르고, 폭은 30cm에 불과한 다리 이다. 폭이 좁아 긴 장대에 의지한채 건너야 한다.

외나무 다리는 해마다 새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장마철이면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떠내려 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수도교의 건설로 사라졌던 외나무 다리는 최근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매년 10월에 '외나무다리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 

중간중간에 왕복 비켜갈 수 있는 쉼터 다리도 있다

걸터 앉아 편하게 찍으려 했으나 다리가 낮아 뻗으면 발이 물속으로 들어가

엉거주춤으로 찍는다

날이 가물어서 인지 영주댐에 물을 채우는 것인지 내성천 물도 많지가 않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수도교인데 저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이 외나무다리로 

건너다녔는데 원래 외나무 다리는 3개가 만들어 졌었다고 한다.

농사지으러 가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학동들이 학교 가는 다리.

지금은 농사지으로 가는 다리 하나만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메꽃

저 부부는 건너갔다 오는데 나는 여러번 건너봤기에 오늘은 가지 않기로 한다

강건너에도 무슨 건물들이 생겼네 전에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

전에는 다리가 셋이었다고 하는데 그중에 하나인 저 다리는 이제 중간이 끈겨 사용을 못하고 있다

육장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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