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安東)에서는 여러 갈래로 길이 뻗어 있습니다.
북쪽으로 영주와 봉화, 동북으로는 도산을 거쳐 청량산에 이르고,서쪽으로는 풍산을 거쳐 예천에 이릅니다.
남쪽으로는 일직을 거쳐 의성, 동남으로는 길안을 거쳐 청송에 이르며, 동쪽으로는 임동을 거쳐 진보,영양에
이릅니다. 이렇듯 경북부지방의 모든 고장이 안동과 통한다고 할만큼 안동은 이 지방의 중심지입니다.
안동의 옛 이름은 영가(永嘉) 입니다.
곧 두 물이 만나는 아름다운고장 이라는 뜻입니다.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봉화 청량산을 감고 흘러 내려온
낙동강이 안동댐에서 일단 발길을 늦춰 숨을 고르고, 영양,청송서 모여서내려온 물줄기는 임하댐 모이는데,
안동 시내에 이르러 이 두 물줄기가 합쳐지고,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합쳐지는 양백지간에 자리한
안동(安東)은 명당 중에 명당의 자리이며 이곳에 경북도청과 많은유적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안동입니다.
"시내 중심에 자리한 대동루(大同樓)는 옛 안동관아의 건물인 영가헌 의 정문입니다.
고려 왕건의 후삼국 통일에 결정적인 도움을 받고 하사한 안동(安東) 이란 이름은
안동(安東)이란 지명의 유래가 되는 안어대동(安於大東) 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안동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은 안동시가 지난 2006년 옛 안동대도호부가 자리했던 구)안동군청 청사를 철거하고
52억원을 들여 영가헌, 대동루, 시민의 종 등 웅부공원을 조성해 수문군파수의식 및 시보의식, 전통혼례, 양로연,
한복패션쇼, 한시백일장, 조선무예전국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안동문화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거리마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말에는 옛 안동대도호부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연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수문군 파수의식은 도청격인 옛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장ㆍ군졸의 임무교대를 행하는 의식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또 실제 결혼하는 선남선녀의 전통혼례도
개최되고 있다. 빌려온 사진임
이 의식은 수문군관의 인솔 하에 관아 주변을 순찰하던 순라군이 교대를 위해 대동루에 도착하면 관아 정문을
파수하던 군관과 교대를 위해 도착한 군관이 근무자임을 확인하는 초엄, 수문군관 열쇠와 부신을 교대하는 중엄,
수문군과 교대군이 서로 마주보며 면간교대하는 삼엄, 교대한 병사들이 근무를 시작하는 행순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의 종
안동시민의 종은 상원사동종을 재현한 것으로 상원사 동종은 안동 영가지의 기록으로 보면 원래 안동문루에
걸려 있었던 것을1469년(예종1년) 국명에 따라 상원사로 옮겼으며 ‘국보제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종의 규모는 무게 2톤, 지름 0.9m, 높이 1.6m로 웅부 안동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바라는 17만 안동시민과
출향인사의 성금 3억4천만 원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간을 열어가는 안동인의 긍지를 후세에 길이
남기려는 마음으로 옛 웅부관아 복원에 즈음하여 2004년 10월3일 제작 준공하였다.
영가헌(永嘉軒)은 고려시대부터 안동대도호부의 행정중심부 역활을 한 관아 건물을 복원한 것입니다.
영가헌(永嘉軒)은 낙동강과 반변천의 두 강이 합쳐진다는 의미를 지닌 영(永) 자와 아름답다는 뜻의
가(嘉) 자가 합해져서 이루어진 안동(安東)의 옛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 건물은 1998년 안동도호부의 옛터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행정중심지로서의위상을 되찾기 위해서
정문인 문루(대동루)와 함께 건립되었습니다."
어느 집 담장에 피어 있는 능소화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은 안동의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청소년들의 열린 문화 마당으로 제공되고 있어 살아 숨쉬는 공원으로서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어져 시민들에게는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활성화프로그램은 퇴계선생의 운동법인 활인심방을 비롯해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공연, 전통음악, 전통무용 등의 열린 음악회과 함께 추억의 명화도 상영해 퇴근 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정 가족문화를 꽃피우는 산파역할을 하고 있다.
놋다리 밟기
공원뒤에 있는 담벽에 있는 벽화도 보면서 마을을 기웃거려 본다
이른시간이라 사진관은 들어가보지 않았으나 군산에도 초원사진관이 있던데
여기도 같은 이름이고 비슷한 모습이어서 관심이 가는 곳이다
어느집 울안에 싱그러운 성류열매가 보인다 아직 빨갛게 익어가지는 않지만 탐스럽게 열려있다
안동시내 중심의 웅부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태사묘(太師廟)의 정문인 외삼문(外三門)입니다
삼태사와 안동 : 三太師와 安東)
후백제 견훤(甄萱)과 승패를 다투던 고려 왕건(王建)은 안동 호족(김선평, 권행, 장정필) 들의 도움으로
병산대첩에서 승리함으로서 왕건을 도운 삼호족에게 병산대첩의 공(功)으로 삼한벽상삼중대광아보공신
(三韓壁上三重大匡亞功臣)의 직위를 제수하고이어 태사(太師) 벼슬에 오르게 하였습니다.
숭보당
삼태사(三太師) 후손들이 김태사는 안동 김씨(安東 金氏), 권태사는 안동 권씨(安東 權氏),
장태사는 안동 장씨(安東 張氏) 를 시조(始祖)로 모시게 됨으로 안동은 역사적 도시로
안동선비문화 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태사묘(太師廟)는 삼태사(三太師)~김선평(金宣平),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 공(公)의
신주를 모신 사당입니다. 천년이 넘도록 향사(享祀)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태사묘우(太師廟宇)를 비롯하여 10동의 건물들이 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되었고, 고려때 유물 11종과
고서 21점은 보물 제451호로 지정되어 지방문화재로서 안동을 상징하는 역사적 유적(遺蹟)입니다.
안동,김씨, 권씨, 장씨 묘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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