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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월성교 부근에 해바라기가 좋았는데 꽃이 지는 것 같아서 포기하고 여기 첨성대 7월 하순에

왔을 때 보니 꽃이 피기 시작하여 혹시나 하고 들려봤는데 실망시키지 않는다 

멀리서 봐도 너무 좋다

어제 그렇게 많이 내리던 비는 그치고 흐리고 덥다 지난번에 보았던 배롱나무 꽃도 그대로고 

월성 해자 복원 공사장 옆에는 황화 코스모스도 보여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8/22)

황성공원에 맥문동은 작년 보다 못해서 심드렁 했는데 여기 해바라기는

조금 늦게 심어서인지 다른 곳은 다졌는데 이곳은 아주 보기 좋게 피어있다

누군가는 해바라기를 태양처럼 뜨거운 감정을 대변하는 영혼의 꽃이라고 했다

아래 사진은 한달 전에 갔을 때의 모습인데 위에 사진 한달 뒤에는 완전

다른 모습이다

전해지는 이야기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의 딸 두 자매가 살았다. 그들에게는 해진 후부터 동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다는 규율이 있었다. 그러나 그 규율을 지키지 못하고 동이 트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었다.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말해 동생이 죄수로 갇혔다.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하였으나

아폴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녀는 며칠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박혀 한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고 한다.

일부는 꽃이 지고 일부는 꽃이 피고 지금이 절정인 것 같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피기 시작 했는데 벌써 이렇게 만개를 했다

해바라기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 중앙 아메리카를 원산지로 하며,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다 자란 키는 2~3m에 달한다. 꽃의 잎은 황색이며 암술과 수술은 중앙 부위에 밀집되어 있다.

꽃의 크기는 큰 것은 25cm에 이른다. 해바라기 씨에는 20~30%의 종자유가 함유되어 있어 식용·비누·도료

원료 등으로 사용되며, 한방에서는 구풍제와 해열제로도 사용된다.

해바라기의 어원은 '꽃이 해를 향해 핀다'라는 뜻의 중국어 향일규(向日葵)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 이름 'sunflower'는 'helios'(태양)와 'anthos'(꽃)의 합성어인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이 꽃은 현재 페루의 국화[國花]이자 미국 캔자스 주의 주화(州花)이다.

해바라기는 씨에 20~30%의 종자유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식용·비누원료·도료원료 등으로 사용한다.

또한 한방에서 구풍제·해열제로도 쓰인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해바라기가 해를 따라 다닌다고 해서 해바라기라 하는데 사실은 다르다

해바라기가 아침과 저녁 때는 해를 바라보지만 한낮에는 해를 등지게 된다

지금 현재의 모습이 바로 해를 등지고 있는 모습이다

순환열차 같은데 어디서 어디까지 운행을 하는지 ?

꽃 범의꼬리

골드메리

자주 꿩의 비름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30-60cm,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곧게 자라며, 은빛이 돈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3-6cm, 폭 1-2.5cm,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많은 꽃들이 모여서 산방상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자주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5개다.

열매는 골돌과로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고, 약재로 쓰기도 한다.

노란상사화

베고니아

플록스

꽃고비과에 속하는 식물로 고향이 북미지역이다. 많은 원예용 품종들이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플록스는 그동안 화단용 품종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키가 작은 분화용 품종들도 공급되고 있다.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꽃이 화려하기 때문에 꽃을 잘라서 절화용으로도 이용된다.

달콤한 향기가 있어 향수의 베이스로도 쓰인다.

아프리카 (뉴기니아)봉선화

저 숲은 계림이다

계림

사적 제19호. 첨성대(瞻星臺)와 월성(月城) 또는 신월성(新月城) 사이에 있는 숲으로 왕버들·느티나무·단풍나무

등의 고목(古木)이 울창하게 서 있는, 신라 건국 당시부터 있던 곳이다. 시림(始林)이라 부르다가 김씨(金氏)의

시조(始祖) 김알지(金閼智)가 태어난 이후부터 계림(鷄林)이라 하였다.

이 숲은 첨성대(瞻星臺)와 월성(月城)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주 김씨의 시조 알지(閼智)가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사적 제19호)신라 탈해왕(脫解王) 때 호공(瓠公)이 이 숲에서 닭이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나뭇가지에 금궤(金櫃)가 빛을 내며 걸려 있었다. 이 사실을 임금께

아뢰어 왕이 몸소 숲에 가서 금궤를 내렸다. 뚜껑을 열자 궤 속에서 사내아이가 나왔다하여 성(姓)을

김(金), 이름을 알지라 하고, 본래 시림(始林), 구림(鳩林)이라 하던 이 숲을 계림(鷄林)으로 부르게 되었다.

계림은 신라의 國號(국호)로도 쓰이게도 되었다.

펑퍼짐한 숲에는 느티나무 등의 옛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북쪽에서 서쪽으로 작은 실개천이 돌아흐른다.

왕은 알지를 태자로 삼았으나 후에 박씨 왕족인 파사왕에게 왕위가 계승되어 왕이 되지 못했고, 후대

내물왕대부터 신라 김씨가 왕족이 되었다. 경내의 비는 조선 순조(純祖) 3년(1803)에 세워진 것으로

김알지 탄생에 관한 기록이 새겨져 있다. 신라 왕성 가까이 있는 신성한 숲으로 신라 김씨 왕족 탄생지로

신성시되고 있으며 지금도 계림에는 왕버들과 느티나무가 하늘을 가릴 듯하다.

 

계림비각

계림 비각은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 탄생기록 비를 보호하는 전각

조선 순조 3년(1803)에 김알지 탄생에 대한 내용을 만든 비석이다.

김알지가 태자가 되긴 했으나, 왕이 되진 않았습니다.. 유리왕의 아들인 파사에게 왕위를 양보하였다

이후 김알지의 7대 후손이 왕위에 올랐고, 그 왕이 미추왕이다.

이후 내물왕부터 신라가 망할 때까지 김알지의 후손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다..

 

앞면에는 향가비라 쓰고 충담사가 지은 ‘찬기파랑가’ 향찰원문이 세로로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일연현창향가비라 쓰고 김동욱박사의 해설과 함께 현대어로 시를 해석해 기록해 놓았다.

 

흐느끼며 바라보매 나타난 달이
흰구름을 쫓아간 아래
여기 시퍼런 냇가에 기파랑의 모습이 있도다
일오 냇가 자갈밭에
낭이 지니시던 마음의 갓을 쫒고저
아아 잣나무 가지 높아 눈이 못올 고깔이여

계림의 왕버드나무들

계림을 둘러보고 황화코스모스 구역으로 왔다

황화코스모스가 만개는 안 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황화코스모스

멕시코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도로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100cm, 가지를 많이 치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난형으로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지름 5-6cm인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리며, 주황색이다.

관모양꽃은 양성꽃이며, 끝이 5개로 깊게 갈라진다.

혀모양꽃은 무성꽃이며, 끝이 불규칙하게 3-5개의 이 모양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약간 굽으며, 긴 부리 모양의 돌기가 있고 2개의 가시가 있다.

옆에는 코스모스가 하나씩 피어 있다

노란 칸나

붉은 칸나

숙근버베나

여기서 많은 드라마영화가 촬영된 곳이다

봄에는 많은 꽃들이 있던 곳인데 여름에는 백일홍 골드메리 플록스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정도만 피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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