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 나들이

토요일 사촌 부부가 제네시스를 샀는데 시승식겸 점심먹으러 가자는 제의가 왔는데

급작히 생각하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 없다 그래서 지난번에 다녀왔던 울산 민간정원3호

발리동천으로 안내를 한다

점심식사 시간이 많이 남아서 부근에 있는 대운산 골짜기 울산 수목원과 박치골과 도통골에 잠시 들렸다 가기로 한다

울산 수목원

울산수목원은 울산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서 난대성 수종과 한대성 수종의 식물을 수집·전시 및

연구하고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삶과 행복을 드리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경계에 있는 높이 742m의 대운산 자락에 위치하며,

옥류 같은 맑은 물이 흐르는 내원암 계곡과 명품 굴참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우리나라 수목원 중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라 자부합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도통곡(일명:도통골)이라는 골짜기에 살면서 도를 닦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와 울창한

숲이 잘 보전되어 있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저절로 힐링 되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수목원에서는 울산의 상징인 대나무원과 울산동백원 등 다양한 전시원의 조성 및 연구와 더불어 수목·

산림전문가 양성, 다양한 숲 체험 활동 등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장초기에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하여 수목원다운 모습으로

가꾸어 나갈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수목원 홈피에서

잔디광장

박치골의 물은 지난번에 내린 비로 수량도 적당하고 맑아 풍덩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

영월에서 물속에 들어가 보고 아직 못들어갔는데 금년에는 그냥 지나갈 것 같다

많은 꽃들이지고 이러한 꽃 루드베키아만 남았다

온식은 코로나로 당분간 폐쇄

수목원은 조성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볼거리는 없지만 박치골의 맑은 물은

1급수에 가까울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예전에는 여름에 물고기도 잡고 자주 들렸고 피서도 즐기고 대운산과 시명산 오르면서

자주 다녔는데 근래에 몇년 오지 않았는데 수목원도 생기고 쉼터도 많고 데크길도

완벽하게 잘되어 있고 무척 많이 변해 있다

치유의 숲과 황토마당 쉼터정자

대운산으로 오르는 도통골 계곡의 작은 폭포 구룡폭포다

산행후 물놀이하며 놀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처 지나간다

일정 간격으로 자갈길이 아스팔트 포장길로 바뀌고

잘 다듬어진 데크길

독활(땅두릎)

맥문동

수크령

파니쿰(로츠스타라부쉬)

참억새 (리틀제브라)

참억새(딕시랜드)

인공폭포는 가동중단 

잘 정비된 대운천

식물원과 박치골 돌아보고 나니 11시반 이제 발리동천으로 식사하러 간다

휴게실 발리정원

지난번에 올렸기에 설명은 생략한다

척암정

척암은 이집 사장님의 호인 것 같다

풍난

참깨

포도

꽈리

사루비아 (깨꽃)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치고 높이 60-90cm, 밑부분은 나무질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길이 5-9cm, 밑부분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잔 톱니 모양이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포, 꽃받침, 꽃부리 모두 진한 붉은색을 띤다.

꽃싸개는 피침형, 꽃받침은 종 모양, 꽃부리는 긴 통 모양으로 길이 5-6cm다.

윗입술은 아랫술보다 길고,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암술대는 길다.

열매는 4갈래로 갈라지며, 꽃받침속에 들어 있다.

아직도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능소화

풀협죽도 (플록스)

감나무가 사위질빵에 뒤덥여 제 구실을 못하는 것 같다

배롱나무

잔대

부추

참취

발리동천 

한방 오리백숙에 파전과 동동주 한사발로 오늘 점심 맛있게 먹었다

명품소나무 이정도도 억대가 넘어간다고 한다

식사도 맛있게 했고 이제 집으로가야되는데 너무 이르다 

날씨도 덥고 적당히 가볼만 한 곳도 떠오르지 않아 지난번에 다녀왔던

곳이지만 요즘 비가 내려 물이 많을 것 같아 부근에 홍룡폭포로 안내를 한다

아래에 폭포는 3단폭포다

역시 물이 최대치는 아니지만 보기 좋은 폭포를 형성해 준다

조금 일찍 왔으면 무지개도 볼 수가 있는데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

무지개는 볼 수가 없다 

지난번 태풍 오마이스로 소나무가 부러져 있는 모습

오늘은 운전도 안 하고 4명이서 잘 놀고 잘 먹고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