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촌에서 상림숲으로 왔다 여전히 비는 오락가락 아예 우산을 챙겨 나선다
숲에 여러 시설과 숲길은 몇번 걸어 봤으니 오늘은 연꽃단지와 야생화 단지를 둘러볼 참이다
이 숲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崔致遠)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조림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위천은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며 매년 홍수의 피해가 심했으므로, 최치원은 농민을 동원하여 둑을 쌓고
강물을 지금의 위치로 돌리고 그 둑을 따라 나무를 심어서 지금의 숲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 숲을 대관림(大館林)이라고 이름지어 잘 보호하여서 홍수의 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뒤에 대홍수에 의해서 둑의 중간이 파괴되고 지금의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다.
상림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의 하나인데, 현재는 풍치림의 구실도 하고 있다.다음백과
제일먼저 만나는게 머루터널인데 위에는 머루가 조금씩 익어가는 게 보인다
숲속에는 벌써 꽃무릇이 피기시작 하고 있는데 아마 15~20일 경이면 만개를 할 것 같다
아직도 연꽃이 몇송이 남아 있네
물양귀비
물양귀비는 영어로는 water poppy라고 하는데 남미나 중미가 원산지로서 택사과 물양귀비속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이다. 주로 열대성 연못이나 늪에 자생하는데 물론 귀화식물이다.
꽃모양이 양귀비꽃을 닮고 물에 산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특징은 둥근 꽃잎이 3장이라는 것이다.
3장의 꽃잎을 가진 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꽃이 청초하고 아름다워 주로 관상용으로 심고
꽃말은 깨끗한 마음 또는 청순한 마음이다.
타알리아(물칸나종류)
물칸나는 수생식물이고 칸나와 잎이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물칸나'라고도 한다. 원산지가 북아메리카 동남부인 여러해살이풀이고
수생식물이다. 뿌리가 물속으로 길게 뻗으며, 하루 종일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 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길이는 40~60cm, 폭은 15~25cm이다.
잎자루에는 흰색의 가루가 덮여 있다. 토란이나 연꽃의 잎처럼 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젖지 않고 구른다.
꽃은 6~9월에 잎보다 길게 자라난 꽃줄기에 달리는 수상꽃차례에 보라색으로 피며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에도 흰색 가루가 덮인다.
꽃은 입술 모양이며, 아랫입술은 넓고 둥글다.
란타나
관목. 높이 50~200cm. 잎은 대생하며, 난형, 진녹색으로 광택이 나고 억세며, 뒷면에는 회백색 가는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6~9월에 흰색, 오렌지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 꽃이 피며, 두상화이다.
열매는 장과로 검은색이며, 강한 레몬향이 나고, 독성이 있다. 잎에서는 세이지 비슷한 자극적인 고약한 향이 난다.
조지프링
연꽃의 기도
이해인
겸손으로 내려앉아
고요히 위로 오르며
피어나게 하소서
신령한 물 위에서
문을 닫고
여는 법을 알게 하소서
언제라도
자비심 잃지 않고
온 세상을 끌어안는
둥근빛이 되게 하소서
죽음을 넘어서는 신비로
온 우주에 향기를 퍼트리는
넓은 빛 고운빛 되게 하소서
퍼플조이
개구리밥
핑크뷰티
불스아이
수련 /정호승
물은 꽃의 눈물인가
꽃은 물의 눈물인가
물은 꽃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눈물은 인간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햇볕이 비치는 날 이런 사진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비오는 날의 초라함
바바라바넷
백색 빅토리아 연꽃
빅토리아 연꽃
남아메리카 원산의 수련과 빅토리아속(Victoria) 식물을 말한다.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수생식물로 지름 최대 2m 정도의 거대한 잎과 향기로운 꽃이 특징이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한다. 빅토리아속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빅토리아연꽃
빌려온 사진인데 빅토리아 연꽃은 밤에 핀다고 한다
이 한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을까
대단한 집렴이다
호주수련
핑크레오파드스
파리미
물아카시아
콩과 자귀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수생식물이다.
잎 모양이 아카시아나무의 잎을 닮아 물아카시아라고 부른다. 줄기는 붉은 갈색을 띄며 원통형이다.
원산지는 앙골라, 잠비아 등지로 알려져 있다.
씨페루스
노랑물칸나
주황물칸나
물달개비
파피루스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 수생식물. 이집트의 나일 강 삼각주 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했다.
약 90cm 깊이 정도의 잔잔한 물에서 높이 4.6m까지 자란다.
줄기는 목본성의 3각형으로 짙은 녹색이며 마디가 없다.
고대 이집트인은 파피루스 줄기를 돛·천·방석·밧줄·종이를 만드는 데 썼다.
파피루스로 만든 종이는 그리스를 거쳐 로마제국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지금은 따뜻한 지역에서 연못에 관상용으로 심거나 온실에서 심고 있다.
물수선화(에치노도루스 마크로필루스)
물수선화는 미국 남부와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의 택사과에 속하는 수생식물입니다
물속이나 물가에서 자라며 잎은 긴 잎자루에 끝이 뾰족한 길다란 타원형입니다.
6~8월에 긴 꽃대가 올라와 마디마다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생기며 한꺼번에 피지 않고 순차적으로 개화합니다.
흰색의 꽃이 지면 그 자리에서 잎과 줄기와 함께 수염뿌리가 나오며 이것을 잘라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키는 80~100cm 까지 크며 줄기가 가늘어 비스듬히 기울어 아치를 이룹니다.
꽃이 수선화를 닮았다고 해서 물수선화라고 부르나 실제 크게 닮지는 않았고 아직 공식 이름이 없는 유통명입니다.
열대벗풀, 미국벗풀, 어사화라고도 합니다. 학명은 에치노도루스(Echinodorus)입니다.
개연
중부 이남의 얕은 물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벋으며 군데군데 잎이 달렸던
자리가 있다. 잎은 근경 끝 부근에서 나오며 수중엽은 길고 좁으며 가장자리가 파상이다.
물위의 잎은 긴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20~30cm, 너비 7~12cm 정도이다.
긴 화경이 8~9월에 물위로 나와 황색 꽃이 1개씩 달린다. 잎과 열매는 물속에서는 초록색이고 익으면
물컹물컹해져 종자가 나온다. ‘왜개연꽃’이나 ‘남개연꽃’과는 달리 잎의 뒷면 주맥에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와 잎몸이 물위로 올라오는 정수식물이고 암술머리는 방석처럼 퍼지고 톱니가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 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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