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지나 수월봉으로 이동을 한다
차귀도
제주도의 여러 섬 중에서도 그 자태가 빼어난 차귀도는 손에 잡힐 듯 바다에 잠긴 모습이 주는 당당함이 보는
이의 넋을 놓게 하는 곳으로, 옛날 호종단이라는 중국 사람이 장차 중국에 대항할 형상을 지녔다하여 이 섬의
지맥과 수맥을 끊어 놓고 돌아가려 하는데 갑자기 한라산신이 날신 매가 되어 날아와서 이들이 탄 배를
침몰시켰다고 해서 차귀도라는 이름이 전해 오고 있다. 본 섬이 죽도와 오돌 지실섬으로 이루어진 차귀도는
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특히, 해질 무렵 노을이 지는 순간 바다와 섬과 석양이 연출하는 장관이 더욱 유명해서
그 장엄함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늘 이어진다. 또한 전국적인 낚시터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어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귀도는 죽도, 지실이도, 화단섬 세 개가 한 몸을 이룬다.
차귀도는 1970년대 이후로 사람이 살지 않았는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30년만에 다시 길이 열렸다.
섬은 두 개의 봉우리가 있고 한 바퀴에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차귀도 등대나 옛 집터가 지난 시간을 읊조린다.
설문대할망의 막내아들이라 불리는 장군바위도 볼거리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아 원시적인 섬의 생태가 두드러진다.
기록되지 않은 신종 생물들이 서식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제주의 새로운 땅을 밟는 느낌은 각별하다.
수월봉 전망대 전에 왔을 때의 정자의 모습이 아니다 아마 개축을 한 것 같다
고산 기상대
수월봉전망대에서 바라본 넓은 평야
평야를 넘어 보이는 삼방산
제주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 유일의 세계지질공원이다. 그 가운데 열두 곳이 핵심 지질 명소다.
중앙에 한라산이 있고 동쪽은 성산일출봉, 만장굴, 우도 등이 자리한다.
동북쪽으로는 선흘곶자왈(동백동산)각주1) 이 있다. 서쪽은 수월봉과 비양도가 핵심 지질 명소다.
남쪽에는 천지연폭포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비롯해 서귀포층,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다.
수월봉 지역 지질마을은 고산리와 용수리 등으로 3개 코스의 트레일이 지난다.
A코스는 차귀도매표소에서 수월봉을 지나 남쪽 해녀의 집까지다. B코스는 당산봉 주변을 한 바퀴 돈다.
C코스는 차귀도 섬 여행이다.
A코스의 중심은 역시 수월봉과 그 아래 엉알(높은 절벽 아래 바닷가)과 화산재 지층이다. 수월봉은 C코스의
차귀도를 조망한다.
수월봉 전망대와 기상관측소가 보이네
마치 시루떡 같다
몇 년 전 겨울에 왔을 때하고 느낌이 다른 것은 계절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겠지
주상절리를 보려고 했으나 입장이 5시반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잠시 전망 좋은
르방블랑제 베이커리 풍경과 색달해변과 중문단지를 바라보고 숙소로 가려고 한다
퍼시픽랜드(Pacific Land)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해양공원이다.
이 공원에는 마린스테이지, 요트투어샹그릴라, 비바제트보트, 비바잠수보트, 엘마리노뷔페, 더클리프,
그 외 부대시설 (돌코롬살레, 르방블랑제, VR체험, 퍼시픽랜드플리마켓) 등이 있다.
퍼시픽랜드는 올레길 8코스가 지나고 있으며, 먹고 보고 즐기는 모든 것이 있는 제주도 멀티관광지이다.
내부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중문색달해변에
바로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제주도의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명소이다.
마린스테이지에서는 원숭이, 바다 사자, 돌고래 공연을 하고 있다.
마리나 시설에서는 로맨틱 크루즈 요트투어샹그릴라와 중문 해수욕장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비바 제트 보트를 즐길 수 있다.
엘마리노뷔페는 질 좋은 다양한 음식과 요트가 떠 있는 멋진 오션뷰를 자랑한다.
퍼스픽랜드
여름이 지난 색달 해수욕장은 지금 한가한 모래사장에 불과하다
앞에는 휴식을 취하며 즐길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빵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과자류 아이스크림 커피와 각종 음료도 판매를 하고 있다
뷰가 아름다운 곳 잠시 바다가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다
퍼시픽랜드
돌고래쇼와 요트등 즐길거리가 많은 퍼시픽랜드
저기 보이는 건물이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아닌가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