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저생태공원 꽃들
데미안2
2021. 10. 24. 18:00
양산에 살고 있는 산악회 회원께서 대저 생태공원 핑크뮬리를 보고 싶다고
아침 9시에 온다고 같이 동행해 줄 수 없겠느냐고 전화가 와서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옆지기 출근시켜주고 바로 대저 생태공원으로 간다
옆에 운동을 하러 다니면서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제법 넓은 핑크뮬리 단지가 있다
바로 위에는 3호선 전철이 지나다니는 곳
미국이 원산지인 핑크뮬리는 2014년 제주에서 처음 재배된 후 조경용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수년 사이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지난해 국립생태원이 외래 생물 정밀조사를 통해 핑크뮬리를 생태계 위해성 2급 식물로 지정하면서,
환경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 핑크뮬리 조성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형태
높이 약 30~90cm까지 자란다.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다.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다.
폭은 60~90cm 정도다. 긴 녹색 잎은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꽃이 핀다.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한다. 꽃색은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이다.
서식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적당히 습한 곳이 좋지만, 건조에 강해 척박한 토양에서도 시들지 않는다. 질병에도 강하며
그늘에서도 잘 버티는 편이다. 모래나 바위가 많은 숲이나 초원에서 발견할 수 있다.
꽃이 아름답고 관리가 쉬워 정원 식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핑크뮬리는 볼만큼 보았고 이제는 들어오면서 바라봤던 노란 꽃을 보러 이동을 한다
그래도 억새가 이정도는 돼야 봐줄만 한데 간월재에서 만난 억새는
꽃씨가 다 날아가 버리고 앙상한 뼈대만 ....
팜파스그라스 (서양억새)
남미 남부 팜파스 원산이며 벼과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은 암수 9~10월에 피고 2~3m의 줄기 끝에 길이 20~40cm의 원꼴차례가 달리며 이삭을 꽃꽃이로
많이 이용한다.높이가 3m정도이고 여러 개의 줄기가 모여서 커다란 포기로 자란다.
양지나 반음지의 건조한 곳에 자란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버들잎 해바라기
미국 중부 원산의 '버들잎해바라기(willowleaf sunflower)'
국화과/해바라기속의 여러해살이풀.골든피리밋이라고도 한다
꽃말 '밝은 미래', '순간의 즐거움'
학명 Helianthus salicifolius A.Dietr.
개화시기는 늦여름~가을, 총상꽃차례로 꽃대 끝에 6~15개의 두상화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5~8cm이고 설상화는 10~20개 이며 짙은 노란색~밝은 노란색이고, 관상화는 50개 정도로
짙은 자주색~ 적갈색을 띈다. 잎은 좁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21cm(최대), 폭 1~1.3cm 정도이다.
줄기는 옅은 녹색으로 털이 있으며 높이는 60~100cm(최대 250cm)로 직립하며 가지를 많이 친다.
이렇게 귀한 꽃을 만났으니 인증도 해야겠지
다음이나 네이버 꽃찾기를 아무리 노크를 해도 엉뚱한 금계국 등 다른 이름으로만
나오기에 모야모에 문의하니 버들잎 해바라기라고 친절히 가르처준다
어찌보면 루드베키아도 닮았고 어쨌든 이름을 알았으니 이름을 밝혀도 될 듯
상계봉과 병풍바위
왼쪽 고당봉과 중앙원효봉 어른쪽 의상봉
왼쪽 낙차봉과 불웅령 백양산 줄기
수수
앞에는 갈대 뒤에는 억새
억새
대저생태공원의 가시연꽃
미국 미역취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인가 주위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에만 짧은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6~12cm, 너비 1~2cm 정도의 도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9월에 총상으로 달리는 두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도원추형으로 털이 있고 백색의 긴 관모가 있다.
설상화가 7~15개로 설상부위는 약간 넓고 암술머리가 꽃의 통부에서 조금 솟아나고, ‘양미역취’와
비슷하지만 톱니가 있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식용하기도 한다. 연한 잎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
이꽃은 알마나 번식력이 강한지 여기 억새와 같이 있는데 억새가 살아남지를 못한다
위에는 억새 아래는 갈대다
보리밭 내년 봄이면 유채꽃과 함께 보리가 이삭을 보이면 보기 좋은 관광지가 된다
며칠간 여행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