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해변열차)
데미안2
2021. 9. 9. 20:48
송정 해변에 가면서 옛송정역 자리에 갤러리가 있어서 들렸다 가려고 들어갔는데
갤러리는 없어졌고 해변열차가 개통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
계획은 송정해수욕장에서 공수마을 거쳐 해변따라 해동용궁사 동암 오시리아길로 해서 대변까지
가려 했는데 날도 덥고 마침 송정까지 해변열차가 개통이 돼 년초에 미포 청사포까지만 타봤던
해변열차 마지막 구간을 타보기 위해서 계획을 변경했다
매표를하고 승강장으로 가는데 여기도 사랑의 자물쇠가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물쇠도 발전하여 하트모형으로 변형이 됐다 가격표를 보니 만삼천원인 것 같다
열체크하고 전화인증하고 탑승장으로 간다
운행하는 블루라인 파크 열차다
바다쪽을 향한 의자는 거리두기로 한칸씩 띄어 앉는다
송정에서 미포역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 현재 구덕포 해안을 지나고 있다
죽도공원과 송일정도 담고
동해 먼바다도 담는다
다릿돌 전망대에서 내려 구덕포와 송정해수욕장도 바라보고
중앙에 공수마을도 바라보며
청사포 쪽도 바라보고
청사포 등대도 줌인해 보는데 뒤에 오륙도가 흐미하지만 커다란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망대를 확장하는 것인지 공사가 한창이다
끝에 유리구간은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계단 난간에는 소망 물고기가 달려있는데 많은 이가 소망을 적어 매달아 놨는데
저 소망들이 다 이루어지면 좋겠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탐승권을 1회용으로 7천원 20% 할인 금액에 구입했는데 한번 내리면 탈 수가 없단다
2회용을 만원권을 사야 1회 내렸다 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2회용은 왕복을 하는 줄알았다
내용을 매표원에게 물어봤어야 하는데 낭패다 어쩔 수 없이 청사포 역에서 다시 타야한다
만원권은 1회 내렸다 타고 여러 곳에 내리려면 자유이용권 만삼천원권을 사야한다
청사포 역으로 가면서 길옆에 피어있는 나도 샤프란을 만난다
과꽃도 만나고
청사포역에서 다시 매표를 해서 미포행을 탄다
코로나도 있지만 평일이라서 인지 탑승객이 그리 많지는 않다
청사포를 출바해 바라본 오륙도와 뒤에 영도 태종산이다
이제 오륙도 에스.케이 아파트도 보이고 이기대 갈맷길과 장자산도 보이기 시작한다
철로변에는 미포에서 구덕포까지 데크길로 걷기 좋은 갈맷길이 형성돼 걸을 수도 있다
광안대교와 광안동이 보이는데 날씨가 흐려 또렸하지가 않다
우산을 받처들고 가는 것을 보니 밖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나 보다
미포역에서 승객이 다 내린후의 모습
우리가 타고온 열차다 위에는 청사포까지 모노레일 스카이 캡슐 인데 요금이 만만치가 않다
2인용이 편도 삼만원 왕복이 오만오천원이라고 한다
해운대 비치 트레인이라 글씨가 보인다
한산한 매표소 구매하면 바로 탈 수가 있다
이렇게 해운대 비치 트레인을 타보고 해운대 해변으로 해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갈 것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 날씨도 더운데 해수욕을 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한산하기만 하다
말도 많고 변칙도 많았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높은 엘.씨.티 건물이다
미포선착장과 오륙도와 태종대를 연결하는 유람선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이제 전철역으로 향한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전철 2호선 해운대역을 연결하는 도보 길이며 각종 전시와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틀동안 집콕만 하다 나들이를 했는데 오늘은 도합 만오천보를 걸었다
비가 내리다 말다 하니 마음 놓고 나들이 하기도 쉽지가 않다
중부지방에는 계속 비가 내린다는데 여기는 찔끔찔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