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오래 됐는데 버리기 아까워 포스팅을 해서 올려봅니다
성성재 금난수가 세운 정자, 고산정
고산정은 정유재란시 안동 수성장으로 활약하여 좌승지에 증직된 바 있는 성성재 금난수(
惺惺齋 琴蘭秀 1530∼1599)선생의 정자이다. 선생의 행상(行狀)에 따르면 선생이 35세되던 1564년(명종 19)에
당시 선성현(宣城縣)의 명승지일(名勝之一)이었던 가송협(佳松峽)에 짓고 일동정사(日東精舍)라 부르며
늘 경전을 가까이 한 채 유유자적하였다 한다. 안동팔경의 하나인 가송협의 단애(斷崖)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주위에는 외병산(外屛山)과 내병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낙동강의 상류인 가송협의 건너에는 송림과 함께
독산이 솟아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건립당시 사정과 주위의 절경에 대해서는「일동록(日洞錄)」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여기에 따르면 창건 당시부터 예안지방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알려져 그의 스승인 퇴계(退溪)선생도 누차
문인들과 함께 와서 영시유상(詠詩遊賞)하였다 한다. '고산제영'(孤山題詠)에는 퇴계문도를 비롯하여
재경관인(在京官人)들까지 찾아 차운(次韻)한 시(詩)가 수백 수에 달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인데 3m가량의 축대를 쌓아 대지를 조성한 후 얕은 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고 기둥을
세웠다. 모두 원주를 사용하였는데 주두상부에는 보아지를 끼웠으나 외부에는 초각을 하지 않고 내부에만
초각을 하였다. 5량가인데 종량 위에는 키 큰 동자주를 세워 여기에 소로를 끼워 장혀와 창방을 받게
하였으며, 좌측 마루상부에는 우물반자를 설치하였고 귀에는 선자연을 걸었다.
어간의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좌, 우에 온돌방을 꾸몄는데 좌측방은 통간으로 하였으나 좌측방은 뒤쪽의
1간만을 온돌방으로 꾸며 결국 마루는 ㄱ자형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전면과 양측면에는 계자난간을
둘렀는데 정자로의 출입은 난간의 양측 끝에서만 하게 하였다. 주위의 빼어난 경관과 잘 어울리게
조성한 조선시대 정자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고 건물도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바위를 학이 많이 살았다해서 학소대리고 하나보다
고산정은 안동팔경(安東八景)의 하나인 가송협(佳松峽)의 단애(斷崖)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데, 정자의
주위에는 외병산(外屛山)과 내병산(內屛山)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낙동강의 상류인 가송협의 건너에는
송림과 함께 독산(獨山)이 솟아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황(李滉)의 제자인 금난수는 당시 선성(宣城:안동 예안현의 별칭)의 명승지 가운데 한 곳인
가송협(佳松峽)에 이 정자를 짓고 일동정사(日東精舍)라 불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다. 이황과 금난수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 학이 많이 서식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정자 왼쪽에 조선총독부에서
세운 조학번식지(鳥鶴蕃殖地)라는 천연기념물 비가 서 있다.
성성재 금난수 선생에 대하여
금난수는 35세인 1564년(명종 19)에 이미 안동 예안면(禮安面) 부포리에 있는 현재의 성성재 종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아래쪽에 성재(惺齋)라는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고산정은 그 후에
지은 정자로서, 주변 경관이 뛰어나 이황을 비롯한 선비들의 내왕이 잦았던 곳이다. 정자 앞으로 강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맞은편 산기슭에는 물맛 좋은 옹달샘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 학이
많이 서식했다고 하나 지금은 없다. 정자 왼쪽에 조선총독부에서 세운 조학번식지(鳥鶴蕃殖地)라는
천연기념물 비가 서 있다.
팔작지붕 네귀에 이렇게 기와를 대 놓았는데 무슨 의미인지 아니면 비 피하기 위해서 인지?
고산정을 둘러보고 여기 월영교로 왔다
월영교
2001년 착공해 2003년 4월 25일 개통됐다.
안동댐내 월영공원과 안동민속촌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행정구역 상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한다.
길이는 총 387m, 너비 3.6m로 차량 진입을 불가능하다. 2021년 기준 국내 최장의 목조다리다.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2080m에 이르는 '호반나들이길'은 2013년 11월 준공된 산책로다.
산책로에는 총 8개의 전망대와 2개의 정자가 있다. 3~10월 일몰 후엔 밤 12시까지 가로등이 점등되어
야경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다
월영교는 여러 번 와봤지만 야경은 한번도 못 보았다 다음에는 야경을 보러
한 번 와야겠다.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인도교길이387미터, 폭 3.6미터
교각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시각이 되면 세 차례 물을 쏘아 올린다.
인근에는 안동민속박물관과 KBS드라마 촬영장, 안동민속촌,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등이 있다.
저위 안동댐에서 바라보는 월영교는 그림같은 풍경으로 다가오는데 오늘은
이렇게 단풍구경하는 것으로 만족을 하자
건립경위
조선 중기 원이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된 나무다리이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2003년에 월영교를 개통하였다.
저 다리는 어디서 어디로 가는 도로인지 다리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 같다
다른 곳은 단풍이 다 지고 없던데 여기는 아직도 싱싱한 단풍이 방문객들을
불러모의기에 충분하다
왔으니 인증도 하고
남쪽 부산지방은 아직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데 안동은 이게 끝물이다
450여 년 전 이응태와 원이엄마 부부의 사랑얘기 테마길을 다 돌아보면 좋은데
갈길이 바쁘다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된다
같은장소 같은 나무지만 자꾸 샷다를 누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