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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을숙도 철새

지난번에 순천만 철새를 보러 갔다 너무 멀리서 보는 철새는 식별도 어려워 대충 담았는데

그래도 또 철새가 보고 싶어 진다 집에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여 을숙도 철새 관찰을 떠난다

을숙도는 여러 번 왔지만 철새 관찰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또한 여기 에코센터도

처음 들려본다 

낙동강 하류 일대는 매년 수많은 철새들이 도래하는 주요한 월동지로서, 이를 보호하기 위해 1966년 7월 23일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1999년 8월 9일에는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은 232,358,458㎡이다.

 

낙동강 하류 일대는 넓은 하구에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으며 철새들은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형성된 사구를

중심으로 월동을 하고 있다. 주변에는 을숙도, 일웅도, 장자도, 신자도, 진우도 등의 모래섬과 대마등, 백합 등,

맹금머리 등 같은 사주가 발달해 있다. 간조시에는 사구가 드러나 넓은 갯벌을 이루고 만조시에는 사구가

수몰되는데 철새들은 이러한 사구의 출현과 수몰에 따라 이동하며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하기 좋기 때문에

이 지역을 많이 이용한다.

한반도 중부지역에서는 겨울철에 주요 철새 서식지의 물이 결빙되는 반면, 낙동강 하류 삼각주 일대는

겨울철에도 얼음이 얼지 않기 때문에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해마다 수많은 철새들이 도래하여

월동하는 곳이다. 재두루미 무리, 저어새, 맹금류 등의 멸종위기종은 물론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 등의 보호종도 찾아온다.

봄과 가을철에는 호주와 러시아를 이동하는 도요·물떼새의 중요한 취식 장소이자 휴식장소를 제공하며,

겨울철에는 오리·기러기류와 고니류는 물론 갈매기류, 가마우지류 등의 물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재두루미, 저어새, 수리류 및 매류 등이 월동하고 있으며 제비물떼새, 넓적부리도요 등 드물게

관찰되는 철새들도 서식지로 이용한다. 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

조금 가까운 곳에는 이러한 오리들이 놀고 있으니 담을만한데 

멀리 고니들이 놀고 있는 모습은 300 mm렌즈로 최대로 줌인을 해도 이 정도밖에 안 된다

예전에는 많은 종류의 철새들이 찾아왔는데 하구언이 생기고 4대 강 사업으로 먹이가

줄어들어 지금은 몇 종류만 볼 수 있고 예전 같지가 않다

그리고 에코센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다

철새를 담는 것은 포기하고 에코센터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노랑부리 저어새

유라시아 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3 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천수만, 제주도 하도리와 성산포, 낙동강, 주남저수지, 해남에서 월동한다.

한국을 찾는 수는 300 개체 미만이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백로보다 목이 짧고, 굵다. 날아갈 때 황새, 두루미처럼 목을 쭉 뻗는다. 부리가 주걱 형태다. 부리와 다리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눈앞이 폭 좁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눈 주위가 완전히 검은색인 저어새와 구별된다.

근거리에서 턱밑은 노란색 피부가 드러나 보인다.

기러기

기러기는 오리과에 딸린 겨울 철새이다.

크기는 큰 오리와 고니의 중간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색깔은 암수가 같다.

몸길이는 40cm가량이고, 목은 몸보다 짧고, 부리 밑 부분은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다리는 빨리 걸을 수 있도록 고니와 오리보다도 더 앞으로 나와 있다.

날 때나 위험에 처할 때는 암수 모두 큰 소리로 울고, 화가 나면 목의 깃털을 떤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 겨울을 난다. 우리나라에는 10월에 와서 이듬해 3월에 떠난다.

이동할 때는 V자 모양을 이루어 높게 날아간다. 바닷가의 갯벌이나 강가와 논밭 등지에서 물고기 ·

벌레 따위를 잡아먹는다. 봄이 되면 시베리아로 가서 4~6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는 동안 수컷은

주위를 살핀다. 기러기의 수명은 30년가량이고, 쇠기러기 · 흰기러기 · 큰 기러기 따위의 종류가 있다.

오리 종류

가창오리

예니세이강에서 동쪽으로 캄차카 반도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한국, 일본 및 중국에서 월동한다.

작은 호수, 강가 버드나무 자생지의 초지, 하구에서 번식한다. 월동 무리의 대부분이 한국을 찾아온다.

9월 하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전체적으로 다갈색이며 번식 후 변환 깃은 수컷과 암컷이 비슷하나 암컷은 부리와 양쪽 뺨이 만나는 곳에

흰색의 원형 반점 있다.

겨울 깃은 수컷은 머리 꼭대기가 검은색을 띠나 양쪽 뺨에는 노란색과 녹색 그리고 검은색이 발달 또는

태극모양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아래꼬리덮깃은 검은색을 띤다

비오리

유라시아 대륙, 북아메리카 대륙의 아한대와 온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인도 동부, 미얀마, 중국 동부, 한국,

일본, 북미 남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3 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울철새이며 최근 동강을 비롯한 강원 일부 산간계곡에서 번식이 확인되고 있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4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수컷의 머리와 윗목 부분은 녹색의 금속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목의 아랫부분은 흰색이다.

어깨 깃 바깥쪽은 흰색이고 안쪽은 검은색이며, 등도 검은색이다.

허리, 위꼬리덮깃은 진한 잿빛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암컷의 가슴, 배는 흰색이나, 옆구리는 잿빛 흰색으로 검은색 파도 모양의 가는 가로줄이 촘촘히 있다.

부리는 어두운 붉은색이며, 앞 끝과 윗부리의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다리는 황색을 띤 붉은색이다.

고니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이 원산지이다.

몸길이는 120~140cm이며, 몸무게는 3.4~7.8kg 정도이다. 몸은 흰색이고 얼굴에서 목까지는 오렌지색이다.

한국에는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국가 적색목록에 취약으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어미 새는 온몸이 흰색이며 어린 새는 흰색 바탕에 검정 무늬가 있는 깃털 색이다.

암수의 깃털 색이 서로 비슷하며 야외에서의 구별은 어렵다. 부리 끝은 검은색이며, 기부는 노란색이다.

언뜻 보면 큰고니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큰고니보다는 크기가 작고 노란색의 부리 끝에 있는 검은색이

훨씬 깊게 들어와 있다.

가마우지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일본 규슈 북부, 한국, 중국 황해 지역에 국지적으로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거제도에 딸린 작은 무인도, 거문도, 상태도, 백령도, 소청도, 제주도 등 서·남해안의

작은 무인도 바위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다. 북한의 함북 웅기 앞바다의 알섬, 평북 선천

앞바다의 납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논병아리

유럽과 아시아의 온대지역,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8 또는 9 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흔한 겨울철새이며 전국의 습지, 저수지에서 번식하는 텃새다.

 

크기는 약 23~32cm이다. 등은 회갈색, 하면과 멱은 흰색, 목은 황갈색이다.

여름 깃은 등이 암갈색, 배는 청백색, 뺨과 멱은 밤색이다. 날 때는 둘째날개깃에 약간의 흰색이 보인다.

털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며, 꼬리에는 털이 없다. 다리는 몸의 뒤쪽에 붙어 있고, 발은 넓적하다.

맹금류

우리나라 텃새들

텃새

텃새는 철새처럼 여행을 하지 않고 언제나 한 곳에 사는 새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텃새는 50여 종이다.


참새·까마귀·까치와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을 비롯하여 박새·꿩·올빼미·크낙새·오색딱따구리 같은 새들이

모두 텃새이다. 텃새들은 해충이나 벌레를 잡아먹기 때문에 꽃과 나무들이 자라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텃새들은 철 따라 먹이를 바꾸며 영양분을 섭취하여야 겨울을 날 수 있다.

 

또 철마다 먹는 먹이에 따라 위의 상태가 변하는 특성을 지닌다.

텃새는 서식하는 장소에 따라 나눌 수 있다. 참새·까치·멧비둘기·방울새·때까치·말똥가리 등은 공원이나

도시 근처의 숲, 논과 밭 등에서 사는 텃새이다.

 

박새·어치·물까치·올빼미·들꿩·검독수리 등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울창한 산림에 주로 사는 텃새이다.

50년 이상된 참나무나 소나무 등 주로 고목에 둥지를 짓는다.

텃새

을숙도의 발자취

신호 신도시

무지개 공단과 다대포 

장림공단에는 아직도 이러한 굴뚝공장이 존재를 한다

낙동강 나루터

낙동강의 생태계

낙동강 하구의 여름 손님

낙동강 하구의 겨울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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