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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 빛 축제는 매년 연말과 연초에 걸쳐서 빛 축제가 열리는데 작년에는

열렸는지는 모르지만 코로나로 가보지를 않았다

금년에도 검색해보니 축제가 열린다 하여 오후 3시넘어 집에서 전철로 해운대로 향한다

백사장에 도착하니 4시반 아직 해는 지지 않았는데 구름에 가려 주위는 석양에 가깝게

어둠이 내리고 있다 그저 앞에 보이는 오륙도를 먼저 담아본다

금년 한해도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나는 암울한 1년이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 수고가 많았습니다

다들 어려웠지만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고통이 너무나 컸습니다

내년에는 정상으로 돌아와 여러분들도 고통 없는 한해이기를 바랍니다

50여 년 전 저기 와우산은 민둥산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거대 도시가 형성되었고

호텔이라고는 5층짜리 극동호텔이 해운대에서는 가장 높고 큰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100충도 넘는 건물들이 즐비한 해운대가 됐다

동백섬과 조선비치호텔 그리고 매립지에 건설된 마천루들이 즐비한 해운대이다

연말을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 중년이나 나이 든 사람들은 별로 보이 지를 않고

80%로는 젊은이들이다 비록 해운대 뿐만이 아니고 다른 관광지도 비슷하다

파도를 담으려고 벼르지만 오늘은 비교적 파도가 낮아 목적 달성이 어렵다

서쪽 하늘에는 구름이 끼어 일몰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기대를 하며 미포쪽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니 젊은 처자들 사진 부탁이 심심찮게 들어온다 

아직 일몰까지는 시간이 꽤나 남아 있으니 남는 게 시간인데 누구라도 오케이

먹구름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햇살에 빛내림이 시작되고

해가 구름을 똟고 내려오는 것을 보니 희망이 있어 보이네

또 한층의 구름이 가로막지만 큰 문제는 없을 듯

드디어 제대로된 원을 그리며 햇살이 비치고

아~~ 이럴 수가 바로 내려올 줄만 알았던 해는 점점 오른쪽으로 기울고 좌측은 바다

움직일 수가 없는 난관에 봉착 혼신의 힘으로 미포선착장으로 달려본다

미포선착장에서 바라보는 해는 채 1분도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구름 속으로

산에 걸려 서서히 지는 해이면 좋았을 것을 구름 속으로 숨어드는 일몰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끼어 기대는 안 했지만 이 정도로 마침표를 찍는다

빨간 노을도 없이 끝이 나고 말았다

부산 엑소더스 카이 전망대

부산 엑소더스 카이는 국내 두 번째 높이 마천루(411.6m)인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 101층 건물 98~100층에

지난해 7월 들어선 전망대다. 원도심과 부산항, 낙동강 하구 다음으로 여기서는 높이만큼 넓은 시야로 동부산권의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볼 수 있다.

 

100층을 56초 만에 주파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과 광안대교, 동백섬과 마린시티의

풍경과 멀리 황령산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해운대 신시가지와 달맞이고개 너머로 송정과

동부산관광단지가, 왼쪽으로는 오륙도와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엑스더스 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과 마린시티 광안대교 풍경

전망대 입장은 성인 기준 2만 7천 원이다 다소 비싼 입장료다

빌려온사진

서서히 어둠이 밀려오고 임인년을 알리는 호돌이에 불이 켜지고

가락 지형 그네에는 여러 빛으로 탈바꿈을 하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해운대 소라의 꿈

이렇게 평범한 LED 불빛 같은데 사실은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빛으로 표현을 하여 

보기 좋은데 동영상을 찍었는데 1분이 넘으니 용량이 커서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맨트만 나와 멋진 모습을 올리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줄여서 올리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히 활용하겠습니다

안에는 포토존도 있는데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들어갈 수가 없다

날씨 맑음 5℃기간 2021.11.27(토) ~ 2022.02.02(수)

장소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광장, 해운대시장, 온천길 일원 요금

 

 

지금 현재 파도가 밀려오는 영상인데 사진으로는 이 정도밖에 표현이 안 된다

엘씨티 건물이 있는 쪽 풍경 왼쪽에 그랜드 조선호텔은 예전에 하얏트호텔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마린시티 쪽 풍경 지금까지는 해운대 백사장의 빛을 봤는데 이제부터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해운대 역까지의 모습을 담아본다

해운대 제8회 빛 축제를 알리는 조형탑

어느 가게 앞의 눈사람 3형제

희망의 2022년

백사장에서 해운대 역까지가 구남로인데 아마 옛날에는 여기가 구남리였나 보다

이곳은 해운대 시장 맛집들이다

여러 먹거리 집이 있지만 이곳은 특히나 곰장어 집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요즘도 이러한 사주궁합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역술인 집이 20 곳도 넘는 것 같다

아듀 2021년

소원지가 다닥다닥 붙은 트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지를 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축제장을 빠져나오는 인파

또 들어가는 인파

평일이지만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은 계속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 백사장부터 여기까지 빛 축제는 계속되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 

매일 이루어지는데 내일과 모래는 백사장에 들어갈 수가 없으니 방문하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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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이 많지만, 그래도 행복한 설날입니다.
어깨에 올려진 근심 걱정 잠시 모두 내려놓으시고,
설날의 여유로움을 즐기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 친지들과 복 많이 주고 받으시면서
웃음꽃 피우시는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 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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