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납매도 피기 시작했습니다

유엔공원 홍매화를 보고 대연수목원 납매를 보기 위해서 후문을 통해 수목원으로 이동을 한다(1/22)

유엔공원의 잘 다듬어진 가이즈카 향나무의 모습

유엔공원은 산책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다

매번 올 때마다 이렇게 활기 넘치는 분들이 걷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신의의자/김정명

선의 빛/논티 밧든 찬다나 프린(태국)

팔손이나무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관목 또는 소교목. 큰 나무의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실제 크기는 크지 않다.

'Japanese aralia'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며, 바닷가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2~3m 정도이고, 꽃은 흰색이다. 꽃말은 ‘비밀’, ‘기만’, ‘교활’, ‘분별’이다.

남천은 작년 가을에 곱게 물든 모습이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납매라는 이름은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이며 원산지는 중국이다

낙엽 활엽수 관목으로 높이는 2-5 미터가 된다. 은 길이 10 - 20 센티미터의 가는 긴 타원형으로,

양쪽 끝은 뾰족하다

아주 이른 꽃을 볼 수 있는 납매는 보통 1~2월에 꽃이 피고, 이중 이른 꽃을 피우는 품종 중은 12월에도

피며, 늦은 꽃을 피우는 품종은 2월에도 꽃을 볼 수 있으며, 꽃은 반투명하고 흐릿한 광택이 있다.

향기로운 노란 은 약간 아래를 향해 핀다. 꽃의 바깥쪽은 옅은 노란색이고 안쪽은 짙은 자주색이다

납매의 꽃은 좋게 보아도 화려하지는 않으며 꽃은 작고, 꽃잎은 마치 밀랍은 빚어 만든 듯 밋밋한 색깔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납매를 한자로 납매(蠟梅)라고 쓰기도 하는데, ‘납(蠟)’은 벌집을 녹여 만든 밀랍(蜜蠟)을 뜻하는 말이다.

납매는 일본에서는 ‘봄의 전령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있는 조경수인데, 인기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납매의 그윽한 향기 때문이다.
납매에서는 매우 달콤하고 그윽한 향기가 나는데, 그 향기가 웬만한 다른 봄꽃을 압도한다. 모 야모에서

한 겨울에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나무들에게 가장 먼저 꽃 소식을 알리는 납매의 꽃말은 자애다.

불교에서는 `자비`를, 그리스도교에서는 `사랑`을 가장 큰 삶의 덕목으로 보는데 자애는 이 두 가지

덕목이 합쳐진 말이니 참 아름다운 꽃말로 느껴진다

매년 납매를 보기 위해서 대연수목원을 찾지만 다른 한 곳이 더 있다

작년에 블친님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화명 수목원에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금년에는 언제 피려는지 모르지만 10여 일이 지나면 한번 다녀올 생각이다

납매/퇴계

산 앞에 납매 있는 줄 이제야 알았으니

푸른 바위 곁에서 몇 년을 살았을까

시를 지어 보내주니 한마음으로 감상해 기쁘지만

온종일 그리움이 떠나지를 않는구려

납매는 12월에도 핀다고 하는데 그것은 한겨울이 따뜻한 날씨의 연속인 때

이야기고 금년 1월 같이 계속 추위가 이어지면 꽃피는 시기가 한참 늦어지게 된다

작년 1월 15일에 통도사 자장 매가 몇 송이 피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금년에는

아직 소식이 없어 가지를 않았다 이제 서서히 이곳저곳 매화를 찾아 나설 생각이다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임시수도 기념관 1  (0) 2022.01.27
가덕도 정거마을과 굴양식장  (0) 2022.01.25
매화꽃이 피었어요  (0) 2022.01.23
가덕도 대항 항과 외양포 포대진지  (0) 2022.01.21
부산 광복동의 밤  (0)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