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 주상절리와 정자해변을 돌아보고 근교 6km 거리에 있는 양남 주상절리도 가보기로 한다
매년 다녀온 곳이고 여러 번 포스팅을 했지만 또 얼마나 주위가 변모했을까 호기심이 발동
동행한 분도 대찬성 이번에는 율포 진리 항부터 파도소리길 따라 읍천항까지 가보기로 한다(1/27)
율포 진리항 이정표
파도소리길 안내간판
파도소리길은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 구간을 일컫는다.
데크 로드, 정자, 벤치, 구름다리 등 해안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은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2012년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세상에 나왔다.
통상적으로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암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 솟은 모양의 육각형 돌기둥을 뜻한다.
이곳 양남 주상절리군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발달 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이다
율포 진리항 바로 앞에 카페 비스타가 있지만 가지고 온 커피로 목을 축였기에 그냥 패스를 한다
멀리 바라보이는 사랑의 열쇠 가까이 가지 않고 줌인으로 담아본다
물빛 사랑 손짓하는 바다 누가 저 자물쇠를 열 수 있을까? 경북일보의 기사를 접하고
주변에는 사유지가 많아서 훼손하거나 체취를 하지 말라는 여러 안내문이다
파도소리길 이정표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바닷가 파도소리길 걷는 동안 이렇게 많은 주상절리가 이어진다
양남 주상절리 군은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하며, 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들의 발달 규모 및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2012년 9월 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과 같은 화산암에서 형성되는 육각기둥 모양의 돌기둥을 의미한다.
주상절리 명소로 유명한 제주도 중문 주상절리나 광주의 무등산 주상절리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이나,
이곳 양남 주상절리 군을 이루는 주상절리들은 1.7 km 정도의 짧은 해안 사이에 부채꼴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지는 주상절리들이 모여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둥글게 펼쳐진 형태의 부채꼴 주상절리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이며, 이들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 없어 많은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남 주상절리군을 이루는 현무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을 때 만들어졌다. 잡아당기는 힘은 양남 주상절리군 일대에도 영향을 주어 땅이 벌어지게 되었고,
벌어진 틈으로 땅 속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가 솟아오르면서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양남 주상절리 군은 주상절리 자체뿐만 아니라 동해가 만들어질 당시 환경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공유수면 일대에 위치한 주상절리 군으로 북위 35°41′8.48″, 동경 129°28′30.11″에
해당된다. 주상절리 군은 신생대 제3기의 에오세(5400만 년 전)에서 마이 오세(460만 년 전) 사이에 경주와
울산 해안지역 일대의 활발했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당시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낮은 곳으로 흘러 급랭하면서 수축되었는데, 이때 만들어진 육각 또는 오각기둥
모양의 수직 단열이다.
마치 장작을 쌓아 놓은 듯 나란히 나란히 포개진 모습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 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지난 2017년 10월 지어졌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저 바위틈의 소나무는 오랜 가뭄에도 어떻게 살아남을까?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갈매기들의 휴식처가 된 주상절리군
부채꼴 주상절리
둥글게 펼쳐진 형태의 부채꼴 주상절리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이며, 이들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 없어 많은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양남 주상절리 군을 이루는 현무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을 때 만들어졌다.
잡아당기는 힘은 양남주상절리군 일대에도 영향을 주어 땅이 벌어지게 되었고, 벌어진 틈으로 땅 속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가 솟아오르면서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양남 주상절리 군은 주상절리 자체뿐만 아니라 동해가 만들어질 당시 환경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다. 다음 백과에서
하서항과 읍천항 사이에 형성된 주상절리
저 멀리 출렁다리와 읍천항 방파제가 보인다
출렁다리
읍천항 방파제와 등대
읍천항의 벽화(동해남부선 경주 월성 역)
읍천항의 모습
읍천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읍천으로 된 이후 지금까지 오고 있으며 마을 서쪽 언덕에 대나무 밭이
있어서 '죽전리' 라고도 한다.
동해안 남부에 속하는 읍천항은 육상교통이 편리하고, 북동쪽 해상 지점에 울릉도 근해 어장이 위치해,
어항으로 지리적 여건이 좋은 항이다. 1979년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1981년 수리모형실험을
실시했으며 1986년 기본시설을 완공한 후 1993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점심때가 지났는데 마땅한 맛집이 보이지 않아 바로 앞에 보이는 산 넘어 남촌
시래기 코다리 특선이라 쓰여 있어 들어갔는데 손님은 보이지 않고 주인장 혼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메뉴표까지는 사진을 찍었는데 정작 매콤한 시래기 코다리 찜은 먹는데 바빠 사진 찍는 것을 읽어버렸다
점심특선 코다리 찜이 인당 만오천 원인데 량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인데 둘이서 먹기는 역부족 많이 남기고
나왔는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는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을 역방향으로 걸어왔다
이제 주추장까지 1km 이상을 걸아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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