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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포항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 워크는 트랙 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 워크 이용 시간>​

월-금 10:00~16:00

토, 일 10:00~17:00

공휴일 10:00~17:00

지금은 시험운 행기 간이라 아직 입장료는 없다

     지난해 11월 20일 일반인 공개 이후 3개월 만에 21만여 명이 스페이스 워크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인기 여행지로 선정되면서 방문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최근 평일 방문객은 3000명 수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최대 6000명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객의 절반은 외지인으로 관광객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 몇장 담고 입장하려고 저 앞에 갔더니 방송에 강풍으로 인해서 입장을 마감한다고

안내방송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다 올라갔는데 조금 지체하는 바람에 나부터는 통제가 된다

오 마이 갓 어찌하오리까 부산에서 여기에 오르려고 아침 8시에 달려왔다고 사정을 했더니

마지막 한 사람으로 끼워준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올라가는데 저 큰 파이프가 강풍에 흔들거리는데

 출렁다리를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아주 꼭대기 위험구간은 통제로 막아놔서 중간에서 내려왔다

         스페이스 워크는 롤러코스터처럼 생긴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이다.

          총길이 333m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면 환호공원과 포항제철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포스코는 2019년 4월부터 2년 반 동안 117억여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스페이스 워크를

                                               완공하고 포항시에 이 조형물을 기부했다.

         조형물 제작 및 공사에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작품명인 스페이스 워크는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스페이스워크는 독일계 부부 작가인 하이케 무터(Heike Mutter)와 울리히 겐츠(Ulrich Genth)의 작품이다.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는 포항을 세 차례나 방문해 곳곳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난 뒤 포항의

정체성을 담아 작품을 디자인했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Community with POSCO의 일환으로 조형·건축·미술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및 시민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작품 디자인 선정부터 제작,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

스페이스 위에서 바라본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항시내

 

                  포스코는 조형물 제작에 소요된 317톤의 철강재를 전량 자사 철강 제품으로 사용했다.

                 특히 조형물이 해안가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글로벌 최고 제철소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부식에 강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재를 적용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포스코의 역량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고 동시 수용 인원을 150명 이내로 제한해서 인원을 초과하거나

        강우나 8m/s 이상의 강풍 등의 기후 변화가 있는 경우 출입 차단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했다.

       스페이스 워크가 위치한 환호공원은 지난 2001년 포스코와 포항시가 함께 조성한 공원으로 영일만

                                                관광특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의 Park1538, 역사관, 제철소 야경 그리고 향후 건립 예정인 포항 1고로 박물관 등 포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와 연계하여 포항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데일리 임팩트에서

스페이스 워크에서 바라본 영일만과 호미곶 반도

내가 가장 늦게 올랐다가 가장 늦게 내려온 것 같다

흔들리니까 모두 올라가다 내려오게 된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아마 이것으로 끝 저곳을 올라갈 일은 없을 것 같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올라가 보니 강풍에 흔들리니 아찔한 기분이다

이곳은 환호공원 전망대와 쉼터 카페가 있는 곳이다

고뇌

시립미술관인데 들어가 보니 우리 같은 무뢰한은 이해가 안 되는 그림들만 있어

휘리릭 돌아보고 나온다 그리고 촬영도 금지다

환호공원을 대충 돌아보고 이가리 닻 전망대로 가는데 암각화 군의 이정표가 보여 들려봤다 

영일 칠포리 암각화군

암각화란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동굴벽에 기호나 물건,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놓은 것을 말하는데, 주로

농사의 풍요와 생산을 기원하던 주술행위의 결과물로 보고 있다.

이 암각화는 칠포리 해수욕장 서쪽의 곤륜산 계곡 옆에 툭 불거져 나온 바위면에 새긴 그림이다.

 

그림을 새긴 바위는 모두 세 군데인데, 원위치에 하나, 거기서 6m 떨어진 계곡에 하나, 그리고 20m 떨어진

곳에 또 하나가 있다.

원위치에 있는 암각화는 돌출부 앞쪽을 거칠게 쪼아서 평탄한 면을 만든 후 서쪽면 전체에 6개의 같은

모양의 그림을 꽉 차게 새겨 넣었다. 계곡에 떨어진 바위는 원위치 있던 것이 갈라져 분리된 것으로 보이는데,

역시 서쪽면에 2개의 같은 모양의 그림이 보인다. 두 곳 모두 오랜 세월 탓에 그림이 많이 닳아 있다

.

20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작고 미완성된 상태이다. 쪼아 파는 방법을 사용하여 선으로 그림을 새겼는데,

가운데가 좁고 위아래가 벌어지는 실패 모양의 좌우에 4∼5개의 굽은 선으로 위아래를 연결하고

그 사이 구간마다 알 구멍 <성혈(性穴)>을 새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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