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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 벚꽃

기장군 쪽에는 벚꽃도 많이 핀 것 같은데 우리 동네는 이제 피고 있다

부산에도 벚꽃 명소가 여러 곳이다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생각이 난다

작년에도 다녀온 곳이기에 그리고 이곳보다 따뜻한 곳이기에 예감이 많이

피어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어제와 변함없이 아직 하늘은 맑지가 않다

남천동 삼익비치는 지은지 50년이 넘었다

벚나무도 그때 가로수로 조성한 나무들이라 지금 거의가 고목이 돼 있다

현재 재건축 추진중이니 언제까지 벚꽃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현재 아곳 벚나무는 80% 이상 개화를 하고 있다

벚나무 속(Prunus) 벚나무 계열 나무에서 피는 꽃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동아시아 원산의 벚나무에서 피는 꽃을 지칭할 때가 많다.

대표적인 봄꽃으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역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다.

보통 개나리가 질 무렵 피며 중부 지역은 4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춘추벚나무(P. subhirtella)처럼 가을에 한 번 더 꽃이 피는 품종도 있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벚꽃이 피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축제 등을 통해 벚꽃을 즐기고 있다.

벚꽃은 꽃잎이 약해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쉽게 떨어진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은 오래전부터 삶의

덧없음에 비유되곤 했다.

한국에서는 대개 벚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에 피는 벚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벚나무, 잔털 벚나무, 섬 벚나무, 개벚나무, 처 진개 벚나무 등이 분포한다.

처 진개 벚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특성이 있어 수양벚나무(수양벚꽃)라고도 한다.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지다 보니 꽃이 더 풍성하게 보여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춘추벚나무(P. subhirtella)는 이름처럼 일 년 중 봄과 가을에 각각 꽃이 핀다.

꽃은 두 겹으로 춘추화, 춘추벚꽃이라 부른다.

봄에는 보름 정도 개화하며 가을에는 두 달가량 오래 피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가을보다 봄에 더 많은 꽃이 핀다.

꽃을 감상하기 위한 원예품종이 많다. 꽃색은 대부분 흰색이나 분홍색이다.

꽃잎은 적게는 2~5개부터 많게는 수십 장까지 다양하다.

홑겹인 경우 꽃잎은 2~6개 정도로 산방 꽃차례나 산형 꽃차례로 핀다.

꽃은 양성화이며 꽃잎은 둥근 타원형으로 끝이 약간 갈라져 있다.

겹벚나무(P. donarium)처럼 겹꽃으로 피는 벚꽃도 있다.

겹벚나무 꽃은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는 것이라 열매를 맺지 못한다.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하여 일주일 정도면 한꺼번에 피었다가 져 버리는 꽃이다.
동백이나 무궁화처럼 통째로 꽃이 떨어져 나무 밑에 굴러다니는 것이 아니라

벚꽃은 5개의 작은 꽃잎이 한 장씩 떨어져 산들바람에도 멀리 날아간다.
그래서 벚꽃이 떨어지는 모양은 산화란 말이 어울리고 비슷한 어감의 산화는

꽃다운 나이에 전쟁에서 죽은 젊은이와 비유한다.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뜻이다.

목련은 봄기운이 살짝 대지에 퍼져나갈 즈음인 3월 중하순경, 잎이 나오기 전의 메말라

보이는 가지에 눈부시게 새하얗고 커다란 꽃을 피운다

목련의 원산지는 한국이고, 주로 미국의 남동부와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

동아시아, 남동아시아 등에 분포하며 숲에 서식한다.

아파트 화단에 있는 동백

이렇게 정말 개화해서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도 있다

안타까운 것은 화려하기는 하지만 꽃의 수명이 일주일도 못 간다는 것이다

그래도 찾아왔다고 실망시키지 않고 많은 꽃을 보여주었다

주말이면 여기 낙동강 뚝길에도 만개를 해서 터널을 이루리라 

그때 다시 감상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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