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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꺼먹다리와 평화의댐

화천 꺼먹다리(華川 꺼먹다리)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과 간동면을 연결하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교량이다.

 2004년 9월 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꺼먹다리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해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교량이다.

화천댐과 화천수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놓인 다리로 화천읍과 간동면을 연결해주고 있다.

일제강점기 당시 교각은 일제가 세웠으며 러시아가 철골을 올리고 이후 한국전쟁 당시 우리가 상판을 얹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꺼먹다리는 나무 상판위에 검은색 콜타르를 칠한 모습에서 꺼먹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꺼먹다리는 당시의 모습이 잘 간직되고 있기 때문에 당시의 산업과 근대 가구식 구조 교량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의 포탄과 총알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근현대사의 아픔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단순하면서 구조적으로 안정감있는 입면형상을 보여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교량사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딴산 유원지

화천 읍내에서 평화의 댐 쪽으로 4km 정도 가면 딴산 유원지가 있다.

딴산은 산이라기보다는 물가에 자리하는 조그만 동산이다.

마치 섬처럼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잔잔한 풍산천이 흐르고 있어, 낚시나 물놀이가 가능하고, 피크닉이나 캠핑을 하려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인공 폭포가 있어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시원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딴산

북한강줄기

캠핑장

여름에는 시원한 인공폭포가 겨울에는 얼음기둥으로 빙벽타기를 한다고함

꺼먹다리에서 딴산 유원지에 갔다가 나오면서 화천발전소를 바라보며

한반도섬 전망대로 이동을 한다

딴산 유원지에서 26km를 달려 찾아왔는데 조성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별로 마음에 닿지 않아 다시 평화의 댐으로 간다

양구에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어 소방헬기들이 진화용물을 담기위해 파로호로 

오고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구읍전경

헬기가 물을 담고 있는 모습

한반도섬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한반도의 정중앙 양구에 떠 있는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있는 한반도

모양을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다.

전망대 주차장이 따로 있고 주차장 건너편의 나무데크로 조성된 계단을 오르면 팔각정 형태의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오르면 망원경이 설치되어있고, 파로호의 한반도섬을 조망할 수 있다.

물이 가득한 계절에 가야 뚜렷한 한반도 모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섬을 전체 둘러보는데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반도섬 전망대(비봉산 전망대)

 

물문화공원

물문화관은 휴관중

이곳은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평화의댐터널

댐상부

평화의 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과 양구군 방산면 지역에 걸쳐 있는 댐.

높이 125m, 길이 601m, 총 저수용량은 26억 3,000만 t이다.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북한의 금강산 댐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축조하기 시작했다.

1단계 공사는 1987년 2월 시작되어 1988년 5월 완성되었고, 이후 댐 건설의 당위성을 입증하지 못해 중단되었다.

문민정부 때 시행된 1단계 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 댐 건설은 정권안보차원의 조급한 과잉대응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후 홍수 조절 기능의 역할로 댐 건설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어 2002년 9월 2단계 증축공사가 시작되었고,

2005년 10월 완공되었다.

건설 배경

1986년 10월 30일 건설부(지금의 건설교통부)장관이 북한에 대해 금강산 댐의 건설계획을 중지하라는

'대(對)북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발표의 내용은 당시 북한은 휴전선 북방 10km 북한강 본류와 금강산이

만나는 곳에 대규모 댐을 건설하고(금강산 댐) 그 물을 원산 쪽으로 역류시켜 발전하는 공사를 진행중이었는데,

이 댐이 완성될 경우 화천 방면을 거쳐 북한강으로 유입되는 연간 18억t의 공업 및 생활용수의 공급이

중단되고, 화천·청주·팔당 등 5개 댐의 발전량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었다.

또 금강산 댐의 수공시 피해예측에서, 만일 9억t의 물이 방류되면 한강 인도교 부근 수위가 표고 20m까지

상승하여 제방(18m)을 월류해 서울의 1/3이 침수하고, 최대 저수량인 200억t이 방류될 경우 수위가 50m로

높아져 수도권이 황폐화된다고 하며, 금강산 댐이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회를 방해하기 위한 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1986년 11월 26일, 국방부·건설부·문화공보부(지금의 문화부)·통일원 장관이 합동담화문을

발표하고 금강산 댐에 대한 대응으로 평화의 댐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댐 공사는 1·2단계로 나누어 축조하되, 1단계 댐은 1988년 5월말을 완료예정으로 하여, 총공사비

1,700억 원을 정부예산과 국민성금 600억여 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비목공원

노래/비목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산 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건설 과정

1단계 공사

1987년 2월 28일 기공식을 시작한 뒤 15개월만인 1988년 5월 27일에 1단계가 완공되었다.

1단계 공사는 높이 80m, 길이 450m 규모였으며, 이후 공사는 북한의 금강산 댐의 건설 과정에 따라 완료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금강산 댐과 관련된 알려진 정보는 아무 것도 없었으며, 1988년 8월에 실시된

평화의 댐 건설 경위 및 추진 현황 보고에서 건설부 장관은 금상산 댐 현장 항공사진을 비공개로 요청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는 의혹이 커졌다. 댐 건설의 당위성을 찾지 못하자 착공 2년만인 1989년 10월 공사는 중단되었다.

논란

이후, 문민정부가 들어선 1993년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는데, 여기에서 북한 금강산 댐의 수공위협과 피해예측은

과장된 것이었으며 당시 평화의 댐 건설은 불요불급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감사에 따르면 금강산댐의

저수량 70억~200억t은 과대산출로, 종합분석한 결과 27.2억~59.4억t이 적정치였으며 59.4억t이 방류되어도

마포·용산 지역 등 일부 저지대만이 침수당한다는 것이다. 결국 평화의 댐은 정권안보차원에서 조급한

과잉대응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2단계 공사

중단되었던 댐 공사가 다시 시작된 것은 1995~96년 집중호우 때 홍수 조절 기능이 입증되면서부터였다.

더욱이 2002년 1월 북한의 금강산 댐의 부분 함몰로 추정되는 흙탕물 유입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2년 5월 정부는 평화의 댐 보강공사를 시행하고 파로호의 최저 수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해 7월, 2단계 증축공사 시행계획이 발표되었고 9월부터 증축공사가 시작되었다.

2단계 공사는 2005년 10월 19일에 완성되어 높이는 80m에서 125m로, 저수용량은 5억 9,000만t에서

26억 3,000만t으로 증축되었다.

세계평화의종공원

 

결과 및 현황

1단계 공사부터 2단계 공사의 완공까지 투입된 자금은 모두 3,995억 원이었다.

완공 이후 댐 주변의 진입도로와 교량, 터널이 설치되었다.

댐 주변에는 상설야외공연장과 공원, 낚시터, 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어 인접한 거리의 철의 삼각지, 양구 펀치볼

전적비, 고성 통일전망대 등과 함께 주요한 통일 안보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부터는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1,385억 원원을 투입하여 댐 하류 사면을 콘크리트로 보강하는 치수능력

증대사업을 벌였고, 2018년에 완성되었다. 댐 바깥쪽 벽면에는 '통일로 나가는 문'이라는 제목의 초대형 트릭 아트

벽화가 그려져 있다.

높이 93m, 폭 60m 규모의 이 벽화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릭아트 작품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등재되었다.

국제평화아트파크

국제평화아트파크는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전쟁의 상징인 폐무기를 활용하여 평화 예술품으로 재구성해 공원을 조성하였다.

수명을 다해 폐기 처분된 탱크, 자주포, 대공포, 전투기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2015년 한국 전쟁 휴전일에 맞춰 개장하였다.

폐무기를 활용하여 평화를 외치는 국제평화아트파크는 통일과 안보교육에 최적화 되어 있다.

주변에 평화의 댐과 세계 평화의 종 공원, 백암산 남북물길 조망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DMZ 평화 및 안보와 더불어 생태 관광으로도 손색이 없다.

공원에는 군 장비 15점, 일반 조형물 7점,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출처 : 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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