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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전망대와 서낭바위

왕곡마을에서 송지호 전망대에 올랐다가 서낭 바위로 이동을 한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둘레 약 6㎞의 석호(潟湖: 바다 일부가 외해(外海)와

분리되어 생긴 호소)이다. 송지호는 작은 만(灣)의 입구에 모래가 쌓여 사주(砂洲)가 발달하면서 바다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호수이다.

동해안에는 송지호를 비롯하여 소동정(小洞庭)·삼일포(三日浦)·강동포(江洞浦)·화진포(花津浦)·영랑호

(永郞湖)·청초호(靑草湖)·향호(香湖)·경포(鏡浦) 등 유명한 석호가 많다.

이러한 석호는 하천에서 공급되는 퇴적물에 의해 점차 메워지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1,500년 전 지금의 송지호 자리는 정거재(鄭巨載)라는 사람의 문전옥답(門前沃畓)이었다고 한다.

하루는 늙은 스님이 찾아와 시주를 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자 쇠 절구를 던지고 사라졌는데, 쇠 절구에서 계속 물이

솟아나 호수가 생겼다고 한다.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송지호는 넓은 사빈(砂濱: 모래가 깔려있는 바닷가 땅)이 있어 해수욕장과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의 경치는 맑은 물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지호해변

송지호 해변 앞 죽도

송지호 관망타워

지상 4층, 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 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 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2004년 착공하여 2007년 7월 5일 개관하였다.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며,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주변에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 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서낭 바위로 왔는데 길 따라가지 않고 나는 해변으로 해서 서낭 바위 쪽으로 진출을 한다

저 봉우리 너머에 서낭 바위가 있다

송지호 해변과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호텔

바위들의 형태가 오묘해서 눈으로 확인하며 저 바위길을 넘어서 서낭 바위로 갈 것이다

풍화작용에 의해서 깎이고 파이고 얼마나 날카로운지 손을 짚으면 금방 손바닥에 상처가 날 것 같다

그러나 돌들의 생김새가 제각각으로 형성돼 기기묘묘한 모습의 형상들이

주위에 많이 널려있다

좀 험한 길 따라왔는데 바로 복어 바위가 나타난다

이 바위는 부채바위다

부채바위의 여러 방향에서 본모습

이게 바로 서낭 바위다

화강암 사이에 규장암이 형성돼 있다

서낭 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서낭당(성황당)이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앞에는 제단이 놓여있다

오호 등대

오호리항

건너편에는 오호리 해변

죽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산 1번지에 위치해 있는 해상 죽도(竹島) 섬은 큰 섬과 작은 섬(북쪽) 사이의

약 20m(수심 8m 예측) 되는 섬과 바다가 떨어져 있었으나 금년도 1월 중순경부터 모래톱이 쌓이기

시작해 현재에는 육지의 모래 백사장과 섬 사이가 기적같이 65년 만에 모세 현상이 일어나 파도가 없는

날에는 섬으로 그냥 걸어서 건너갈 수가 있으며 파도가 칠 때에도 50-1.0m 정도 깊이가 돼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최근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송지호 바로 위 죽왕면 공현진항에 스뭇개바위가 있다는데 모르고 지나쳤다

동해안의 일출 명소로 이름이 나 있다고 한다. 캡처한 사진

동해안 최고의 일출 명소인 스뭇개바위는 1910년 발간된 조선지지 자료에 의하면 

3개의 바위가 묶여 있다는 뜻에서 삼 속도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삼 속도의 한글 표현이 셔뭇뒤가 스무 대를 거쳐 스무 개로 구전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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