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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함안 악양 둑방길

함안 악양 둑방길은 거의 매년 다녀오는 곳인데 금년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어 포기하려 했는데

여기저기 꽃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끝물일지언정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도착하니 주차장이 작년가을의 임시주차장이 아니고 초장기에 사용하던 마을 주차장으로

안내를 한다 여기가 제1주차장인 듯

주차를 하고 바로 둑방길로 오르는데 둑 언덕에 노란 금계국이 보여 한컷 담아보고 둑방길로 오른다

풍차가 있는 둑방길 날씨가 더운데도 꽃구경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넓은 벌판에 꽃양귀비가 붉게 물들어 있다 앞에는 관광객을 위한 경비행기가 서있는데

조금 있으니 운행을 한다 비행체험을 하는데 6만5천원이다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아닌 정원의 꽃들

삼삼오오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들 태화강 국가정원 하고는 또 다른 멋이 있다

개양귀비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전국의 공원이나 하천 변에서 자란다.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 30-80cm,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 잎은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다.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5-6월에 붉은색 또는 분홍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잎은 2장, 녹색, 겉에 털이 있으며, 꽃이 피면 바로 떨어진다.

꽃잎은 4장, 길이 2-5cm다. 수술은 여러 개, 꽃밥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삭과, 넓은 도란형, 털이 없다.

포토존 모형 경비행기 안에서의 연인의 속삭임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지

여인들의 인증샷 장면 늴리리 춤이라도 연출하는 것일까?

꽃양귀비

꽃양귀비 하면 먼저 아름다움이 떠오른다. 옛 중국 미인에 견줄 만큼 꽃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꽃말을 왜 위안이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양귀비는 아편을 추출하는 약용식물로 더 알려져 있지만 화훼용(California poppy로부터

유래된 종류가 많음) 양귀비도 이젠 식물원 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두메양귀비는 백두산에 자생하는데 이제 야생화 농가들이 흔히 재배하여 보급하고 있다.

 

바람개비도 분주히 돌아가고 스프링클러도 열심히 물을 뿌려대고

인증샷을 하고 있는 여인들

작년 가을에는 저기 악양루가 있는 곳에 부교를 설치해 생태공원으로 연결이 됐었는데

봄에는 설치를 하지 않았다 주차장에 가서 다시 차를 이용해야 갈 수가 있다

소형 비행기 체험 중이다 체험 6만 5천 원

저건 너에는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있는 곳이다

길 따라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흙먼지로 푹푹 빠지는 먼지 길이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흙먼지 투성이다 신발과 바지가 완전 먼지로

엉망진창이다

저쪽 편에는 임시주차장이 있고 행사장이 있는 곳이다

수레국화가 청색만 있는 줄 알았더니 진보라색도 있었네

악양루에서 생태공원으로 연결되는 데크길과 남강변의 바위들

악양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산 122번지 내에 위치하며 악양마을 북쪽 절벽에 있는 정자로 조선 철종 8년(1857)에

세운 것이라 한다.

악양루(岳陽樓)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정자 아래로는 남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들판과

법수면의 제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의 명승지인 "악양"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전한다.

 

옛날에는 "기두헌"(倚斗軒)이라는 현판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청남 오재봉(菁南 吳濟峰)이 쓴 "악양루"라는

현판만 남아 있으며 1992년 10월 21일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악양루 입구에 처녀뱃사공 노래비가 있다.
한국 전쟁 이후에 복원하였으며 1963년에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홀로 나무라 하고 싶은데 혹자들은 왕따 나무라고 하니 그대로 따를 수밖에

수레국화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유럽이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귀화식물로 도로변 절개지에서 많이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백색의 털이 있다. 어긋나는 경 생엽은 길이 10~15cm 정도의 도피 침형이며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윗부분의 잎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10월에 피는 두상화는 남청색, 청색, 연한 홍색, 백색 등의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 ‘뻐꾹채’와 달리 총포 가장자리에 돌기가 있다.

꽃은 ‘시차 국’이라 하여 약으로 쓰이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남강 줄기

둑방길에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 안개초를 심었는데 예년 같지 않고 빈약한 편이다

저 건너편에는 악양 생태공원이다 노란 금계국이 보이는데 이곳 둑방길 돌아보고 생태공원으로 갈 것이다

지금 모내기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논

개망초꽃

둑방 언덕에 핀 금계국과 수레국화 꽃양귀비가 공생을 하고 있다

악양 둑방길 포토존

차집 앞에 피어 있는 만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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