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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범어사에서 동문까지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 아침운동하고 11시에 간단히 김밥 두줄 준비해 지인과 함께

금정산에 오른다 오늘의 코스는 쉬엄쉬엄 내 방식대로 범어서에서 북문을 거처 동문

금성마을로 하산을 한다

비가 내리지 않아 범어사로 흐르는 계곡 주위에 있는 나무들이 목마름으로 

이렇게 잎이 축 늘어져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범어사에서 오르는 너덜길은 상당히 피곤하게 하는 길이다

미륵암 단오제에 다녀온다는 저 여인은 아예 우회로를 이용해 내려오고 있다

찔레꽃

금정산 북문을 오르는 동안 이러한 찔레꽃이 지천으로 널려 있고

향기도 아직은 은은하게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다

어떤 향수가 이런 향기를 뿜어낼 수가 있을까?

오다 한번 쉬고 여기 북문에 도착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뭐 바쁠 일이 있겠는가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는 것이지

북문에서 바라본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이다

금정산의 주봉으로 해발 801.5m이다.

 고당봉에는 고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 아래에는 용호암과 용암굴이 있다.

 금샘[금정 샘 또는 용암샘이라고도 함]은 고당봉 동쪽에 위치한 화강암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대천천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또 만났네 찔레꽃 다시 향기를 맡아보고

아래에는 쥐똥나무 꽃이 만개를 했는데 이곳은 지대가 높아서인지 이제 피기 시작했다

 

약초 여정실(광나무)과 남정실(쥐똥나무)


쥐똥나무와 비슷한 나무로는 여정실(광나무)이 있다.

광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딸인 늘 푸른 떨기나무다.
정목 또는 여정목이라고 부르며, 열매를 여정실(女貞實)또는 여정자라고 한다.
정절을 지키는 여자처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고고하고 푸른 자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와 유사한 남정실[쥐똥나무]도 있다.
주로 아파트나 학교 등에 정원수로 가꾼다.
이것은 약초가 되지 않고 독초가 되니 남용하면 안 된다.


가을이 되면 남정실[쥐똥나무] 잎은 지고 여정실[광나무]의 잎은 떨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해안이나 섬지방의 야산에 자란다.

키는 5m, 직경 20cm쯤 자라며 원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난다.
생장이 빠르고 맹아력이 강해서 수형을 마음대로 다듬을 수 있으므로 울타리로 흔히 심는다.
열매는 길이 7~10mm로 10월에 까맣게 익어 겨울 동안 매달려 있는데 그 생김새가 쥐똥을 닮았다.

때쭉 나무

이 꽃도 평지에는 꽃이 다 떨어졌는데 이곳에는 한두 송이씩 떨어지고 있으며

아직 싱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수국

북문 바로 옆에 산수국이 집단으로 자라고 있는데 아직은 피지 않고 있다

미륵암 바로 아래에 미륵 암자가 있다

위에 보이는 것이 소사나무다 제멋대로 뒤틀리며 모질게 자라는 게 소사나무다

부산지방에는 가덕도 연대봉과 금정산 일원에 소사나무 군락지가 여러 곳이 있다

강화도의 마니산에 한그루 소사나무가 300년이 넘었다 하고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

몇십 그루의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저기 보이는 게 무명 바위와 의상봉인데 사실 아래와 같은 소나무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

한 번도 그 소나무가 어떤 것인지는 보지를 못했다

여기까지 오면서 겨우 찔레꽃과 쥐똥나무 꽃 산수국만 보았지 여타 꽃은 찾아볼 수가 없다

길가에 보이는 씀바귀도 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귀하게만 느껴진다

흔해빠진 엉겅퀴만 봐도 반갑다

내려오며 뒤돌아본 의상봉

원효봉인데 나무 그늘로 걷다 보니 모르고 지나처 버렸다

금정산 나비 바위지대

화명동과 화명대교 김해평야가 보이는데 스모크인지 미세먼지인지

시야가 흐려 선명치가 않고 김해평야는 말뿐 이제는 거의 도시화가 돼가고 있다

장산과 해운대구 반여동 가락국수

회동수원지와 중앙에 브니엘 중고등학교도 보인다

기린초도 반갑다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보통 6대 이상 모여 나고, 아래쪽이 구부러지며, 붉은색을 띠거나 녹색이다.

높이는 7-25cm다. 잎은 어긋나며, 도란형, 타원형, 주걱형, 길이 2-7cm, 폭 0.5-3.0cm, 끝이 둔하다.

잎 가장자리에 둔하거나 조금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원줄기 끝의 산방상 취산 꽃차례에 많이 달리며, 노란색, 4-7 수성이거나 2 수성이다. 꽃받침은 녹색,

다육질, 피침상 선형이다. 꽃잎은 피침형,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2줄로 배열되며, 꽃잎과 마주난 것은 꽃잎 밑부분에 붙는다. 꽃밥은 노란색, 세로로 터진다. 열매는 골돌이며, 씨는 갈색이다.

산속에서 만난 붓꽃

숲 속에 보일 듯 말 듯 산골무꽃도 보이고

4 망루와 의상봉 뒤로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도 보인다

이곳은 동문의 소나무 숲인데 예전에는 시민들의 야유회 장소로 휴식처로 사용을 해

풀이라고는 한 포기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인데 코로나로 모이는 사람이 없으니

이제 잡풀들이 많이 자라 버려 풀밭으로 변했다

여기까지 7km를 조금 더 걸었다 동문 찍고 산성마을로 하산을 한다

산성 집 앞 늪지대에 피어 있는 붓꽃

어느 집 담장에 피어 있는 장미를 보고 산성마을 파전집에서 파천과 막걸리 한잔으로 갈증을 

풀고 아래에 있는 수목원에 무슨 꽃이 있나 살펴보고 내려간다

수목원에서 만난 위성류 꽃이 피어 있네

 위성류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잎은 비늘 모양으로 잔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여름에는 꽃이 묵은 가지에 피고가을에는  가지에 담홍색으로 총상 꽃차례를 이룬다

가을꽃이 열매를 맺는다가지와 잎은 약재로 쓰며주로 정원수로 심는다학명은 Tamarix chinensis이다.

오늘도 어린이들이 소풍을 많이 나왔네

둥근 잎 다정큼나무

장미과의 상록 활엽 관목. 높이는 2~4미터이고 줄기 아래에 많은 가지가 나와 반구형(半球形)을 이룬다.

잎은 어긋나며, 여름에 흰색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둥근데 가을에 검게 익는다.

나무껍질은 망을 염색하는 데에 쓰인다. 해변의 산록에서 자라는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끈끈이대나물

원추리

금계국

섬초롱

엉겅퀴

망종화

망종화는 쌍떡잎식물 측 막 태좌 목 물레나물과 에 속하는 소관목이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꽃은 노란색으로 늦가을에 핀다.

잎은 달걀형으로 3~5cm, 폭이 2~3cm 정도이다.

삼색조팝나무

오늘은 유난히 나비가 많은 날이다

싸리꽃

백접초. 나비 바늘꽃(가우라)

가우라(Gaura lindheimeri)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바늘꽃과 에 속하는 키 50∼150c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길쭉한 타원형의 잎은 길이가 5∼10cm 정도이며, 꽃은 6~10월경에 지름 2∼3cm 정도의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피고 위쪽 꽃잎 2개와 아래 꽃잎 2개가 쌍을 이뤄 나비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린초

자주달개비

톱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가새풀’, ‘배암세’라고도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50cm~1.1m 정도이다. 꽃은 한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흰색으로 피며, 꽃말은 ‘지도’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용머리

꽃은 6-8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순형 화이며 줄기 끝에서 여러 개가 이삭 꽃차례로 달린다.

이삭 꽃차례는 길이가 2~5cm 정도로 짧다.

꽃받침은 길이 12-15mm로서 보통 퍼진 털이 있으며 굵은 맥이 도드라지고 거의 중앙까지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며 열 편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고 열편 사이가 도드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3-3.5cm로서 양 순형이며 꽃밥과 더불어 겉에 털이 있고 한통이 갑자기 굵어지며

상순 끝이 약간 오목하고 하순이 3개로 갈라지며 중앙 열 편이 가장 크고 자주색 점이 있다.

백묘국

고급스러운 은백색 벨벳 느낌의 백묘국은 솜털이 보송보송 달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레이스 같은 백묘국의 잎은 눈이 하얗게 덮인 나무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백묘국

설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속명 Senecio는 라틴어 Senex에서 유래되었는데 '백발노인'이라는

뜻으로, 하얗게 올라온 백묘국의 털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잎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꽃보다 더 사랑받는 식물이지요.

지중해가 원산지인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식물원이나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무리 지어 핀 백묘국은 하얀 눈이 덮여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며. 루돌프 사슴의 뿔을 떠올리게

하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식물이다.

당아욱

가막살나무

아왜나무

파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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