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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금정산 범어사에서 외국어대까지

전에 산악회에서 함께했던 지인께서 가까운 곳 트레킹을 하자해서 

아침 운동을 마치고 노포동역으로 가 90번 버스로 범어사까지 가서

사패 고개로 해서 금정산 고당봉 찍고 산성마을로 하산할까 했는데

둘레길을 걷자해서 계획 변경 범어서 만성 암 용락암 무명 바위 나비 바위 

3 망루 외국어대 남산동으로 하산을 한다

범어사에서 만성 암으로 가는 오솔길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 교육센터 건물이 마무리 단계다

상마 마을 어느 집에 핀 접시꽃

루드베키아

휀스를 타고 오르는 장미꽃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지금 다지고 있는 장미 이제야 존재를 알리는 덩굴장미 빨간 꽃이 자꾸 눈 맞춤을 하게 된다

꽈리

바위취

만성 암에서 용락암으로 오르는 길 금정산은 대체로 육산인데 간혹 이렇게 바위 너덜 길이 이어지곤 한다

조록싸리

한국에는 같은 속(屬)의 식물이 약 20종 있는데,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므로 사방용으로 심는다.

꽃은 아름답고 줄기는 농가 수공예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수피는 섬유로, 잎은 사료용으로,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전체를 이뇨제로 쓰며 신장염 치료에 사용한다.

싸리나무류 중에서 필요한 광합성이 가장 적은 식물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며 한국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자란다. 음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척박한 토양에 적합하며 바닷가나 도시와

같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생장 능력이 강하다. 또한 위에 그늘을 만드는 나무들이 있어도 그 아래에서 잘 생장한다.

노루오줌 풀

용락암

산딸기도  만나고

또 한 무리의 노루오줌 풀을 만난다

묘하게 만들어진 터널도 지나며 쉬엄쉬엄 전진을 한다

오늘 날씨도 무척 덥다 숲에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다

산성 따라 걷는데 언젠가 다른 블로그에서 본 그 나비 바위다

마치 나비 같지 않은가?

멋진 바위 위에 강인한 소나무 한그루 저렇게 작지만 수령은 아마 1~2백 년은 되지 않았을까?

내가 저 소나무를 본 지가 50년이 넘는데 그대로인 것 같다

마치 울산바위를 연상케 하는 나비 바위군이다

오늘 하산 지점은 저기 보이는 외국어대학교를 거처 남산동이다

돌아서 가다 바위의 소나무를 다시 담아본다

돌나물 꽃 마치 바위채송화꽃 하고 많이 닮았다

해무인지 미세먼지인지 해운대를 바라보는 도심은 뿌였게 알아볼 수도 없다

금정구 창룡동과 남산동 일대

부산 산악인들이 릿지 산행을 즐기는 무명 바위다

방금 전에 저 밑을 지나왔는데 인기척이 많이 났었다 

오늘도 바위 타기를 하는 것 같다

저 넘어 흐미하게 고당봉 도보이고 4 망루와 의상봉 무명 바위 무명 바위 뒤로 원효봉도 보인다

금련산과 황령산은 나 외에는 알아볼 수가 없을 정도다

3 망루 쪽에서 하산하는 곳에는 이렇게 거대한 바위틈에서 졸졸 흐르는 놋전 약수터가 있다

일행도 약수를 먹기 위해서 줄을 서고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사시사철 한결같은 물줄기 아마 여기 물이 말랐던 일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쉬엄쉬엄  2시간 반을 트레킹하고 외국어대 옆 파전집에서 둘이서 막걸리와 파전으로

하산주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하고 귀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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