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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금정산 산행

오륙도를 돌아보고 있는데 산악회 회원께서 산행 제의가 와서 무조건 오케이 했다

이틀 동안 아침 운동도 못했고 가벼운 산행이 적절할 것 같고 공기도 좋아 점심을 먹고

금정산으로 향한다 오늘의 코스는 남문 입구에서 대륙봉과 2 망루를 거처 남문 망미봉 

석불사 만덕 고개 대략  3시간 정도 걷기다(9/6)

남문 입구 고개에서 오르는데 앞에 콘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듯한 신기한 바위를 먼저 만난다

이곳 금정산성은 아직 복원 전이라 옛 모습 그대로다

선돌처럼 서있는 바위도 만나고

500여 미터 올라오니 대륙봉에 도착을 했다

이곳은 널따란 바위로 1개 소대는 앉아 놀 수 있는 이름 없는 암반지대인데 어느 때인가

부산의 대륙산악회에서 대륙산악회 이름을 따 대륙 봉이란 표지석을 세우고 대륙봉이란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대륙봉에서 바라보이는 파리봉 

금정산은 육산에 가깝지만 때로는 이렇게 바위산으로 위험 구간들도 여러 곳이 있고

전에는 밧줄을 타고 다녔지만 지금은 데크계단을 잘해놔서 안전하게 지날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너무도 맑아요 수영구 쪽과 해운대 쪽입니다

금정구와 회동수원지도 보이네요 그리고 아홉산도 보이고 동해바다도 선명합니다

이곳은 연재구 연산동과 왼쪽에 금련산과 오른쪽에 황령산도 선명합니다

맑은 하늘에 구름도 아름답습니다 태풍이 모든 것을 다 쓸어가 버려 깨끗한 하늘입니다

대륙 봉의 넓은 바위 지대를 담아봅니다 무던히도 올라 다녔든 정든 곳이기도 합니다

지나다 보니 바위 밑에 두 명 정도는 비박을 할 수 있는 멋진 곳이 보입니다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돌아가라 무언의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돌아서 우회하다 보니 또 보이는 것이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 해변입니다

거대한 굴참나무가 바람에 넘어가 뿌리가 보입니다 이번 태풍에 넘어간 것은 아닌듯합니다

2 망루로 가는데 무릇 꽃이 보여 찰칵 놀이도 해봅니다

금정산에는 제1망루에서 제4망루까지 있는데 제1망루는 현재 파손되어 터만 남아있고

금정산 북문으로 가는 곳에  제3망루와 제4망루가 있습니다

제2망루에서 바라보이는 금정산 제일봉 고당봉이 보입니다

날씨 덕에 토곡산도 보이고 염수봉도 보이며 에덴 베리 풍력단지도 선명히 보입니다

쥐꼬리망초

여기는 금정산 남문 금정산성 4대 문중에 남쪽에 있는 남문입니다

쑥부쟁이

남문에서 망미봉으로 오르는 길에 쑥부쟁이도 보이고

꽃며느리 밥풀꽃도 보이는데 늦둥이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망미봉에서 바라본 동해바다와 해운대 마린시티 이번 태풍으로 곤혹을 치른 곳이기도 합니다

왼쪽에 작은 섬이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이고 옆에 큰 산이 태종대가 있는 태종산이며

중앙에는 부산항 대교도 보이고 앞에는 남구 대연동입니다

이곳은 상계봉이 있는 병풍바위입니다

만덕동과 구포동 김해평야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덕도 연대봉도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산은 백양산으로 불웅령과 낙타 등과 낙타봉이 보이며 만덕동 구포동 시가지입니다

신기하게 생긴 자연으로 만들어진 돌탑입니다

기름나물 같은데 잎이 조금 크다 

분명 뚜깔인데 사진이 선명 치를 않다

뚜깔은 산과 들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 쪽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약 1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길이가 3~15㎝이고 마주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양면에는 흰색 털이 드물게 있다.

잎의 변화가 심한 편이다.

7~8월에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흰색 꽃이 달리며 꽃줄기 분지에는 아래로 퍼지거나 밑을 향해 있는

털이 있다. 9~10월경에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뒷면이 둥근 열매가 달린다

뚝갈 캡처한 사진

선명하게 보이는 김해평야와 낙동강 김해평야는 이제 명맥만 유지할 뿐 야금야금

주택과 공장 지대로 변해가고 있다

두 시간 반을 걸어서 여기 석불사에 도착을 했다 

자주 올리는 석불사라서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로 합니다

석불사 아래 작은 폭포들이 물은 남문에서 남문마을을 거처 흘러내리는 골짜기입니다

이번 태풍 비로 인해서 제법 큰 폭포가 형성되어 있는데 밑에 내려가 사진 찍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내려가는 곳이 험해 보입니다

또 작은 폭포도 보이고 오늘의 산행에서 처음 만나는 계곡입니다

여기서 우리 산악회 만덕동에 사시는 분을 또 만나 반가운 마음에 아래 막걸리 집에서

한 잔 하자고 의기투합 같이 하산을 하며 파전에 막걸리 한 사발 시원하게 마시고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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