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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부여 궁남지

공주 모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에 10시에 부근에 몇군데 돌아보고 오려고

길을 나섰다 우선 중부지방에서 유명한 유구색동 수국정원으로 갔는데 꽃이 지고

시원찮아서 바로 궁남지 연꽃을 보려고 출발을 하였다(7/14)

도착을 하니 평일인데도 제1.2.3.4주차장이 만차여서 5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하고

연꽃 탐방에 나선다

궁남지

백제 무왕 때에 궁궐의 남쪽에 만든 큰 연못으로,『삼국사기』에 의해서 궁남지라고 부른다.

다만 연못이 어떤 모습으로 조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우물과 몇 개의 주춧돌이 남아 있고, 동쪽에서는 주춧돌과 기와 조각이 흩어져

있는 건물터가 확인된다.

백련

올해가 20번째 맞이하는 국내에서 아름다운 연꽃으로 유명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있는 포룡정을 감싸며 주위의 다양한 연꽃들이 피어 있는 곳이다.
10만여 평에 천만송이 연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홍련

연꽃에 대해서 금년에 여러번 올렸기에 연꽃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방송사인지 유튜브인지 녹화를 하는 모습

부레옥잠화

부레옥잠은 물옥잠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25~30cm쯤 자라고, 잎은 둥글고 광택이 나는 엷은 녹색이다. 8~9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잎자루의 가운데 부분이 부풀어서 물고기의 부레처럼 물에 뜨기 때문에 부레옥잠이라고 한다.

연못 등에서 물에 뜬 채로 자란다.

열대 및 아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연못이나 어항 속에서도 잘 자란다.

 

부용꽃

화단이나 길가에 심어 기르는 풀의 성질을 가진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3m, 가지에 별 모양 털과 샘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오각상 둥근 심장형이며 3-7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밑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별 모양 털과 잔돌기가 있고 뒷면은 흰색 별 모양 털이 난다.

꽃은 8-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붉은색이고 지름 10-13c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지름 2.5cm쯤이며 긴 털이 난다. 우리나라 전국에 식재한다. 중국 원산이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가시연꽃

1년생 초본의 수생식물로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늪이나 연못에서 자란다. 근경은 짧고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어린 식물의 잎은 작으며 화살 같지만 타원형을 거쳐 점차 큰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자라면 둥글게 된다.

물위에 뜨는 잎은 지름 20~120cm 정도로 표면에 주름이 지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흑자색으로 맥이

튀어 나오고 짧은 줄이 있다. 잎의 양면 맥 위에 가시가 돋는다. 7~8월에 개화한다.

 

가시가 돋은 긴 화경이 자라서 자주색 꽃이 핀다. 열매는 길이 5~7cm 정도의 타원형 또는 구형으로 겉에

가시가 있고 끝에 꽃받침이 뾰족하게 남아 있다.

종자는 거의 둥글며 육질의 종피로 싸이고 과피는 흑색이며 딱딱하고 배유는 백색이다.

‘수련’와 달리 일년초로 전주에 가시가 있고 자방하위이다. ‘어항마름’과 달리 잎이 갈라지지 않고 가시가 있다.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소귀나물

논이나 연못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 끝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잎은 밑에서 모여

나고 잎자루는 길이 40-80cm이다.

잎몸은 넓은 화살 모양으로, 위쪽 갈래는 넓은 난형, 아래쪽 두 갈래는 피침형이다.

잎맥은 8-12개다. 꽃은 7-8월에 암수한포기로 피며, 꽃줄기에서 꽃자루가 여러 층을 이루어

3개씩 돌려난다. 꽃차례 위쪽에 수꽃이 달리고,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잎은 3장, 난형,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한 타원형이다.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일본에 분포한다. 덩이줄기는 식용한다.

참나리

궁남지

『삼국사기』백제본기 무왕 35년(634)조에는 “3월에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서 물을 20여 리나 끌어들였다.

네 언덕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을 모방하였다”고 하였고, 같은 왕

39년조에는 “봄 3월에 왕과 왕비가 큰 연못에 배를 띄웠다”고 하였다.

한편『삼국유사』기이제2 무왕조에는 “무왕의 이름은 장(璋)으로, 그의 어머니가 과부가 되어 서울 남지(南池)

주변에 집을 짓고 살던 중, 그 못에 사는 용과 정을 통하여 장을 낳고 아명(兒名)을 서동(薯童)이라 하였는데,

그 도량이 커서 헤아리기가 어려웠다”라고 하였다. 백제가 멸망한 뒤에는 훼손되어 연못 주변은 농지로

이용되었으며, 현재 연못의 규모는 1만평도 채 안 되는 형편이다.

열대수련 야간개화

정안천생태공원에는 거의가 백련인데 이곳 궁남지는 거의가 홍련이다

물칸나 종류 같은데 이름은 ?

호주수련

열대수련 주간개화

열대수련

수련은 전세계에 약 50여종, 국내엔 2종이 분포 한다니 우리가 보고 즐거워하던 수련은 거개가 외래종인 셈입니다.

수련중에 열대 수련은 꽃이 크기도 하려니와 모양이 아름답고 화려해서 보는 눈이 즐거운데 꽃은 한여름 무더울때

그것도 오밤중에 피어서 해뜨면 오무러들기 때문에 웬만큼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멋진 장면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

곳곳에 서동과 선화공주에 대한 마스코트가 많이 보인다

부처꽃

키가 80~100㎝ 정도이고, 밭둑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이 줄기를 감싸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3~5송이씩 돌려난다. 꽃잎은 6장이고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줄기에 털이 있는 털부처꽃도

 흔히 자란다. 식물 전체를 말린 것을 천굴채라 하여 한방에서 지사제로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불공인

 우란분절에 부처꽃을 불단에 바친다고 한다.

물양귀비[Water Poppy]

 화려하고 도도한 양귀비와는 달리 물의 겸허함을 배웠는지 부드러운 연노랑색이다.

 너무나 강렬한 색감의 유혹하듯 하늘거리는 양귀비에 비해 물양귀비는 은은하면서 곱다.

 

물양귀비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남미가 원산이다. 물 아래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잎은 물 위에 떠 있는데

 잎 자체도 관상용으로 손색이 없다. 노란 꽃잎 석 장이 달린 꽃은 중앙에 진붉은 수술이 자리잡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밝고 환하다.

물칸나

물칸나

원추리

설화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 설화와 관련이 있다. 백제시대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던 중

 용신(龍神)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서동(薯童)으로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武王)이다.

포룡정

포룡정은 백제 고도 부여의 궁남지 가운데 있는 정자다.

궁남지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무왕의 출생설화가 있는 곳으로

무왕의 어머니와 관계했다는 신룡의 이야기 때문에 포룡정이라는

정자 이름이 된 것이다

포룡정 사랑 이야기-

              <박지영>

 

 

그대와 내가 이곳 궁남지에서

수줍고 어여쁜 사랑 이야기 나눈곳

포룡정은 우리의 사랑을 안듯

연꽃향기 은은히 뿜어주고 있었지요

 

 

아름답고 고요한 저녁

포룡정을 환히 비추고 있는 정자

연못 풍경을 바라보며 함께 거닐때

마치 무왕과 선화공주가 되었답니다

 

 

그대는 순수한 마음으로 나에게

살며시 다가와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을 하며 호수 주변은

연꽃향기에 더욱더 진한 사랑으로

가득 채우주고 있었지요

 

 

진흙속에 자라면서 청결하고

고귀한 자태로 아름다움을 피워 오르며

변함이 없듯 세월 흘러도 그 모습 그대로

포룡정의 자취를 바라보며

 

 

우리의 영원한 약속도 이곳

궁남지에서 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영원하길 당신께 향한 나의 마음 전합니다

제작년에는 남개연과 왜연도 보았는데 금년에는 어느 곳에 있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워낙 넓어서 돌아보는 것도 쉽지가 않다 너무덥다

마지막으로 품파공연을 보며 주차장으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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