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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삼락생태공원의 꽃

맥도 생태공원 연꽃을 보고 오면서 삼락 생태공원 연꽃단지도 잠깐 들렸다

이곳은 한 달 전에 비하여 이제 끝물 같은 느낌이고 연밥이 많이 생겼다

많은 진사님들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한분만 이리저리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맥도 생태공원에서 담았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않고 겹 백련이 있는 곳으로 가본다

삼락 생태공원에는 한쪽에 연못 하나가 겹백련만 피고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아직도 수련이 많이 피어 있는 상태 아마 10월 초까지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곳도 가시연꽃이 자리하고 있지만 꽃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긴 하지만

소귀 나물

논이나 연못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 끝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잎은 밑에서 모여 나고 잎자루는 길이 40-80cm이다.

잎몸은 넓은 화살 모양으로, 위쪽 갈래는 넓은 난형, 아래쪽 두 갈래는 피침형이다.

잎맥은 8-12개다. 꽃은 7-8월에 암수 한 포기로 피며, 꽃줄기에서 꽃자루가 여러 층을 이루어 3개씩 돌려난다.

꽃차례 위쪽에 수꽃이 달리고,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잎은 3장, 난형,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납작한 타원형이다.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일본에 분포한다.

덩이줄기는 식용한다.

인동덩굴

인동덩굴의 옛 이름은 겨우살이 넌출이다.

겨울을 살아서 넘어가는 덩굴이란 뜻이니 생태적인 특성에 딱 맞는 이름이다.

인동덩굴은 제주도에서부터 중부지방에 걸쳐 만날 수 있고, 비교적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약간 수분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잘 자란다.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거의 잎을 달고 있으나 북쪽 지방으로 올라갈수록 잎 일부가

남아서 반상록(半常綠) 상태로 겨울을 넘긴다.

그만큼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잘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식물이다. 우리나라, 일본, 타이완,

중국을 고향으로 하는 인동덩굴은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했다.

뚜껑덩굴

물가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길이 1-2m, 짧은 털이 드물게 있으며, 덩굴손은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덩굴손이 마주난다.

잎몸은 삼각상 난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으로 길이 5-10cm, 폭 2.5-7cm,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거나 약간 깊게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 원추 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총상 꽃차례에 달리며, 암꽃은 꽃차례 밑부분에서 나온 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삭과, 난형, 익으면 윗부분이 뚜껑처럼 떨어진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금불초

전국의 산과 들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30-100cm다.

뿌리 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가운데 잎보다 작으며,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넓은 피침형, 끝이 뾰족하고, 밑이 좁아져서 줄기를 반쯤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은 누운 털이 난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7-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 모양 꽃이 1개씩 달리며, 노란색이다.

모인 꽃 싸개는 반구형,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조각이 5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며, 털이 있다.

식용, 약용한다.

설악초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다. 키가 60㎝까지 자란다.

잎은 연녹색으로 긴 타원형이며 줄기 끝에 달린 잎은 가장자리가 하얗다.

잎처럼 생긴 몇몇 포가 줄기 끝에서 돌려나는데, 이 포들도 흰색을 띠며 무리 져 있다.

뜰에 1년생으로 심거나 꽃꽂이의 재료로 써왔는데, 이 식물에 함유된 하얀 유액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다.

 

범의 꼬리

크기는 약 30~80cm이다. 뿌리줄기가 매우 두껍고, 줄기는 길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에는 긴 잎자루가 있으나, 줄기에 달리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줄기에 달리는 잎의 기부는 심장처럼 움푹 파이고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흰색 또는 담홍색 꽃이 줄기 끝에 수상 꽃차례(穗狀花序) 1)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 잎은 구분이 안 되나 모두 다섯 장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 2)로 익는다.

꽃은 5~7월에 핀다.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이고, 주로 산골짜기 양지에 서식한다.

박하

물레나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모여 나는 원줄기는 곧추 자라고 높이 80~160cm 정도로 약간의 가지가 갈라지며 밑부분은 연한

갈색이고 윗부분은 녹색이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원줄기를 마주 싸고 있으며

길이 5~10cm, 너비 1~2cm 정도의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7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꽃은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돈다. 암술대는 길이 6~8mm 정도이고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진다.

봉선화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다.

꽃의 생김새가 봉황을 닮아 봉선화라고 부른다.

키는 60cm 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 피며, 꽃색은 홍색, 백색, 자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열매는 타원형의 5각이고, 성숙하면 황갈색의 종자가 튀어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널리 심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

 

무릇

식용이 가능한 백합과의 다년생초. 둥근 공처럼 생긴 땅속 비늘줄기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두 장의 잎이 나오는데, 봄에 나오는 잎은 여름에 말라버린다.

잎은 길이 15~30㎝, 너비 4~6㎜ 정도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7~9월 비늘줄기에서 기다란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총상 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여섯 장의 꽃덮이조각과 수술 여섯 개, 암술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열린다.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흔히 자라고, 씨로 번식하기보다는 비늘줄기로 영양번식을 한다.

나도 샤프란

화단이나 온실에 키우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30cm 정도이다. 비늘줄기는 난형이다.

잎은 비늘줄기에서 5-7장씩 모여 나며, 납작한 선형, 길이 20-30cm, 폭 0.6-0.8cm, 뒷면은

붉은색을 띠며 두껍다. 꽃은 여름에 꽃줄기 끝에서 1개씩 피며 위를 향하고, 분홍색이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이 1.0-2.5cm이고 녹색이다. 화피는 6갈래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6개이다. 암술대는 흰색,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식재한다. 멕시코 원산이다.

낙동강 둑방길의 배롱나무

배롱나무

 도금양목 부처꽃과 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 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 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벌개미취

식용이 가능한 초롱꽃목 국화과의 식물. 한국이 원산지이다. ‘

벌개미취’라는 이름은 벌판에서 자라는 개미취라고 해서 붙은 것이다. 크기는 50~60cm 정도이다.

원줄기는 옆으로 뻗는 뿌리줄기로부터 곧게 자라고, 꽃은 6~10월에 연보라색으로 핀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에는 어린순을 삶아 먹는다.

달맞이꽃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100~2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로제트형으로 나오는 근생엽과 어긋나는 경 생엽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8월에 개화하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 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고 ‘긴 잎 달맞이꽃’보다 크다

사위질빵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목본성 덩굴식물. 학명은 Clematis apiifolia DC.이다.

키가 3m에 달한다. 잎은 세 장의 잔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 난다.

유사종인 할미 밀빵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 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 지어 피는 점이 다르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에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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