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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백두대간 수목원

영월에서 소나기성 비를 만나 이곳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달려왔지만 여기도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다 수목원을 다 돌아볼 수도 없지만 일부 구간은 비로 인해 통제를 하고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몇 년 전에 와서 다 돌아봤는데 그때는 조성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짜임새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변화 한 듯하다

여기도 비가 내릴 것 같이 비구름이 뒤덥고 있는 모습이다

수목원의 안내도를 처다 보지만 오늘은 날씨관계로  단풍 식물원 역까지만 트램이

운행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출입통제를 한다고 한다

7월28일부터 8월 7일까지 봉자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 같은데 털 부처  벌개미취  범부채 긴 산꼬리풀 등

자생 꽃 축제가 있는 모양이다

봉화는 옛날에도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던 곳이라 상징적인 의미인지 가는 곳마다

호랑이상들이 많이 보인다 실제로 백두대간 수목원에는 호랑이 6쌍을 기르고 있다

트램은 단풍식물원 역까지만 운행을 한다

걸어가야지 트램을 타고 가면 원거리는 몰라도 가까이 있는 꽃은 찍을 수가 없다

이곳까지 눈으로만 감상하고 트램에서 내렸으나 올라가는 것은 비 소식으로 통제를 하여

부근에서 꽃 몇장 찍고 다시 타고 내려간다

긴 산꼬리풀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높이가 1m 이상에 달하며 털이 없거나 짧은 털이 산생 한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며 길이 9~11cm, 너비 2~3cm 정도의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다.

 

중앙부의 잎은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수평하다.

표면에 짧은 털이 산생 하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총상 꽃차례에 짧은 털이 다소 밀생 한다.

‘넓은잎 꼬리풀’에 비해 잎은 막질이고 선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자루가 짧다.

식용과 밀원용으로 이용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마타리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벋는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90~1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 생엽은 마주나며 잎몸은 우상으로 갈라진다.

7~9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열매는 길이 3~4mm 정도의 타원형으로 약간 편평하고 복면에 맥이 있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다.

‘돌마타리’와 달리 높이 60~150cm 정도이며 잎에 누운 털이 있고 ‘뚜깔’에 비해 전체에 털이 적고

꽃은 황색이며 소포는 현저하지 않고 과실에 날개가 발달하지 않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과 어린순을 나물로 또는 다른 산나물과 데쳐서 무치거나 나물밥,

볶음밥, 잡채밥의 부재료에 이용하고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물레나물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아,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 50-120cm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취산 꽃차례에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은 5장, 크기가 서로 다르다. 수술은 많으며, 보통 5개의 뭉치로 된다.

암술대는 가운데 부분까지 5갈래로 갈라지지만 변이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예전에 왔을 때는 걸어서 호랑이가 있는 곳으로 해서 한 바퀴 돌았는데 이번에는 트램

운행구간만 올라왔다 내려가야 된다

내려갈 때는 코스를 약간 변경해서 다른 길로 내려간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보전 가치가 높은

식물자원과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 호랑이,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 볼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1,400km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33%가 서식하고 있는 중요 생태축이다.

그중 특산식물 27%, 희귀 식물 17%가 있으며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증진시켜 대자연과 인간의 풍요로운

상생을 이끌고자 한다.

내려오면서 주위의 풍경을 몇 장 담았다

봉자 페스티벌의 인기 포토존은 여기 낮잠 자는 백두랑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좁은 잎 백일홍

멕시코가 원산인 관상식물로 6~8월에 긴 꽃줄기 끝에 국화 비슷한 꽃이 핀다

미니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모스 체우 토스 부용(케뤄셀 제넷 레드)

백합 (나팔나리)

다년초. 높이 60~80cm. 인경은 구형, 납작한 구형, 난형 등이며, 크림색을 띠고, 인편은 넓은 피침형이다.

줄기는 굵고 곧게 자란다. 잎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쪽하며, 잎자루는 없고, 길이 15~18cm, 너비 0.7~1.5cm,

연녹색 또는 녹색, 앞면은 광택이 난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며, 꽃가루는 노란색이다. 꽃은 향기가 짙다.

타이완, 일본 규슈 남부 섬 지방

황금 잎 풍지초

풍지초는 일본 원산의 벼과 식물로 세계적 정원용 식물이다

댓잎 같은 줄기에 두세 개가 모여 무게중심이 잎 쪽에 쏠려있는 탓에 바람이 불면 유난히 시원스레

잘 흔들려 아름답고 부드러운 파동을 주는 모습이 숲 속 바람을 잘 알고 표현해주는 것 같다고

해서 풍지초(風知草)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라이트 리스

우리나라 각지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정원에 심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짙은 보라색이고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땅 속에는 지름 5~8cm 되는 흰색의 비늘줄기가 있으며 먹을 수 있다.

잎은 길이 5~18cm, 폭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고, 줄기와 붙은

부분에 주아가 생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오리엔탈백합 백색

참나리

우리나라 각지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정원에 심기도 한다.

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며, 짙은 보라색이고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땅 속에는 지름 5~8cm 되는 흰색의 비늘줄기가 있으며 먹을 수 있다.

잎은 길이 5~18cm, 폭 5~15mm로 짙은 녹색이며 매우 두터운 편이고, 줄기와 붙은 부분에 주아가 생긴다.

첩첩산중

백두대간의 첩첩산중 풍경을 재현한 전시물이다

깊은 산자락 산림생물자원의 보고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식물

수집 연구 및 산림의 보전 복원을 통한 탄소중립과 수목원 정원 문화 확산으로 ESG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참 골무꽃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해변의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옆으로 길게 벋은 근경에서 나온 줄기는 높이 10~40cm 정도이고 능선에 위를 향한 털이 있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10~20mm, 너비 5~12mm 정도의 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으며 둔한

톱니가 있다. 7~8월에 피는 꽃은 자주색이고 열매는 길이 1.5mm 정도의 반원형으로 둥근 돌기가 있다.

‘구슬 골무꽃’과 달리 근경이 잘록하지 않고 ‘왜 골무꽃’에 비해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고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는다.

나리 속 백합

백합 속(百合屬) 혹은 나리 속(--屬)은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약 110여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합의 학명은 Lilium longiflorum이다.

백합과 백합 속에 속하는 식물 모두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아시아에 71종, 유럽 및 러시아에 22종,

북아메리카에 37종으로 도합 130종이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위키백과

오리엔탈 백합

일본에 주로 자생하는 산나리, 응달 나리 등의 백 합종을 교잡하여 육성한 품종을 일컫는다.

다른 백합 계열보다 꽃이 크고 진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과 분홍색, 붉은색 계열의 풍부한 색을 가진 크고 화려한 꽃이 피어 절화 등 원예용으로 인기가 있다.

단, 바이러스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다.

부산꼬리풀

부산꼬리풀(Veronica pusanesis Y.Lee)은 2004년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해안에서 발견되어

이영노 박사에 의해 학계에 알려진 식물로, 세계적으로 부산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특산식물이다.

다 돌아보기도 전에 비가 내려 서둘러 수목원을 나온다

으아리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들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5~3m 정도이다.

마주나는 잎은 5~7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 복엽이고 소엽은 난형이며 잎자루는 구부러져서 흔히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6~8월에 개화하며 취산 꽃차례로 달리는 꽃은 백색이다.

9월에 익는 수과는 난형으로 백색의 털이 있고, 길이 2cm 정도의 꼬리 같은 암술대가 달려 있다.

‘외대 으아리’와 달리 과실에 날개가 없고 암술대에 우상 백모가 있으며 ‘참 으아리’와 달리서는 줄기가

경질이고 잎 밑이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나 성숙한 것은 독성이 약간 있어 묵나물로 하여 우려서 먹는다.

봉자 페스티벌 기간이지만 비로 인해서 만족할 만한 꽃들을 보지 못하고

호랑이와 만병초원 자작나무 숲도 패스를 한채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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