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강변 신소양 체육공원 매년 구절초와 핑크 뮬리 황화코스모스 가우라 등
가을꽃을 심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9/26)
주차장앞 광장에는 몇 대의 차량용 판매대가 있고 반대편에도 매점들이 있지만 월요일이라 그런지
두 집만 장사를 하고 다른 곳은 문이 닫혀있다 관광객도 많지가 않다
합천 핑크 뮬리는 평지가 아닌 야트막한 동산 전체가 온통 분홍빛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약 16.042㎡의 면적에 조성된 핑크 뮬리 군락과 구절초, 황화 코스모스 가우라 등이 피어있다
핑크 뮬리
벼과 쥐꼬리새 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 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핑크 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다. ‘Capillaris’는 ‘머리카락 같은, 머리털의’라는
뜻의 라틴어‘Căpilláris’에서 유래했다.
이름처럼 가을에 꽃이 피면 산발한 분홍색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영어로는 헤어리 온 뮬리(Hairawn muhly), 걸프 뮬리(Gulf muhly) 등으로도 불린다.
높이 약 30~90cm까지 자란다. 잎은 녹색으로 길고 납작하다. 빽빽하게 덩어리로 뭉쳐
자라는 특성이 있다.
폭은 60~90cm 정도다. 긴 녹색 잎은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꽃이 핀다.
꽃은 길게 꽃차례를 이루며 만발한다. 꽃색은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이다
동산 정상에 있는 외로운 나무 하나 도란도란 이야기도 있을 법한데
원형의자에는 앉아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네
우리말로는 분홍 쥐꼬리새라고 부르며 가을에 분홍빛이나 자줏빛으로 꽃을 피워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됐다가 2016년도에
순천만 국가정원에
핑크 뮬리 단지가 조성됐고 2017년에는 경주 첨성대 인근에 심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미국이 원산이며 주로 미국 서부와 중부에서 서식한다
합천군은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으로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핑크 뮬리 공원 1만6천㎡ 면적을 조성해 관리 중이다. 합천 핑크뮬리 공원은 블로그, 카페 등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대표적인 핑크뮬리 명소 중 하나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구절초는 말려서 베갯속에 넣으면 두통이나 탈모에 효과가 있고, 머리칼이 희게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할머님들이 손자 보고 구절초 꽃송이를 따오라고 하여 잘 말렸다가 베갯속에
넣어 방향제로 활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금년에 태풍으로 핑크 뮬리가 쓰러져 예년에 비해서 활기가 없어 보인다
손녀들이 힘들어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같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찰칵
가우라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 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 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 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는 작고 아래의 2개는 크다.
작년에는 이곳에 황화코스모스가 아주 좋았는데 금년에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넘겨준 것 같다
황강
낙동강의 지류이며, 길이는 119㎞이다.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남덕유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해 동남쪽으로
흐르며, 합천호를 이루었다가 심하게 곡류하여 합천군 청덕면 적포리 일대에서 낙동강에 흘러든다.
주요 지류로는 위천·대천·가천·가 야천 등이 있으며, 유역에는 산간 분지가 발달하고 있다.
하도의 경사가 급하고 토사의 퇴적이 많아서 하천 하류에서는 천정천이 나타난다.
유역 내에서는 쌀·맥류·잡곡·사과·누에고치·완초 등이 생산된다.
해인사·가야산 국립공원·덕유산 국립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88 올림픽 고속도로가 강의 중상류 유역을
가로질러 지난다.
참느릅나무
강가나 산기슭에 자라는 낙엽 큰 키 나무이다. 높이 10-15m, 지름 60cm에 달한다.
수피는 회갈색으로 두텁고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조각이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2-5cm, 폭 1.5-2.5cm, 끝은 점차 좁아지고, 뾰족하거나 둔하다.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꽃은 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종 모양으로 4-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시과, 넓은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가구재로 이용한다.
황화코스모스 작년에는 옆에 단지가 아름다웠는데 금년에는 이것으로 바통을 넘겨준 것 같다
황화코스모스도 해갈 이를 하는 것 같다
노랑 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
멕시코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도로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100cm, 가지를 많이 치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난형으로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지름 5-6cm인 머리 모양 꽃차례가 1개씩 달리며, 주황색이다.
관 모양 꽃은 양성 꽃이며, 끝이 5개로 깊게 갈라진다.
혀 모양 꽃은 무성 꽃이며, 끝이 불규칙하게 3-5개의 이 모양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약간 굽으며, 긴 부리 모양의 돌기가 있고 2개의 가시가 있다.
목수국
범의귓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잎은 어긋나고 3~5개로 갈라지며 둔한 톱니가 있다.
4월에 녹백색 꽃이 핀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정원수로 심는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됐다가 2016년도에
순천만 국가정원에 핑크 뮬리 단지가 조성됐고 2017년에는 경주 첨성대 인근에 심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핑크 뮬리와 황화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