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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인터넷에 감악산 아스타 국화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2년 연속 찾았던 감악산 금년에도 얼마나 변모를 했을까 마음의 동요가 일고 있다

무조건 가보자가 마음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으니 망설일 필요 없이 떠나자(9/26)

주차장에 파킹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거창읍쪽으로 바라보이는 산그리메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우두산 같은데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다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

 1년 중 아스타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가 있다

  먼저, 이달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거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신비로운 색을 가진 국화과 꽃

국화과 참취 속(Aster) 식물을 일컫는다.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북아메리카에도

일부 종이 있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ἀστήρ(astḗr)’에서 유래했다.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다년생 식물로 종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핀다.

주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

재배도 쉬운 편이라 정원 식물로 인기가 있다.

 

 

다양한 행사 외에도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발 900m 감악산 정상에 만개한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단지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감악산 전망대에서 상영하는 야간 미디어아트와 별들이 선사하는 가을 밤하늘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귀여운 저 꼬마들 어린이집 선생님과 열심히 사진 찍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

바로 천사들이다 

인증도하고

전망대

이달 23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거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구절초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이다.

고지대의 능선 부위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꽃은 머리 모양 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는 수과로 열리고, 종자는 9~11월에 성숙한다.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번식이 매우 강하다.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억새

전국 산야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사는 대형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있는 속이 빈 기둥모양이고 곧게 서며 키가 1~2m 정도 된다.

굵고 짧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여기에서 줄기가 빽빽이 뭉쳐난다.

잎은 길이 50~80cm, 폭 0.7~2cm로 줄처럼 납작하고 길며, 가장자리가 까칠까칠하고

밑 부분에는 잎집이 줄기를 싸고 있다.

모처럼 만난 산그리메

날씨가 조금 흐려서 꽃 사진들이 선명치가 않고 조금 흐린 모습이지만 대신 이렇게

아름다운 산그리메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에 가까운 날이다

이리 봐도 아름답고 저리 봐도 아름다운 풍경

풍차와 아스타 국화 구절초와 억새 산그리메 5박자가 감악산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아직 황금색은 아니지만 다랭이논의 푸르름도 담아보고

평일 그것도 월요일인데 주차장은 만차에 가깝다

오가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아서 사진 담는 것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작년에는 비도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서 전망이 좋지 않았는데 금년에는 햇볕은 없었지만

그래도 전망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거창 읍내의 모습

 

아스타 국화는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우선국, 공작 국, 아스터, 애스터 등등
아스타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국화보다 먼저 핀다.

아스타 꽃은 8- 10월에 피며 공기정화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꺾는다는 뜻의 정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식물 전체에서 짙은 국화 향기가 나서 많이들 뜰에 심기도 한다.

햇살이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구절초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활짝 핀 다음은 대개는 흰색으로 된다.

구절초는 쑥부쟁이와 비슷한 꽃 모양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쑥부쟁이는 피는 시기도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구절초는 흰색 혹은 옅은 분홍색이지만 쑥부쟁이 벌개미취는

보라색 꽃잎이라 구분이 쉽다. 이들을 통칭하여 들국화라 부른다.

 

아스타는 별 모양 꽃을 가진 다년생이다 별처럼 보이는 꽃의 이름은
헬라어로 'star'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하며
빨강, 분홍, 흰색, 핑크, 퍼플 등의 색이 화려하고 예쁜 꽃이다

아스타 꽃의 기본정보는
원산지 : 북아메리카
분류 : 국화과 / 심피오트리쿰속 / 참취 속
생장 형태 : 여러해살이풀
꽃말 : 믿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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