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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서해안여행

9월하순에 서천여행을 했었는데 공교롭게 다시 10일 후 이곳 서천을 거처 보령 태안서산

여행을 하게  됐다

그런데 출발부터 날씨는 잔득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하니 심난한 마음이다

아닌게 아니라 오후 늦게부터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을 했다(10/2)

이곳은 장항 솔밭 숲 스카이워크  잠시 둘러보고 마량리 동백나무 숲으로 이동을 한다

이곳은 며칠 전에 사진을 올렸기에 이한장으로 대신을 한다

서천 마량동백나무 숲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인 서면 마랑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 숲에 가면 3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푸른 잎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바로 앞에 있는 섬인 오력도의 풍경과 어울린 바다의 모습은 한 폭의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마량리 동백나무 숲 서쪽은 바람이 강하여 몇 그루만이남아있고, 동쪽에는 70여 그루가

분포하고 있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동백나무는 키가 7m 까지 자라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이지만 이곳의 동백나무는

강한 바람 때문에 키가 2m 내외이며, 옆으로 퍼져있다

루엘리아브리토니아(멕시코 페튜니아)

전설에 의하면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첨사가 꿈에 바닷가에 있는 꽃뭉치를 많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꽃이 피고 번영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 증식시킨 것이라고

전해져 온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정월에 이곳에 모여서 고기가 많이 잡히고, 바다에서 무사하게 해달라고

비는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현재 이 숲은 마을의 방풍림구실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지구의 자전 공전과 함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량리에는 큰 규모의 발전소가 있고 발전소의 뒷길을 따라 가다가

언덕 돌계단을 지나 잠시 올라가면 언덕 위에 동백정이란 누정(樓亭)이 있다.

 

이 언덕에 나는 동백나무는 그 사이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고 나무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이 동백나무숲은 방풍의 목적으로 심어졌다 하나 방풍의 기능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곳동백나무는 3~5월까지 꽃을 볼 수가 있으며 나무가 위로 솟은 것이 아니라

옆으로 퍼저서 우람한 모습이다 500년쯤된 동백나무가 10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언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동백정(冬栢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80여 그루의 동백 나무가

흩어져 자라고 있다. 한편,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 나무숲으로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식물 분포학적 가치가 높다. 

또한 풍어제 및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숲으로서 문화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동백정(冬柏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으로 높이가 7m이다.

동백정에서 서해를 바라보면 건너편 오력도와 고기잡이배들이 어우러진 바다풍경이 아름답고 특히

서해바다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은 화력발전소였는데 옆에 엘엔지 발전소를 짖고  지금은 철거 중

철거는 2023년 6월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하며 발전소 건설로 사라졌던 동백정 해수욕장도

그때 맞추어 복원될 예정이라고 동백정 해수욕장은 우리나라 3대 해수욕장의 하나였던 곳인데

발전소를 지으면서 사라졌던 몇 십년동안  기억에만 있었던 해수욕장이다

오력도

줌인해본 군산 앞바다와 국가산업단지

방풍림역할을 하고 있는 소나무

마량당집

500여 년 전 이 마을 사람들은 뗏목을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였는데 바다에 휩쓸려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중 남편과 자식을 잃은 한 노파가 그 앞바다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용왕을 잘 위해야 화를면하리라 생각하게 되었다.백발노인의 현몽으로 해안사장에서 널에 들어있는

선황 다섯 분과 동백나무 씨앗을 얻어 선황은 신당에 모시고 동백나무 씨앗을 주변에 심었다.

 

동백나무 숲 85주가 무성하며, 매년 정월 초하룻날 당에 올라 초사흘날까지 제사를 지내온 것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그 후부터 고기잡이에서 화를 입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내용으로 제사는 선창제, 독경, 대잡이 , 마당제, 용와제, 거리제로 이어져 제사가 시작되기 수일전에

경비로 호당 쌀 한되씩 거두어 드리고 신당부근에 수십개의 어선깃발 풍어, 만선을 꽂고, 화주,

화장(선주의일을 도와주는사람), 당굴(대잡는 사람) 2~3명 등의 의상 준비 등 제반 준비가 끝낸다.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휴일이라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배를 띄워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

화력발전소에서 철거된 고철들

서천중부발전소

화력발전소

저라인을 보면 파이프 라인이나 저장탱크를 보면  L N G발전소 같은데

석탄발전소 석탄을 운반하는 콘베어인지 멀리서 보니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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