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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교동도 화개정원

친구가 화개 정원을 가자해서 기꺼이 따라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참으로 복잡하다

등촌동에서 9호선탑승-김포공항-김포골드선탑승-김포시청역 하차-강화도 버스 88번 승차

-교동도행 18번 승차 -화개 정원 하차

모노레일 탑승 할인받아 인당 만원 월요일이라서인지 바로 탑승이 된다

일단 간단히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는데 하나에 만원이다

관광지라지만 너무하는 것 같기도 하네 물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모노레일 8대 운용을 하는데 친구와 둘이서 캐빈 하나를 독차지하고 오른다

햇볕에 반사되고 유리가 어두워 사진이 흐리기는 하지만 주위를 한 장씩 담으며 오른다

모노레일

모노레일을 타면 20분 만에 전망대에 오를 수가 있다

승강장에 베이커리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야외 옥상에 오르면 화개 정원과

전망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중간에는 분수대와 인공폭포도 보이고

정원을 내려다보지만 아직 조성도 덜 끝나고 자리를 제대로 잡지 않아 엉성하기만 하다

급경사지역을 오르고 내려가고 좀 불안한 생각도 들지만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본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 정원’이 11월 1일부터 2023년 4월까지는 임시로

개방되며, 임시 기간 동안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이후 운영상 미비한 점을 개선해 2023년 5월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화개 정원은 강화군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조성한 공원입니다.

화개정원은 5색 테마로 구성되었고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 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여 분 만에 도착해 전망대부터 바라보고

 

화개산 전망대

강화도의 상징새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북녘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지는 연백평야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평경을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현재는 공사 중 진입금지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교동도 평야도 꽤나 넓다 오른쪽에 보이는 호수는 고구리 저수지다

건너편에는 연백평야가 바라보이는데 이곳은 이북 땅이다

저 바다 건너 연백평야가 보인다

300mm 랜즈 줌인을 해봤지만 이 정도밖에 안 된다

마을이나 학교 등 시설도 보이는데 이곳은 그래도 살만한 곳인가 보다

전시용일 수도 있지만 평야지대라 삶이 조금 나을 수도 있겠다

연백평야

청단군·연안군·배천군 등의 대부분 지역에 걸쳐 있다.

소구 릉이 기복 하는 침식 평탄면과 예성강 하류의 충적지 및 간석지로 이루어진 복합 평야로 면적은

약 550㎢에 이르며, 평야의 평균 고도는 20~50m이다.

이곳은 본래 얕은 바다였으나 서해로 흘러드는 어사천·화양천·나진포천, 예성강의 지류인 한 교천의

퇴적작용과 연안의 융기 작용으로 형성되었다.

기반암은 주로 화강편마암과 석회암이다. 토양은 충적토가 대부분이나 해안 곳곳에는 염류토가 분포한다.

멸악산 맥이 동서로 뻗어 있고, 남쪽은 바다에 면해 있어 북한에서는 가장 온화한 지역에 해당한다.

연평균 기온 10.5℃ 내외, 1월 평균기온 -5.4℃ 내외, 8월 평균기온 24.6℃ 내외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1,100㎜ 정도이다.

예로부터 일찍이 논농사가 발달해 우리나라 주요 곡창지대의 하나로 손꼽혀 왔던 곳으로 1930년에

연해 수리조합, 1934년에 황해 수리조합이 건설되는 등 관개시설이 잘 갖추어졌으며, 현재는 구암저수지·

연백제 1호 저수지·연백제 2호 저수지 등에서 관개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특히 서해갑문에서 재령평야를

거쳐 연백평야에 이르는 대규모 수로공사를 1990년 5월에 완공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개시설을 갖추었다.

하천유역의 충적지에서는 '연 백미'로 유명한 양질의 쌀이 생산되며, 그밖에 구릉지에서는 각종 채소류와

옥수수·콩·사과·배·복숭아·포도 및 특용작물인 인삼이 생산된다.

오른쪽 어느 곳에 예성강이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너무 멀어 보이 지를 않는다

지난 5월에 애기봉 올랐을 때도 예성강이 흐미하게 보이던데 여기서는 더 멀리 보인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전망대

밑에서도 바라보지만 아직 제자리를 잡지 않아서 모든 것이 엉성하게 보인다

모노레일 하차 후 화개 정원을 한 바퀴 돌아본다

여기는 아마 국화로 만든 폭포 형상이 아닐까?

추명국(대상화)도 만나고

청화 쑥부쟁이도 만나고

곳곳에 노란 소국들도 보이고

말 형상도 보이네

인터넷에서 본 것은 국화축제를 하는 것 같았는데 좀 빈약한 겨우 흉내만 낸 모습이다

그래도 임시 개방을 한다고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동물과 곤충류의 형상도 보이고

강화 화개 정원 축제라고 쓰였는데 과연 축제 분위기는 나지 않고 

그나마도 주말에 모든 행사가 끝났다고 한다

국화장식들도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꽃들이 생기가 없다

그래도 이 정도로 만족을 할 수밖에 없다 

다른 곳은 국화 축제가 다 끝난 상태인데 뭘 더 바라겠는가

5색 테마 화개 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이 있습니다.

소나무정원, 장미원, 수국원 등에는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을 느끼며

공원 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화꽃        /최정원

 

가을 햇살에 진 한 향기

화려하게 꽃피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곗바늘 흐르는 동안

시들고 누추하다 하여도

벌과 나비들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사랑받고 또 사랑받던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벌과 나비들이 떠나고

식어버린 바람이 몰려와

잃어버린 향기마저

가져 가려합니다

 

말라비틀어진 꽃잎은

차가운 바람에 떨고

어둠이 내린 밤하늘에

하얀 이슬이 내립니다

이 솥뚜껑의 의미는 무엇일까 설명이 없으니 ~~

추억의 정원

고향땅의 시골 풍경을 담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향수 정원으로 산지나 구릉지에

형성된 계단식의 다랭이 정원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어릴 적 향수를 일깨우는 공간이다

이제 국화들도 때를 지나서 시들시들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 두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이제 또 떠나야 할 시간이다

오늘은 재수가 있는 날인지 차를 오래 기다리지 않고 10여분 기다리다

타게 된다 

강화 전통시장에 들러 옆지기가 부탁한 밴댕이 젓갈과 황석어 젓갈을 사고 

친구와 둘이서 밴댕이 회무침에 막걸리 두 병을 마시고 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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