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강원.인천

샛강과 여의도공원과 연산군 유배지

창덕궁에서 나와 종로3가역에서 전철 1호선으로 노량진에서 9호선 갈아타고

이곳 샛강을 돌아보고 예식장으로 가려고 샛강역에서 내려 여의도 공원까지 걸었다

봄에는 벚꽃으로 장식을 하고 있을 텐데 지금은 붉게 물든 단풍으로 장식을 하고 있다

저분들도 나차람 단풍을 즐기고 있을까 한산한 거리 낙엽을 밟으며 걸어가 본다

샛강 오솔길로 내려가 본다  이곳은 주로 노란 빛을 띠는 잡목들만 보인다

조금 전진하니 이런 연못도 있는데 잉어 떼가 노닐고 있는데 물은 탁한 편이라서 잘 보이지 않는다

반영으로 비치는 샛강 인도교의 모습

한켠에는 골드 메리도 보이고

숲 속을 걷는 분들도 만나고 예전에 여의도 광장으로 통하는 다리에 도착 

이제 여의도 공원으로 올라간다

우리 군대생활을 할 때는 여기서 지겹도록 국군의 날 행사 연습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전경련회관인데 예전의 모습이 아니어서 아무리 찾아도 그때의

전경련회관은 아니어서 한참을 찾다가 장사하는 분에게 물어보니 저 높은 건물이란다

세상에나 전경련회관을 재건축했는데 그 것도 모르고 옛 건물만 찾았으니 부산 촌사람 

티를 내고 말았다

이제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여의도 공원을 배회하기로 한다

이곳도 아직은 단풍이 그대로 남아 심심치 않게 샷다를 누르게 해 준다

여의도 공원에 온 지가 2006년도였으니 실로 얼마만인가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우리 군이 운용하던 C-47 수송기다 내부를 전시한다고 쓰여 있으나 예전에 타본 비행기

그냥 패스를 하고

억새가 있어 또한 컷 담아보고

산사나무 열매도 새들의 먹이로 사용될 수가 있을까?

작은 연못과 버드나무도 담고

아직도 싱싱하게 피어 있는 장미도 만나는데

역시나 붉은 장미는 더 아름다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만나고

잡목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복자기나무다

노란 생강나무와 비목과 대조를 이루는 분홍색으로 물들어간다

 

샛강과 여의도 공원을 걷다가 예식시간이 한 시간 정도 남아 예식에 참석했다 

다음날 강화도 교동도 화개 정원에 갔는데 이곳이 옛날 연산군 유배지를

둘러보고 화개 정원과 모노레일을 타고 화개산 정상에 올랐다

예전에는 이곳 뒤에는 모두 숲이었는데 모노레일 설치를 하고 화개정원을 조성한다고

모두 제거를 해버렸다

교동도 유배 문화관

교동도는 주로 왕과 왕족의 유배지이기도 하다

유배 지역은 함경도 평안도와 같은 국경지역과 제주도 남해도 진도 거제도 흘산 도와

같은 섬으로 배정되었다 그중 강화도는 왕족의 유배지로 사용되었다

왕족의 유배지 교동

고려시대의 강화

교동에 유배된 고려의 왕

조선시대의 교동

교동에 유배된 폐군과 왕족

교동도에 유배된 왕과 왕족

교동도에 유배된 연산군

연산군 때의 무오사화 갑자사화 그리고 중종반정

교동도에 유배된 연산군

흥청망청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연산군

위에 교동제비집이 있어 간다히 소개를 합니다

 

교동 제비집은 강화군에서 민자 유치와 중앙 및 지방정부 협력으로 추진하는

'평화와 통일의 섬 교동도 프로젝트의거점시설로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안내 디스크, 체험공간, 자전거 대여소, 회의실, 야외무대가

있으며 2층에는 카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동제비집은 살던 곳으로 돌아오는 습성을 지닌 제비처럼 언젠간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실향민들의 마음이 담긴 곳이다.

 고향 연백에서 찾아오는 제비에 대한 실향민들의 애정이 담긴 특별한 곳이다.

 교동도 제비는 오랜 세월 교동 주민들에게 기쁨과 위안이 되었고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교동의 상징이 되었다.

https://kts4500.tistory.com/7397958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2014년 강화군이 60~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의 특성화를 위해 ‘가보고싶은 추억의 교동섬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군은 10억 원을 들여 6070거리, 와글와글 거리, 제

kts4500.tistory.com

위주소를 클릭하면 대룡시장에 대해서 자세히 볼 수가 있습니다

키가 낮은 시장 건물의 처마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이제는 낯선 제비집이다. 교동도 사람들에게 제비는 지켜야 할 귀한 손님이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다.

건물 안에 집을 지어도 내쫓는 법이 없다.

 

바다 건너 고향 연백평야의 흙을 물어다가 집을 짓는 제비를

마치 북한의 가족처럼 대하는 실향민들의 마음 때문이다.

 

시장 곳곳에는 제비집에 손대지 말라는 안내문까지 붙어 있다. 동네 주민 중 한 사람은실향민들이

고향 땅을 맘껏 드나드는 제비가 부러워 소중하게 여기는 모양이라며 심지어 이곳 사람들은 간식도

 제비콩을 즐겨먹는다고 말한다.


위리안치

연산군은 이 탱자나무 울타리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이렇게 유배지를 돌아보고 다음은 모노레일을 탈 차례다

'서울.경기.강원.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식물원  (33) 2022.12.18
강화도 교동도 화개정원  (28) 2022.11.20
창경궁 춘당지의 가을  (28) 2022.11.17
서울 명륜당 은행나무  (42) 2022.11.15
정암사와 검봉산 자연휴양림  (0)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