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아무런 계획도 없는 날이다 친구는 점심 모임이 있어 나간다 하여 인천의 친구와
지인을 한번 만나볼까 인천으로 향하면서 말로만 듣던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동인천은 여러 번 다녔지만 남쪽 방향으로만 다녔지 이곳 북쪽 광장으로는 두번째 나와본다
송현동 달동네 박물관으로 가는데 증기기관차가 야외에 전시되어 있어 잠시 관찰을 해본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전경
우리 어렸을 때에는 놀이라는 것이 한정돼 있었다
말타기 숨바꼭질 우물 놀이 등 너무도 단순했었지
희망의 나무 휴
4색으로만든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동구 심벌마크의 의미를 상징하는 조형물로써
떠오르는 해를 표현하여 정열적인 의지로 무한한 번영을 추구하는 빨간색, 인천의 모태로써
동구와 주민의 순수성을 상징하는 흰색,동구의 특성인 사랑과 화합을 표현하고 구목인
소나무를 상징하는 초록색,이전 마을을 애워싸던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을 활용해
표현하였다
삶의 흔적 휴
삶의 흔적 휴는 예전 수도국산에 3000여가구가 모듬살이를 하던 흔적을 기억하기 위한
나무토막집 조형물로 수도국산 비탈진 달동네의 평범한 서민들의 삶의 흔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3000여가구를 상징하는 각기 다른 나무모형을 제작 채색하여 마을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담고자 했다
꿈의 달 휴
수도국산 달동네는 한국전쟁(6,25) 1960~1970년대의 산업 화르르 거치면서 3000여 가구가
수도국산 비탈에 자리를 잡아 붙여진 이름이다
달동네는 또 다른 의미로 높은 곳에 위치하여 달이 잘 보이는 마을을 말한다
꿈의 달 휴는 달의 빛 조각이 바닥에 놓여 달빛의 길이 주민분들의 마음에 안식을 주고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마을로 안내하는 작품이다
생명의 근원 휴
인천 최초의 상수도 시설인 송현배수지는 ㅂ908년 설립된 이후 2003년 11월 10일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2호로 지정되어 있다 송림산 만수산이라 불리던 산에 송현배수지가 들어선 후부터
수도국산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생명의 근원 휴는 이러한 역사성과 지역성을 바탕으로 물과 물의
파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이곳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잔잔한 쉼이 되기를 바란다
그 시절 사진관 풍경 우리 사진관이 그때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송림 양정점. 창영 문방구. 미담 다방
솜 타는 기계
낡은 솜을 이곳에 넣으면 깨끗한 새솜처럼 정리되어 나왔었다
그 시절 생활상과 기구들
달동네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현동 마을
이 작은 집에서도 여러 집이 세를 살며 밖에 공중화장실처럼 같이 사용을 했었다
달동네 풍경
기증받은 우표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공식 메달. 서울 올림픽 성화 기념품. 서울 올림픽 기념패. 호돌이 도자 기상
역대 올림픽 포스터 기념액자
호돌이 황동상 세트
60년대는 미싱이 결혼 혼수 중에 꼭 들어가야 하는 필수품이었다
저걸 요꼬라고 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편물 기라 불리는
우리들의 옷에 대개혁을 가져다준 기계였다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가전제품들
옷장으로 사용했던 함들
1983년 도면 서울과 부산에 물난리가 났던 여름으로 기억이 된다
서울 출장을 자주 다니던 해이기도 하였다 그해 여름 더웠다는 것 기억이 난다
백인천 선수는 우리 시대에는 우상이나 같았던 사람이었다
공동수도를 사용하며 살아온 달동네의 모습
그 시절 복덕방의 모습
그 시절을 살아오며 뻥튀기를 모르는 사람도 잇을까?
대지 이발관. 송현 상회. 연탄 판매점. 은율 솜틀집
이런 집은 부잣집에 해당한다
앞과 옆에는 방한칸 부엌한칸으로 형성된 여러 가구를 세를 받고 사는 집이다
6~70년대 흔히 볼 수 있었던 안방 입구 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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