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느티울 산행하는 날 화명수목원에서 만나는데 산성행 버스를 타고 졸다가
종점까지 진출을 해버렸다 2~3일전부터 이상하게 차만 타면 졸음이 온다
다시 차 타기도 그렇고 걸어서 내려간다 졸음 덕분에 아게라텀 꽃도 만났다
아게라텀(불로화)
아게라텀은 우리말로 멕시코엉겅퀴라고 불리기도 한다. 원산지는 멕시코나 페루로 국화과 식물이다.
가을에 뿌려 여름에 피는 일 년 초지만 원산지에서는 반 관목성 다년초로 야생한다.
최근에 자가 불화 합성을 이용한 F1 품종의 개량이 진행되어 재배가 성행하고 있다.
어디서 찾아보니 층꽃이라고 했는데 잎이 둥근 편이라 아게라텀이라고 단정함
확실하게 아시는 분은 조언 부탁합니다
공수마을의 단풍나무는 역광이라 담을까 말까 하다가 담았는데 화사하게 예쁘네
어느 집 텃밭에는 노란 국화가 싱그럽게 피어 있고
털 별꽃 아재비
털 별꽃 아재비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는 것 같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둥글고 굵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있다.
6~10월에 개화하며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백색이다. 수과는 타원형으로 관모가 있다.
‘별꽃 아재비’에 비해 총포와 꽃대에 선모가 있고 설상화의 폭이 4mm 정도로 보다 크며
관모는 좁은 능형이다.
만수국 아재비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전체에서 냄새가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50cm 정도로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거나 마주나는 잎은 5~15개로 우상 분열하고 열 편은 길이 1~4cm,
너비 2~5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선점이 산재한다.
7~9월에 피는 두상화는 원주형으로 다수이고 가지 끝에 조밀한 산방 꽃차례를 이룬다. 설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선형으로 길이 7mm 정도이고 흑갈색이며 털이 있고 자상 관모가 있다.
천궁
산형화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중국이며 주로 약용 식물로 재배한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핀다. 비교적 여름철에 서늘하고 습기가 적절한 지역의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음위·간질·대하·치풍 치료에 쓰고 보익제·
진정제·진통제·강장제로 사용한다. 한방에서 약제로 쓰는 천궁은 고르지 못한 혹 모양으로
덩어리를 이룬 뿌리줄기이다.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쓰다.
천궁과 궁궁이가 같은 종류라고 어느 곳에 쓰여 있는데 맞는지요?
생강나무
김유정의 동백꽃을 보면 강원도에서는 생강나무 꽃을 동백꽃이라 부르는 것 같다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써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 또는 난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3-5갈래로 크게 갈라진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암수딴그루로 피며, 꽃대가 없는 산형 꽃차례에 달리고 노란색이다.
외래식물인 층 층나 무과의 산수유나무와는 달리 산에 저절로 자라는 자생식물이다.
동백나무 또는 동박나무라고 부르기도 하며, 어린 가지와 잎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
씨앗으로 머릿기름을 짜서 쓴다.
사위질빵 씨방
해국도 생을 마감하고 이제 씨방만 남아있다
구골나무
상록성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연한 회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으로 길이 3-7cm, 폭 2-3cm, 두껍고 광택이 난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어린 가지의 잎은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이 모양의 돌기가 있다.
꽃은 10-11월에 암수딴그루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모여 나며, 지름 4-5mm, 흰색, 향이 난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흑자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대만, 일본(남부)에 분포한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산행은 포기하고 수목원 일부만 돌아보고 집으로
갈까 생각중이다
잡목들도 적당히 물들어가고
메타스퀘이아는 붉은빛으로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데 모과나무 굴참나무는 모두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나목만 엉성하게 서 있다
용담도 잎이 누렇게 변해가고 있는데 꽃은 아직 싱싱하게 남아 있네
금년에는 가을에 해변가에 갯국을 보러 가려고 몇 번을 계획했으니 나가지 못했는데
의외로 갯국을 이곳에서 보게 된다
갯국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 원산으로 해안 지역의 절벽이나 풀숲에서 서식한다.
‘일본 해국(海菊)’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주로 지바(千葉)에서 이즈 반도까지의 동쪽 해안 지역에
자생한다. 한국에서도 남해안 지역에 분포한다. 10~11월경 줄기 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뭉쳐서 핀다.
진한 녹색 잎과 샛노란 꽃의 대비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이나 화단, 화분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애기동백
지난번 금정산 산행 때 동문에서 보았던 흰 애기동백을 본 후로 처음 보는 애기동백이다
조금 높은 곳이라 날씨가 차가워져 냉해를 입어 꽃이 온전치를 못하다
정원사님 토피어리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서 멋진 모습으로 다듬어 놓은 향나무
먼나무 열매
바닷가 숲에 자라는 상록 큰 키 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5-10m이다.
어린 가지는 어두운 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난다. 잎몸은 가죽질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암수딴그루로 피며, 햇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 꽃차례로
2-7개씩 달리고,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잎과 꽃받침 잎은 각각 4-5장이다. 열매는 핵과이며,
난상 구형으로 붉게 익는다. 정원수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에 분포한다.
나오면서 온실 앞의 화단에 있는 메타스퀘이아를 담고 범어사로 넘어갈까 했는데 몸이 찌뿌듯해서
감기몸살인가 하고 집으로 바로 왔는데 자고 일어나니 아무래도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확진이란다 별 수 없이 약 처방받아 집에서 치료 중이다
점점 심해져 오늘이 4 일채인데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 남들이 격은 중에 설사만 없지 목 아픔 기침
오열 편두통 근육통 다 격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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