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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공원 메타스퀘이아

월요일 아침운동도 없는 날이다 

토요일에 이어 세 번째 나들이를 어디로 갈까 생각 끝에 유엔공원 메타길과

동해남부 해안 드라이브를 계획한다

오늘은 유엔공원 주차장에 관리요원도 없고 차들도 몇 대 되지 않는다 

여유롭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가장 먼저 만나는 게 사루비아 꽃이다

 

샐비어(깨꽃)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자란다.  꽃은 5-10월에 붉은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 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 싸개는 피침형, 꽃받침은 종 모양,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이다.

열매는 4갈래로 갈라지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잎을 약재나 향신료로 이용한다.

옆에는 백일홍도 줄지어 피어 있고

백일홍

백일홍은 국화과에 딸린 한해살이풀이다.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으므로 백일홍이란 이름이 붙었다.

백일초라고도 한다.  긴 꽃줄기 끝에 꽃이 피는데, 꽃 모양은 둥글고 색깔은 빨강 · 노랑 · 보라 · 하양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작은 꽃잎들이 겹으로 피거나 겹겹이 쌓여 탐스럽게 핀다.

백일홍은 봄에 씨앗을 뿌리면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많이 가꾼다

홀로 나무처럼 잔디광장 중앙에 덩그러니 서있는 단풍나무 한그루 유독 붉은빛이 광채를 내는 것 같다

부산에서는 이곳만큼 메타스퀘이아가 좋은 곳도 없는 것 같다 

이제 단풍도 다지고 나목만 서 있는 곳이 많은데 메타스퀘이아와 어쩌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이 보일뿐이다 단풍나무는 보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어쩌다 보이는 게 전부다

메타길이 티자 형태로 나 있어 끝까지 걸어갔다 다시 돌아와 또 걸어야 한다

평화공원에 은행나무가 한그루 보이는데 유독 아직도 약간 푸른빛이다

2~3일 후면 노랗게 변화가 있을 듯

무명용사의 길

지금 현재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이곳은 지금도 장미가 싱그럽게 피어 있네

금년에는 봄에서부터 11월까지 원 없이 장미를 보게 된다

정원사의 손길이 이렇게 멋진 나무로 변형을 시켰다 내년 여름에는 어떻게 꽃이 필까 기대를 해본다

매년 왕벚꽃을 선사하는 왕벚나무도 붉은 잎이 거의 지고 조금 남았네

묘역 사이사이에 꽃을 피우고 있는 장미꽃

구골목 꽃도 이제는 시들어가고 

여기저기 아직도 단풍나무가 수명을 다해 붉은색에서 검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한쪽에서는 말라가고 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팔손이나무

평화공원 쪽의 잡목들도 아직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신나무

단풍나무에는 종류가 많다. 대부분은 손바닥을 쫙 펼친 것처럼 잎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개구리 발처럼 생긴 고로쇠나무, 잎자루 하나에 세 개의 작은 잎이 달리는 복자기와 복장 나무,

셋으로 잎이 갈라지는 신나무와 중국단풍 등 생김새가 종류마다 제 각각이다. 다만 마주 보는 잠자리 날개

같은 열매는 모두가 공통이니 서로가 가까운 친척임을 확인시켜준다.

 

신나무는 셋으로 갈라진 잎의 가운데 갈래가 가장 길게 늘어져 있다. 마치 긴 혀를 빼문 것 같은 모양이다.

잎의 특징이 다른 나무와는 전혀 달라 쉽게 잎 모양을 머릿속에 담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풍나무 종류가

깊은 산을 터전으로 잡은데 비하여, 신나무는 사람들 곁에서 자란다.

섬단풍나무

가지는 녹색이며 끝에 붉은빛이 돈다

한국 특산으로  울릉도 완도 진도 제주도 등지에서 자란다

참가시나무

해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잿빛을 띄는 검은색이며 보길도에 많이 자란다

붉가시나무

참나뭇과 원산지 한국 암수한그루로 5월에 꽃이 피며 열매는 견과로

다음 해 10월에 익는다

소귀나무

산기슭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나무껍질은 염료 및 약용으로 사용한다

애기동백

동백나무는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처저ㅕ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진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굴거리나무

굴거리나무의 작은 가지(小枝)는 굵고 녹색이지만 어린것은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이 나무는 대극과(科)에 속하는 난대성(暖帶性) 상록활엽수(常綠闊葉樹)로 높이는 10m나 된다

 

내장산에서 선인봉 입구까지의 계곡(溪谷)에는 굴거리나무 군락이 있고, 또 선인봉에서 샘터 사이에는

가슴 높이 둘레 20㎝, 수고(樹高) 약 9m의 군락이 있고, 내장사에서 해발 300m의 전망대 사이에도

굴거리나무가 모여(群集) 있다.

이 굴거리나무는 이곳 이외에도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지방의 여러 도서에도 자라고 있는데 내장산

군락은 내륙(內陸)에서의 분포상(分布上) 최북 한 지(最北限地)이므로 학술연구자원으로 주목되어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로 지정되었다.

홍가시나무

장미과 원산지는 일본

5~6월에 흰꽃이 피며 열매는 10월에 붉게 익는다 잎이 새로 나올 때와

단풍이 들 때 붉은빛을 띤다

풍선덩굴

 열매가 맺힌 모양이 마치 풍선과 같다고 하여 ‘풍선덩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한해살이풀이 되었다.

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과 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일본과 중국, 한국이 원산지이고,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1~5m 정도이다. 꽃은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초록색으로 피며, 꽃말은 ‘외로움’이다.

열매를 약재로 쓸 수 있다.

낙우송

광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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