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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와 소래역사관

월곶 풍림아파트에서 모임이 있어 왔는데 아직 약속시간이 2시간이 남았다

소래포구에 먼저 와서 젓갈도 사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한다

논현지구 아파트와 장도포대 진지가 있는 댕구산

산이라기보다 언덕에 불과하다

해방 후 60년대까지만 해도 증기 기관차가 객차 6량과 화물차 7량을 달고 수인선 15개 역을 하루 평균

7차례 운행했다. 그러나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이 속속 등장하면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늘다 철도청은

79년 송동~남인천간 5.9km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어 92년 7월엔 소래역~송도역 운행이 끊겼고 수인선 복선전철화 계획이 구체화된 지난 94년 9월에는

한양대 안산캠퍼스~ 송도역26.9km구간을 폐쇄, 수원~한양대역까지만 열차를 운행했다.

수인선 협궤열차의 폭은 표준궤도의 절반인 76cm에 불과했다. 작고 힘이 달려 안산 원곡고개 등지에선

승객이 내려 걷거나 열차를 밀어야 하는 등 웃지 못할 일도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건널목에서 일어난

협궤열차와 버스의 총돌사고는 지금도 수인선을 이용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수인선 열차는 달릴때 심하게 흔들렸다. 객차 내 폭도 2m 남짓해 덜컹더거릴 때면 맞은편 승객과 무릎이

닿기도 했다. 그래서 꼬마열차를 탄 승객들은 금세 말문을 트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수인선 역중 유명한 곳으로 단연 소래역이 꼽힌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서는 물론 가족과 함께 정겨운 나들이를 하던 곳이다. 주부들은 밑반찬으로 식탁에

올릴 조개젓이나 새우젓, 밴댕이젓 등을 사기 위해 협궤열차를 타고 소래를 찾았다.

92년 7월 송도역~소래역간 열차운행이 중단되기 전까지만 해도 송도역 주변엔 협궤열차를 타고

농수산문을 파는 아낙네들이 반짝 시장이 유명했다. 소래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수산물과 인근 농촌에서

가꾼 각종 채소들은 협궤열차에 싣고 올라 송도역 앞에서 장을 벌인 것이다.

수인선철도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였던 수인선의 일제의 물자수탈 수단으로 탄생했지만 반세기 넘게 인천 ~ 수원 간

해안가 서민들의 발노릇을 톡톡히 하며 이들의 애환을 싫어 날랐다. 열차 한량이 시내버스보다 작고

불 품도 없었지만 교통수단이 부족했던 수인지역 주민들에겐 더없이 소중했다.

그러다 산업화 도시화 물결에 밀려 운행 58년 만인 지난 95년 12월 31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일제는 1937년 경기도 이천 여주 지역 쌀과(수려선) 소래 남동 등지의 소금을 인천항을 통해 반출하기

위해 수원역~남인천역(수인선 지금의 중구 신흥동) 간 수인선 협궤열차를 운행했다. 당시 일본은

여주 이천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최고품질의 쌀을 본국으로 보내기 위해 수원~여주 간 수려선과 함께

수인선을 이용한 것이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화재 이후로 깔끔하게 잘 지어졌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소래포구 종합어시장(蘇萊浦口 綜合魚市場)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인근에 위치한

종합어시장이다. 소래어시장과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고 역사가 깊은 곳이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2011년에 건물을

세우고 새롭게 개장한 어시장으로, 시장 내에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옆에

소래역사관 2010년, 2013년 그리고 2017년 3회에 걸친 화재 사건이 발생되는

비극을 맞이한 적이 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와 시흥 월곶을 연결하는 다리

한국의 협궤철도(狹軌鐵道)
협궤란 선로폭이 표준궤보다 좁은 선로를 지칭하며 정확한 수치는 1067밀리미터이다. 우리나라에서

쓰인 협궤는 762밀리미터이다. 표준궤는 1435밀리미터, 광궤는 1524밀리미터나 1674밀리미터이다 

수인선 전철이 지나가고 있다

안에 어시장이 있지만 도로변에도 어판장이 줄지어 있다

여기저기서 호객을 하는데 그래도 이 집이 젓갈도 많은 것 같고 사장님 후덕하게 보여 이 집에서 사기로 한다

새우젓 명란젓 황석어젓 도합 7만 오천원 마수라고 카드는 좀 조금이라도 현찰을 줬으면 한다

강요도 아니고 처분만 바라는데 어쩌랴 일부는 현찰로 결재를 했다

032-433-5163.010-5123-5163

신협 132-010-488253 변복자

화재로 새로 건축을 해서 예전 하고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우선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이렇게 둘러보고 소래 역사관으로 향한다

퇴역 증기기관차

소래역사관

2012년 개관한 소래역사관은 급속한 신도시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소래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옛

소래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소래갯벌, 소래포구, 소래염전, 수인선 협궤열차 등 4개의 재미있는

전시테마를 구성하였고,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통한 시설관리로 누구라도

쉽게 역사관을 방문하여 불편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각종 어구와 투망

개항기 인천의 모습

일본인 감시하에 철도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그 시절 철로변의 모습

수인선 협궤열차와 선로

그시절 소래염전과 협궤열차

염전에서 실어온 소금을 창고로 운반하는 짐꾼들

그 시절 소래포구의 모습

수인선 협궤열차의 이모저모

차표와 개찰도구 철도 신호등

우리 통학할 때까지도 저 신호등으로 기차 출발을 지시했었다

소래염전에서 생산한 소금

소금 운반수레

소금밀대

소금의 종류

염전으로 소금물을 끌어올리는 수차

소래역 플래트홈

옛날 소래포구 어시장의 모습

오래전 대관령 산행 때 보았던 증기기관차가 여기로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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