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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불영사

천축산 불영사 일주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불영계곡이다

산괴불주머니

천축산불영사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하원리 천축산天竺山 불영사佛影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아직까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동쪽에 치우쳐 있어 접근성이 용이치 않은 탓에 조용한 산사로

남아 있다.

의상대사가 맨 처음 세웠다는 이 절은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5년(651)에 창건되었다.

조선조 태조 5년에 소실되어 나한전만 남았다가 이듬해 소설법사가 재건했으나 임진왜란으로

다시 대부분이 소실되고 극락전과 응진전이 겨우 남았다가 광해 원년 성원법사가 다시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는데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전, 응진전이 가장 오래도니 것이며 대웅보전 등

12동의 건물과 창건 당시 유적으로 무영탑과 대웅전 축대 밑의 돌거북 2기가 있다.

신라 진덕여왕 5년(651년) 당나라에서 귀국한 의상義湘 대사께서 화엄법회를 열고 한참 교화에

힘쓸 때였습니다. 어느 날 노인과 8명의 동자가 의상 대사를 찾아와 자기들은 동해를 수호하는

호법신장인데 이제 인연이 다하여 이곳을 떠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우리가 살아온 곳에 부처님을 모시는 도량을 세우고자 하였으나 그동안 인연 닿는

스님을 못 만나다 이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곳에 도량을 세워 주십시오”

라고 의상 대사께 간청하였습니다.

며칠 후 의상 대사는 노인의 부탁대로 동해안의 불사 인연지를 찾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동해안을 거슬러 오르는데 울진포 앞바다에 이르자 당나라에서 부터 의상 대사를 사모하여용이 되어

쫓아와 영주 부석사를 세운 주인공 선묘룡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스님을 반갑게 맞아 불사 인연지까지

길을 안내하였습니다.그러다 문득 천축산 입구에 이르자 “손수 인연지를 찾으라”는 말을 남기고

선묘룡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의상 대사는 8일간 혼자 천축산天竺山을 돌아보며 절터를 찾던 중 피로에

지쳐 어느 연못가에 쉬다가 연못을 바라보니 연못 위에 부처님의 형상이 비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감격하여 그 자리에서 <화엄경>을 독송하니 지난번에 찾아와 호법신장이라고 했던 노인과동자 8명이

연못 속에서 올라와 의상 대사의 설법을 듣고,“이 산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천축산에 계실 당시의

형상과 똑같으며 연못에 비친 부처님 영상은 천축산서 설법하시던 부처님 모습입니다.

주위 환경은 영산회상이 응화된 것이지요” 라는 말을 남기고 용으로 변해 사라졌습니다.

의상 대사는 용들이 살던 연못을 메워 법당을 짓고 부처님 영상이 나타난 곳이라 하여 불영사라 이름 짓고,

부처바위의 그림자가 비친 곳인 대웅보전 앞에는3층 석탑인 무영탑無影塔을 조성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거덜첨지님 글에

불영지와 저위 산에 보이는 부처바위

산등성이 숲속에 부처님 형상을 한 바위와 불공드리는 중생바위 세 개가 있고

지금도 산마루에 햇빛이 비치면 그 그림자가 불영지佛影池 연못 수면위로

부처님 영상이 선명하게 비친다고한다.

 

이렇게 부처님 형상을 하고 있는 부처바위로 인해 도량이 서고,

또 자연이 빚어놓은 오묘한 모습에 의해 도량

이름이 지어지고 이렇게 천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동의나물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동이나물이라고도 한다.

중국과 만주, 대한민국, 일본을 원산지로 삼으며, 습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50~60cm이다.

꽃말은 ‘다가올 행복’이다.

이곳은 깊은 산속이라서인지 자목련이 이제야  피고 있다

마가렛.과꽃 ?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법영루 

옥매

범종각 맞은편에는 16분의 아라한을 모신 보물 제730호 응진전이 바라보다.

진리를 깨우친 아라한의 모습은 더없이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이곳 나한님들은 동짓날이 되면 입술이 붉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사찰이 가난하던 시절 공양을 받지 못해 동짓날에는

사하촌으로 팥죽을 먹으러 내려갔다는데서 연유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간절히 기도하면 그 원이 이루어진다는 영험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의상전

칠성각

불영지

꽃복숭아

백송

명부전

한편으로는 절의 중심 건물로 대웅전의 역할을 하는 전각들은 대체로 사바세계에서 피안彼岸의 정토로

건너 갈 때 타고 가는 반야용선般若龍船을 형상화하여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법당 앞 기둥과 추녀 밑의

용두龍頭조각입니다.

따라서 대웅보전이 반야용선이라면 두 마리의 거북이는 반야용선과 같은 의미인 ‘반야귀선般若龜船'을

상징화한 것으로 불국토의 또 다른 상징이 되는 바다 속 용궁을 향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웅보전 계단 좌우에 있는 돌거북石龜은 상반신만 노출되어 본당을 짊어지고 있는 듯 형상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는 불영사 자리가 화산火山이어서 그 불기운을 누르기 위한 것이라는데

사찰에서의 민간 신앙적인 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삼존불과 영산회상도

비구니 도량이라 그런지 장독대가 잘 정리정돈이 돼있다

유럽나도냉이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로 길가나 하천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높이 30-80cm로 곧추서며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잎은 모여 나며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고 맨 위쪽의 작은잎은 난형이며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없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없고 귓불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비스듬히 위를 향하며, 길이 2-3cm, 18-20개의 씨가 들어 있다.

나오면서 뒤돌아보고 다시 전체를 담아본다

 

진미령 하얀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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