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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오연정 금시당 혜산서원 베롱나무

월연정에서 여기 오연정으로 왔다 이곳은 가을에 은행나무로 유명한 곳이고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있는 곳이다(8/7)

이제 피고 있는지 폈다 진 것인지 색감이 좋지가 않다 꽃도 풍성하지 않고 아마 아직 덜 피지 않았을까?

람벽루를 가운데로 하고 양쪽에 배롱나무가 크게 위치를 하고 있다

오연정

조선 명종(재위 1545~1567) 때 성균관 전적 등을 지낸 추천 손영제(鄒川 孫英濟, 1521~1588)가 1580년대

벼슬살이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추화산 기슭에 지은 별장이다.

오연(鼇淵)은 큰 자라가 섬을 떠받치고 있듯 나라의 인재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그는 예안 현감으로 있으면서 퇴계 이황으로부터 학문과 정치에 대해 가르침을 받았고 도산서원 건립에도 기여했다.

조선 명종 때 정랑을 거쳐 예안, 김재, 울산 군수 등을 지냈다. 마을 이름을 모례, 그 앞 내를 추천이라 불렀다.

'추천'을 자신의 호로도 썼다. '모례'는 '예안에서 입은 스승의 은혜를 사모한다'는 뜻이고, '추천'은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본받겠다'는 다짐이다. '추(鄒)는 맹자의 출생지인 '추나라'를 뜻한다.

오연정은 그 자체가 문화유산이기도 하지만, 정원에 있는 한 그루의 겹벚꽃과 두 그루의 배롱나무 그리고 입구

진입로에 있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로 인해, 4월에는 겹벚꽃, 7~8월에는 배롱나무꽃, 10~11월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도 밖에 있는 배롱나무가 우람하게 꽃을 피워 위안을 주고 있다

밀양강은 지금 공사중 

이곳도 배롱나무 꽃이 제대로 피었으면 좋은 곳인데 금년에는 별로입니다

북쪽이라 조금 늦게 피나 봅니다

이리 담고 저리 담고 이제는 금시당 백곡재로 가보자

 

밀양강 줄기 왼쪽 숲 속에 금시당 백곡재가 있다

소나무 위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도 예쁘다

여기도 가을에 은행나무가 유명한 곳인데 배롱나무는 그리 매력이 있지는 않다

여기저기 한 그루씩 있는데 이곳도 북동향인데 활짝 피지를 않았다

금시당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백곡재다

앞에는 은행나무와 백송이 자리하고 있는데 저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밀양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백송 

루드베키아 

메리골드 

배롱나무가 별로여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나서는데 하늘이

어찌나 맑고 아름다운지 지나칠 수가 없어 한 컷 담아본다

산외면 소재지에 있는 혜산서원에 왔다

입구는 공사를 한다고 어수선한데 걸어서 둘러보는 것은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혜산서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7호. 1753년에 서산서원(西山書院)으로 창건하고 손조서(孫肇瑞)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서 건립되었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에 훼철되었고 이후 철운재(徹雲齋)로 편액 되었다.

1971년 혜산서원(惠山書院)으로 개칭하고 중건하여 손공량(孫洪亮)·손처눌(孫處訥)·손 린(孫遴)·손우남(孫宇男)의

사위(四位)를 추향(追享)하였다.

란타나

꿀풀목 마 편 초과에 속하는 관목. 꽃이 핀 뒤 뭉쳐서 열리는 열매는 검고 독이 있다.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는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150여 종이 해당한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열대지역에 서식한다.

크기는 30cm~1m 정도이다. 꽃은 노란색과 오렌지색, 분홍색 등으로 피며, 꽃말은 ‘엄숙함’이다.

풀협죽도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고 높이 60-120cm이다.

잎은 번갈아가며 마주나거나 3장이 돌려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7-13cm, 폭 2-5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둥근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 또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고, 위쪽이 5갈래로 갈라져서 갈래가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근 난형이다.

여기저기 배롱나무 꽃은 보이는데 신통치가 않아 담아도 별로이다

혜산사원에서는 이렇게 하얀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 행운도..........

이제까지 본 중에 이 흰 배롱나무가 가장 큰 나무이다

오늘 4군데를 돌아봤는데 모두가  꽃들이 별로여서 실망스럽다

그래도 향교의 배롱나무가 가장 아름답게 보였다

이배롱나무는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표충사 쪽으로 가는 지방도변에 있는 배롱나무다 

오히려 해산서원의 배롱나무보다 더 우람하고 꽃도 많이 피어 있다

2~3그루가  4군데로 나누어져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해서 밀양향교와 월연정 오연정 금시당 혜산서원의 배롱나무를 모두 살펴봤다

이제 데레사 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얼음골로 향한다

Az Yet - Hard to say I'm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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