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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밀양 삼문동 솔숲 맥문동

경주 황성공원과 첨성대 해바라기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번 태풍 카눈으로  해바라기가

다 넘어졌을 것 같아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밀양 삼문동 솔밭의 맥문동을 보러 길을 떠난다 (8/14)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300여 m 진출하는데도 현재시간  9시 반 이른 시간이지만  땀이 줄줄 흐른다

맥문동이 절정기는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색감이 무척 아름답다

보라색은 누구나 선호하는 색이 아닐까 생각하며 나도 무척 좋아하는 색이다

꽃은 총상화서로 6~8월에 개화하며, 백색이나 자색(그림 70) 꽃이 핀 맥문동 을 띠고 꽃잎은 6개로 갈라진다.

양성화이며 수술6개, 암술은 1개인데 암술은 둔한 바늘모양이다. 자방은 상위이고, 열매는 콩알 크기로

동그란 모양이며,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괴근은 긴타원형 또는 둥근 난형으로 길이 10~25mm,

지름 3~5mm이다. 한쪽 끝은 뾰족하고, 다른 쪽은 좀 둥글다. 바깥면은 엷은 황색 또는 엷은 황갈색이며,

크고 작은세로 주름이 있다.

맥문동은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재배 가능하나, 생육기간이 긴 남부 지역이 유리하다.

서북향의 그늘진 습지 또는 나무그늘에서는 지상부 생육은 좋으나 괴근 발달이 불량하여 수량이

떨어지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좋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겨우살이풀·계전초(階前草)·도미(荼蘼)·마구(馬韭)·문동·문동불사초·불사초·애구(愛韭)·양구(羊韭)·

오구(烏韭)·우구(禹韭)·인릉(忍凌) 등의 수많은 별칭이 있다.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그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같은데 수염뿌리가 있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부추의 잎과 같고 겨울에도 살아 있어 불리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약효성분이 있어서 한약재로 사용된다.

약성은 차고 서늘하며 맛이 달다. 해열·거담·소염·진해 작용이 있어 폐기능 허약으로 오랫동안 기침을

하는 데나 폐결핵·만성기관지염·만성인후염에 이용된다.

발열성 질환의 말기 증상으로 변비를 수반하거나 갈증을 느끼며 체온이 높을 때에 해열시키는 효과가 있다. 

역시 사진도 정성이 들어가야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다

저기 진사님 카메라를 폰카까지 세대를 가지고 다니며 장시간 사진을 담는데

참으로 진지한 모습이다 반면 나는 번개불에 콩구어 먹 듯 몇 컷 담고 빠져나온다

경부선에는 itx 새마을 열차가 지나가고 있다

이곳 삼문동 솔숲에는 다른 곳과 달리 맥문동이 상당히 고르게 꽃이 피어 있다

아직 색감도 선명한 편에 속한다  3일 전쯤에 왔으면 최상의 꽃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밀양강에는 아직도 태풍 때 내린비로  황토색 물빛을 띄고 있다

저기 철길넘어는 용두연유원지다

자연경관이 빼어난, 용두연유원지 밀양시의 대표적 누각인 영남루에서 동쪽으로 1Km 지점 밀양강 상류,

용두산 아래 심연을 이룬 곳이 용두연유원지

잘 다듬어진 잔디광장과 강 건너 영남루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 중에 하나이다

도깨비가지 

강둑이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50-100cm, 별모양털과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꽃은 6-10월에 피며, 줄기 옆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3-10개가 달린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흰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며, 주황색으로 익는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란다.

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귀화하여 분포한다.

닭의장풀

시골의 닭장근처에서 잘 자라는 데다 꽃이 닭 볏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달개비, 닭의꼬꼬, 닭의밑씻개, 닭의장풀, 닭이장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전국 어디서나 좀 습한 곳이면 눈에 띠기 때문에 귀한 대접을 못 받지만 꽃을 들여다보면 참 아름답다.

한 여름에 피는 꽃으로 꽃은 하루밖에 피어있지 못하며 참 가련해 보인다.

이곳은 삼문동 구절초 솔 숲이다 

가을이면 매년 구철초 꽃이 가득한데 지금 한창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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