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사진 올라오는 것을 보니 경주 천년의 숲 정원에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올라오고 있다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을 텐데 또 작년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
아닌가 하며 반신반의 하면서 천년의 숲정원으로 왔다(10/27)
천년의 숲은 오래전에 한번와본 곳이다
그때는 경주 환경연구원이라는 타이틀로 개방을 했었다
이번에 보니 도로를 가운데 두고 천년의 숲 정원과 환경연구원이
서로 바라보고 있다
여러 정원이 있지만 가을이라 특별히 볼 것은 없고 메타스퀘이아와 서양칠엽수 단풍이 가장 돋보이는 풍경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당연 이 외나무다리다
많은사람들이 인증을 하기 위해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 일행도 순번을 기다려 한 컷 두 컷 빠른 속도로 담아본다
다른 활엽수들은 아직 푸르름을 간직한 채이고 서양칠엽수 마로니에만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
마로니에길은 벌써 낙엽이 딩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서양칠엽수 (마로니에)
나도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고, 가로수나 녹음수로 주로 쓰인다.
키가 30m이고 지름이 1~2m이다. 마주 나는 잎은 손바닥을 편 모양의 겹잎으로 5~7갈래로 갈라져 있다.
잎자루가 길고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다. 꽃은 5~6월에 길이가 20~30cm인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열매는 둥글고 가시가 달려 있으며 대개 1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씨는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다.
마로니에라고도 한다. 서울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 있는 나무는 사실 서양칠엽수가 아니라 일본 원산의
칠엽수이다.
프렌치 메리골드
단풍나무는 붉게 물들어 있고 메타스퀘이아도 조금씩 물들기 시작을 했다
맨드라미
천일홍
봄에 피는 돌단풍이 짧은날 식물이라고는 하지만 가을에 이렇게 피어 있네
봄꽃 애기똥풀도 보이고
돌아나오는데 저 멀리 느티나무과에 속하는 나무가 붉노랑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 한 컷 담았다
Song Of The Reed - Tim Mac Brian/갈대의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