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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밀양 삼문송림공원 맥문동

 

울산 대왕암공원에서 맥문동을 만났지만 아직도 갈증이 남아 있어 이곳 밀양 삼문동

밀양강변의 솔숲에 찾아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밀양도 전국에서 덥기로 유명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걸어오는데도

땀이 줄줄 흐른다 현재기온 32도 바람한점 없다 (8/19)

금년에는 여름에 너무 덥고 비도 내리지 않아 꽃들도 예년만 못하다

역시 꽃들도 적당한 비가 내려야만 제대로 꽃을 피운다

사진상으로 봐서는 무척 아름다워 보이지만 작년의 모습과 자꾸 비교가 되기에

울산에서 느꼈던 마음이 이곳에서도 같은 느낌이다

요즘 맨발로 걷기가 대유행이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걷고 있다

이쪽에는 덜 핀 것인지 꽃들이 듬성듬성 피어 있다 

이곳도 상당히 넓은 면적에 솔밭 전체에 맥문동만 심었다

꽃은 여름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마디마다 3-5개씩 모여 달려 길이 8~12센티미터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2~5밀리미터이고 꽃 밑부분 또는 중앙 윗부분에 관절이 있다.

꽃잎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수술대가 꾸불꾸불하게 굽었다. 씨방은 상위이고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구형이며 일찍 껍질이 벗겨지는데 흑색의 씨가 노출된다.

내한성과 내음성이 매우 강하다.

한겨울에도 성장만 멈출 뿐 지상부가 마르지 않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며, 상업 재배 시에 차광을 하지

않으면 잎이 탈 정도로 그늘에 특화되어 있다.

게다가 꽃, 잎, 열매가 모두 관상 가치가 있어서 조경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요즘에는 도심에 있는

공원이나 길 주변 혹은 건물 화단 가장자리나 가로수 주변에 많이 심어놔서 길 가다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흙길 옆에 나름 긴 풀은 거진 다 맥문동이라 보면 된다.

밀양강줄기 

조각공원 

두여인이 뜨거운 태양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쓰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맥문동은 다년생 초본 약용식물로 잎은 뭉쳐서 나며 초장은 25~35cm, 엽폭이 6~10mm로 선형 혹은

선상피침형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광택이 나며 밑부분이 가늘어져 잎자루 같은 모양을 이룬다.

꽃은 총상화서로 6~8월에 개화하며, 백색이나 자색(그림 70) 꽃이 핀 맥문동을 띠고 꽃잎은 6개로 갈라진다

양성화이며 수술6개, 암술은 1개인데 암술은 둔한 바늘모양이다.

자방은 상위이고, 열매는 콩알 크기로 동그란 모양이며,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괴근은 긴타원형 또는 둥근 난형으로 길이 10~25mm, 지름 3~5mm이다.

한쪽 끝은 뾰족하고, 다른 쪽은 좀 둥글다. 바깥면은 엷은 황색 또는 엷은 황갈색이며, 크고 작은 세로 주름이 있다.

주요 성분으로 단백질 1.8~2.6%, 전당 함량 64.4~77.0%, 크루드사포닌(Crude Saponin) 1.1~1.5%,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 A,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 B'~D', 오피오포고나논(Ophiopogonanone) A,

메리로피오포고나논(Merhylophiopogonanone) A ・ B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은 해열, 소염, 진해, 거담, 이뇨, 강심, 강장, 항균 등이 있다.

밀양읍성의 전망대인 무봉대다 

사찰 무봉사

우리나라 삼대루각(평양부벽루.진주촉석루.밀양 영남루) 중에 하나인 영남루다

앞에는 밀양강이 흐르고 저 대밭에는 아랑각이 있다

밀양강 고수부지 저 앞에 솔숲과 맥문동 꽃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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