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블친님께서 가시연꽃을 올리셨기에 부산에 이렇게 넓은 가시연꽃 단지가 있나
의아해서 문의를 했더니 어제 다녀오셨다고 한다
양산을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이다
날이 좋은 날 가도 되겠지만 한번 마음을 먹으니 마음이 바빠져 좋은 날을 기다릴 수가 없다(8/13)
양산 도심 한 가운데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활짝 피었다.
양산신도시에 있는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에는 가시연꽃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해 1000여 송이가량
개화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앞에 있는 유수지는 데크 산책로를 갖춘 공원으로 꾸며 평소에도
연꽃과 수생식물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상시 개방하고 있다
그동안 드문드문 가시연꽃이 관찰됐지만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군락을 이루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일부 개체에서 개화를 확인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1000송이가 넘는 가시연꽃이 개화하면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진작가들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토님 글에서
개연이라고도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가시연꽃의 학명은 Euryale ferox Salisb.이며 유리알레(Euryale)는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말이고, 훼록스(ferox)는 "큰 가시가 있다"는 뜻이랍니다.
원산지는 한국(경기, 강원 이남), 일본, 중국, 인도 북부, 타이완 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개화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어 백년만에 피는 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연꽃은 수심이 일정한 곳을 좋아하여,초기 생장에서
잎자루가 일정하게 고정이 되기 때문에,
수심이 변하면 고사하여 죽어 버린다고 합니다.
가시연꽃은 일년생 수생식물로, 연꽃이나 수련처럼
영양번식이 안되고 씨로만 번식하고 발아율도 4% 이하로 매우 낮기 때문에
더욱 귀한 아이로 대접받고 있다고 합니다. 코시롱님 글에서
물방울이 송골송골 마치 땀을 흘린 것처럼 보인다
유수지 한편에는 백련이 주이지만 홍련도 조금씩 보인다
연밥이 익어 씨를 간직하고 있다
씨를 한 번도 채취를 하지 않아서 모르는데 듣자 하니 돌덩이 같이 단단하고
1000년이 지나도 발아를 한다고 한다 실제 함안 아라연꽃은 700년 된 씨가
발아를 했다고 한다
비가 그치고 나니 금정산 자락에는 안개구름으로 뒤덮여 있다
다른 곳은 연꽃이 다 지고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곳에는 아직도 피고 있다
양산타워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활용해 만든 독특한 전망대다
1년생 수생 식물로 전 세계적으로 1 속 1관에 속한다.
줄기와 잎, 꽃 등 식물체 전체에 가시가 돋아나 있어 '가시연'이라고 명명되었다.
가시연은 7~8월에 가시가 돋은 긴 꽃대가 자라서 그 끝에 지름 4cm의 밝은 자주 꽃이 피어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는 닫힌다.
개폐 운동을 약 3일간 하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종자를 형성하는 폐쇄화(閉鎖花)이다.
성숙한 과실은 터져서 가종피(假種皮)를 갖는 종자가 물에 뜬다.
일정 기간 떠다니다가 종피(種皮)가 썩거나 터져 물이 들어가면, 종자는 물밑으로 가라앉았다가
다음 해 4~7월에 발아한다.
식물 전체에 가시가 나 있으며, 연잎의 지름은 약 100cm 정도 되는 것도 있고 광택이 있다.
수심이 깊지도 않고 얕지도 않은 곳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인도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남한과 북한에 각각 극소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연·천남성이라고도 한다. 학명은 Euryale ferox SALISB이다.
가시연꽃이라는 이름은 과실과 잎에 가시가 있는 연꽃이라는 뜻에서 온 것이다.
가시연꽃은 전체에 가시가 있으며 뿌리줄기[根莖]는 짧고 수염뿌리가 많이 나온다.
종자에서 발아하여 나오는 잎은 작으며 화살 같지만, 타원형을 거쳐 점차 큰 잎이
나오면서, 다 자라면 둥근 모양이 된다.
맥도 생태공원 연꽃단지에도 가시연꽃이 있으나 거의 9월 초에나 피고
몇 송이 되지 않는데 가까운 양산에 이렇게 넓은 가시연꽃단지가 있다니
횡재를 한 기분이다
작은 꽃들이 거의 비슷한 상태라서 그 꽃이 그꽃 같다
물달개비
물옥잠화라고도 한다 엄밀히 따지면 물옥잠화는 따로 있다
비가 한참 쏟아지고 나니 금방 또 햇볕이 나고 무더위가 계속된다
가시연꽃을 찍는 진사님들 몇 분과 산책 나온 여성분들 몇 명이 보일 뿐
너무 조용하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공원이라고 네비를 치면 잘 나오지 않는다
이 지도상으로 보면 남양산역과 양산범어야구장 사이 파란 부분이다
Winner - One Moment In Time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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