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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의 칠면초

하늬바람 님께서 순천만 칠면초 사진을 올리셨는데 호기심이 생겨 벌초 가면서 들렀다 가려고

며칠을 기다렸다 드디어 벌초가는 날 오늘 찾게 되었다(9/10)

날씨는 약간 흐린편인데 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차를 하고 흙길을 걷는데 지열이 올라오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마치 붉은 카페트를 깔아 놓은 듯 온통 붉은빛이다 

칠면초가 있는 곳을 여러 번 봤지만 이렇게 넓은 갯평원은 처음이다

칠면초

갯벌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20-5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다육질이고,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색으로 변한다. 잎자루는 없다.

잎몸은 곤봉 모양 또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끝이 둔하다.

꽃은 7-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2-10개가 모여 달리며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붉은색으로 변한다.

화피는 5장이다. 열매는 포과(胞果)로 원반 모양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자생한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어린순을 식용한다.다음백과

건너편에 있는 전망 좋은 곳 펜션 같고

저쪽 에 보이는 마을은 학산리가 아닐까?

갈대꽃이 피면 장관일 것 같다

나무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데 저곳이 순천만습지 전망대 용산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안내표시판이 있어 접근을 했더니 견고하게 막아 놨다 전망대에 오르려면 

순천만 습지로 가라는 안내글도 있었다

칠면초는 봄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붉은빛이 되고,

이후 자줏빛으로 변해간다.

칠면초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칠면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다.

 

국내 나문재 속(Suaeda) 식물에 비해 키가 작으며, 줄기는 3-4차례 길게 갈라지고, 잎이 곤봉 모양으로

육질이므로 구분된다. 칠면초(七面草)는 칠면조의 얼굴처럼 붉게 변한다고 하여 붙여졌다.

조금 있으니 또 이렇게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고 

순천만에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다와 인접한 갯벌 주변에 약 5.4㎢에 달하는

갈대밭이 있는데 한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이루는 동시에 잘 보전된 갈대 군락이다.

잘 보전된 갈대 군락은 새들에게 은신처, 먹이(대표적으로 뻘게, 짱뚱어)를 제공하여 철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국제보호조인 흑두루미, 검은 머리갈매기와 같은 조류 외에도 저어새, 황새, 혹부리오리, 민물도요 등이

서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는 논병아리, 해오라기, 황로, 노랑부리백로, 쇠백로, 중백로, 왜가리,

쇠기러기, 큰 기러기,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흰 죽지, 댕기 흰 죽지 등 시베리아~중국~한국을 경

유하는 종 140종이 넘는 조류가 관찰되었다.

능주마을의 담장에는 아직도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 있다

부근에는 가야정원도 있고 와온해변의 일몰명소도 있는데 가야정원은 꽃이 많은 봄이 좋을 것 같고 

와온해변은 낙조가 유명한 곳이기에 요즘처럼 햇볕이 장렬할 때는 낙조도 별로일 것 같고

또한 벌초가 목적이니 다음 적절한 시기에 다시 와야겠다

 

Sweet People / 공허한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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