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에서는 코스모스 단지가 가장 넓은 곳이 대동생태체육공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곳은 매년 이렇게 코스모스를 심는데 금년에는 예년보다 못한 것 같다
부산지방은 여름에 비가 내리지 않아 성장이 늦고 키도 아직 크지 않았는데 꽃은 피어 있다(10/17)
코스모스
멕시코 원산으로 국화과 코스모스속에 속하는 일 년 초이다.
원산지에는 약 25종이 자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2종이다.
가을철의 대표적인 꽃으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일장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개화하는 품종들도 나와 있다.
코스모스는 화단용으로 도로변, 철길 주변 또는 일반 가정의 정원 등지에 널리 재배되고 있다.
또한 파종 후 50~70일이면 개화하여 단기간에 절화 생산이 가능하므로 수확 예정 시기로부터
역산하여 파종할 수 있고 생산 노력도 타 작목과 경합되지 않아 화단용 또는 절화용으로 재배가
적합한 화종이다.
꽃은 초여름부터 10월에 걸쳐 핀다. 꽃잎은 6~8장으로, 색깔은 붉은색ㆍ분홍색ㆍ흰색 등이다.
전 세계에서 25종 자생하며 국내에서 재배되는 건 2종이다.
거름이 없어도 잘 자라서 길가에 관상용으로 자주 심지만, 가뭄, 강풍 또는 추운 기온에는 잘 견디지 못한다.
순우리말로 ‘살살이꽃’이라고 부른다
외국 이름 그대로 불리는 데서 알 수 있듯이 한국에 들어온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한국에 도입된 시기는 불분명하나 대략 1910년대를 전후해서 선교사를 통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짧은 기간 안에 한국의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 될 정도로 퍼졌다.
미국미역취(양미역취)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2.5m이고
전체에 연한 털과 길고 거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촘촘히 달린다.
잎몸은 피침형으로 양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에 피며, 옆으로 펴지거나 아래를 향해 굽은 가지에 머리모양꽃 여러 개가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원통형, 꽃싸개는 선형으로 3줄로 붙는다.
혀모양꽃은 암꽃이며 통모양꽃은 양성꽃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일본에도 귀화되었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로 순천.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널리 퍼져 있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이다 .갈대와 억새도 미국미역취에게는 당해내지를 못한다
억새밭이나 갈대 밭에 미국미역취가 자리하면 갈대와 억새가 살아 남지를 못한다
은빛물결의 물억새
멕시코에서 자라던 잡초라 아무데서나 들이나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것을 많이 볼 수 있는 꽃으로,
돌봐주지 않아도 길가나 공터에서 씩씩하게 자란다. 집에 정원이 없거나 집 근처에 공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꽃으로, 모양이 소박하면서도 예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또한 여름의 불볕더위가 사그러질 무렵에 피기 때문에 잠자리와 더불어 서늘한 가을의 전령으로 환영받기도 한다.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코스모스는 크게 비핀나투스(C. bipinnatus)종과 살풀이어스(C. sulphureus)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
보통 코스모스라고 부르는 것은 비핀나투스종으로 여기에는 적색, 백색, 핑크색 등이 있으며 ‘센세이션’
‘라지안스’ ‘베르사유’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이들 중 절화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베르사유’는
핑크색 바탕에 적색 무늬가 있고 꽃대가 굵으며 꽃이 큰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절화용으로 겹꽃인
‘피코티’와 반겹꽃인 ‘코라렛트’ ‘시시엘’ 등이 있다.
설푸리어스종은 일반적으로 황색코스모스라고 불리고 있는 것으로 황색의 ‘선라이즈’, 적색의 ‘데이보로’,
적갈색의 ‘선셋’ 등이 있다. 이 종류는 다화성이지만 초장이 작아 절화용으로는 곤란하며 화단 또는
분화용으로 적당하다.
노지재배에서는 파종 후 50~70일이면 개화하기 때문에 출하 시기를 결정하고 이로부터 역산하여 파종기를
정하면 된다. 시설을 이용하는 곳에서는 동계 재배가 가능한데 11~1월의 출하를 위해서는 전조(전등조명)가
필요하다.
김해공항 옆에는 공군부대가 있는데 가끔 이러한 수송기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코스모스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시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라미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체육공원답게 잔디광장에서는 각종 체육대회가 연속해서 열리는 것 같다
김해해피 곰조형물
Richard Clayderman - Souvenirs D'Enf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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