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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양산 국화축제

양산 황산공원에서 2024년 국화축제가 10월 24부터 11월 10일까지 열렸다

축제가 끝난 다음 날 상황파악을 위해 갔더니 의외로 지금 현재가 더 곱게 피어 있었다

황산공원은 낙동강변에 위치한 187ha 크기의 대규모 강변공원으로 봄 가을

아름다운 꽃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작년에는 양산천변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황산공원 매년 장소를 바꾸어가며 열고 있다

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가는 길 양편에는 국화 화분이 형형색색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양산과 용과의 얽힌 이야기가 있는지 용이 등장을 했다

국화터널 

경부선 선로 위를 구름다리로 물금역과 황산공원을 연결하는데 전망대도 

설치해 황산공원의 전경을 바라볼 수가 있다

국화전시장 가는 꽃으로 장식한 문이다

국화로 단장한 여러 조형물들

양산의 옛 고을 이름이 삽량이었다 

그래서 저 대문이름을 삽량대문이라 했다 

국화분재

많은 국화분재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출품한 분재들이다

고목을 이용한 국화분재 신비롭기만 하다

국화로 장식을 한 담장 

국화축제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는 6만여 점의 분재,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하고 화려한 국화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과 코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화전시를 위한 테마정원으로 고전, 놀이동산, 미로, 가족 테마존, 포토존 등이 있고, 국화작품으로

현애조형작 다륜작 분재작 입국 소국 등을 전시한다.

한반도지형을 국화로 장식을 하였다

백조가 만들어 놓은 하트 

이탑은 통도사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것이다 

다륜대작

분에 국화 한 송이를 심고 철사등을 이용해 틀을 겹겹으로 짜서 그 틀에 맞추어 줄기를 유인하여 

많은 꽃을 피우는 재배방식으로 50~100송이 이상의 꽃을 피울 수 있다 

국화축제탑 

저 조형물은 설명이 없으니 그저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지금 현재 국화가 만개를 해서 

국화향기와 눈으로 감상하는 것은 어디에도 비할 바가 아니다

국화로 장식한 각종 조형물들 

뒤에는 오봉산과 물금지구 주택지다 

마치 메타스퀘이아를 연상하게 하는 국화로 만든 나무들이다

비슷비슷한 풍경이지만 각도에 따라 다른 모음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느티나무 잠자리풍차 대형꽃의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말타기 놀이기구다

삽량대문

삽량은 삼국통일 직후에 완성된 구주(九州)의 하나이다.

665년(문무왕 5) 하주(下州 : 중심은 현재의 경상남도 창녕)의 동쪽을 떼어내어 양산(梁山)을 중심으로 하여

삽량주를 설치하였는데, 687년(신문왕 7) 성을 쌓았다

그 뒤 757년(경덕왕 16) 12월 구주의 이름을 고칠 때 양주(良州)로 되었으나, 그 뒤에도 삽량주의 명칭은 계속

사용되었다. 757년 개편 당시 삽량주는 하나의 소경(小京)과 12개군(郡), 34개현(縣)을 관장했으며, 주(州)에

직속하는 현은 하나였다. 주치(州治)는 현재의 양산이다. 이런 연유로 지금도 삽량이라는 옛 이름을 많이 쓴다 

이런 연유로 매년 10월에 삽량문화축제가 열린다

초가을에 왔을 때는 댑싸리가 곱게 물들지 않았는데

이제 보기 좋게 붉은색으로 변해 있다

댑싸리

한해살이풀로 꽃은 7~8월에 피고, 열매는 8월에 맺는다.

뜰에 심던 것이 산과 들로 퍼져 나가 자란 것으로,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이고 한국에서는

전국 곳곳의 길가 등에서 볼 수 있다. 적합한 생장환경은 전체적으로 비옥한 땅이며, 건조한

환경과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한 습기가 있는 곳이 좋다.

추위가 계속되면 잘 자라지 못해 키가 짧아진다.

번식할 때에는 가을에 씨를 얻어 저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낙동강변이다 보니 곳곳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아래로 내려가면

더 좋은 억새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것으로 대신을 하게 된다

때늦은 백일홍 잔치다 백일홍은 많은 곳에서 여름에 재배를 하는데

이곳은 가을 국화축제 때를 맞추어 재배를 한 것 같다

백일홍

멕시코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9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 밑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거친 털이 난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6-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 가장자리에 혀모양꽃이 달리고, 가운데에 관모양꽃이 달린다.

관모양꽃은 꽃부리 끝이 5갈래이며, 보통 노란색이다.

모인 꽃싸개조각은 둥글고, 끝이 둔하며, 위쪽이 검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털이 없다.

여자 삼총사 무슨 할 얘기가 그리 많은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어날 줄도 모른다

실국화 등 많은 국화를 전시해 놨다 

실국화 종류가 많이 보인다

익산의 천만 송이 국화 축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금년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

그리고 가을이 늦어 국화가 개화를 늦게 하여 11월 10까지 축제일인데 이제야 국화들이

만개를 해서 앞으로 1주일 (17일까지) 동안 전시를 늦춘다고 한다

 

청산은 나를 보고/김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