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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어린이 대공원

어제 비가 내리고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도 5~7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동안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았는데 비바람에 다 떨어지지 않았을까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운 거리여서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11/27)

어린이대공원에 들어서면 박목월의 나그네라는 시비와 초읍동의 유래비가 서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백양산(해발 642m)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 3,597,055㎡의 면적에 상록침엽수인 삼나무, 편백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계절 수목이 우거진 성지곡수원지 주변에는 산책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언제나 시민들로

가득한 공원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1971년 성지곡유원지로

지정되었다가 1978년 세계 아동의 해를 맞이하여 어린이대공원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산 구 성지곡수원지(釜山 舊 聖知谷水源池, 영어: Former Seongjigok Valley Reservoir, Busan)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있는 저수지이다. 

2008년 7월 3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76호로 지정되었다.

서울의 뚝도수원지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수원시설이며 집수와 저수, 침전, 여과지로

향한 도수로 등이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동천의 발원지이다.

박재혁의사 동상

성지곡수원지

한국 최초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기도 하다 1906년 대한제국 정부와 일본 거류민단이 공사비분담과

공동운영에 대하여 합의하고 1907년 4월에 착공, 2년 5개월 뒤인 융희(隆熙) 3년(1909년) 9월에 완공하였다.

수원지 형태는 한국 지형을 닮고 있는데, 수원지 공사 착공 당시 부산 인구는 4만 남짓이었는데 30만명으로

인구가 늘어날 때를 대비하여 이 수원지를 만들었다. 수원지가 준공되면서 서면~수정동에 이르는 지역까지

수돗물을 급수하여 왔으나, 1972년 낙동강 상수도공사가 완공, 1985년 1월부터 용수공급을 중단하고

현재는 호수로서 부산의 랜드마크로 사용되고 있다.(융희는 순종의 즉위연도를 나타낸다)

노랗게 물드는 단풍나무 붉은색만 보다 노란 것을 보니 반갑다

사명대사와 부산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임진왜란 후 일본에 가서 단판을 벌여 포로들을 석방하고 

좋은 성과를 올린 부산과는 뗄 수 없는 분이 아닐까?

가까이가서 무슨 나무인가 확인을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깜박 잊고 그냥 와서 무슨 나무인지 알 길이 없다

같은 곳에 같은 나무인데 이렇게 단풍이 물드는 빛깔이 다르다

바람과 추위로 흐믈거리는 모습이지만 아직 건재하고 있는 털머위다

비목나무도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모습이다

칠엽수도 노랗게 물들어가고 

느티나무 같은데 붉은빛이 아니고 노랗게 물들고 있다 

단풍색깔을 보면 느티나무가 아닐 수도 있겠다

은행잎

메타스퀘이아 단풍이 곱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직 비는 내리지 않지만

비구름이 하늘을 덮어가고 있다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이만 귀가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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