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박사 기념공원과 생가를 돌아보고 화순 이양면에 있는 파크골프장에서 지인을 만나
36홀 돌고 친척집에 왔는데 두 딸과 아들 식구들이 김장을 하려고 모두 출동 대가족이다
저녁을 같이 하고 이야기 좀 하다 숙소에 서 자고 있는데 이종동서가 꼬막 작업장에 가자고
데리려 왔다(12/1)
숙소 앞에 입구에 제라늄이 있어 담아봤다
지금 동녁하늘에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조금 있으니 이종동서의 배가 야간작업을 하여 꼬막을 배에 싣고 들어오고 있다(오른쪽 배)
작업 들어가기 전에 잠시 서성이고 있는데 동쪽 하늘에 해가 뜨고 있다
작업장
작업장에 배를 대고 있다 왼쪽에는 동서와 옆지기가 서있는 모습도 보인다
꼬막을 콤베아에 올리고 있는 모습
컨베이어로 올리면 저기 보이는 큰 통이 돌아가면서 죽은 꼬막 껍데기는 빠져나오고 싱싱한
꼬막은 또 다른 콘베아 벨트를 타고 선별작업 컨베이어로 이동을 한다
좌측 콘베아는 껍질을 분쇄하는 분쇄기로 우측콘베아는 꼬막 선별장으로 이동
이 기계는 꼬막 껍데기를 분쇄하는 분쇄기를 거쳐 아래 콤베아로 자동차에 싣는다
지금 현재로는 껍데기와 온전한 꼬막의 비율이 반반이라고 한다
원통의 분리기를거쳐 나온 꼬막은 다시 컨베이어를 타고 또다시 선별과정을 거치며 이동을 한다
2차선 별을 마친 꼬막이 다시 컨베이어를 타고 오르면 작업자들이 3차 선별이 시작된다
소라 쭈꾸미 새우 큰 조개등 걸러지지 않은 잡동사니들을 둘이서 골라내는데 손놀림이
어찌나 빠른지 오래 숙련된 베테랑들이다
이렇게 3차 선별이 끝난 꼬막은 저울로 달아 20kg씩 망으로 포장을 하는데
저울 눈금을 보니 매번 거의 정확하게 계근을 한다
이렇게 계근을 하여 포장한 개수가 대략 500포 10톤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이 것을 또 컨베이어에 올리면 분쇄작업이 끝난 컨베이어를 타고 차량으로 이동
콘베아를 타고 올라온 꼬막을 이렇게 차곡차곡 실어서 여수로 가면 거기서 크기별로 선별을 해서
판매를 하게 되는데 우리의 밥상까지 오는데 대략 3~5일 걸린다고 한다
작업을 하기 위해서 줄줄이 서 있는 배들
선별작업을 하는 것 외에는 율포 어항은 지극히 조용하다
저쪽 어민창고 왼쪽으로 가면 율포 해수욕장이 있다
이 앞에 보이는 배는 폐선 같은데 처리하지 않고 풀이 우북히 날 정도로 오래 방치하고 있다
어항 중앙부에는 문어 낙지와 주꾸미를 잡는 어구를 쌓아 놓은 것 같다 아직 잡는 철이 아닌 듯하다
저 건물은 어업을 하는 사람들의 창고로 사용을 하는 것 같다
선별작업을 마친 꼬막을 이러한 박스로 두 개를 가져와 아들과 딸 집 그리고 지인들과 같이 나눔을 하였다
양식장이 30만 평 정도라니 어마어마하다 두 달 동안 매일 이렇게 작업을 한다고 한다
Céline Dion , - A New Day Has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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