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관음사를 돌아보고 동백꽃을 보고 점심식사를 하려고 찰암항으로 왔다
식사후 모처럼 야구등대까지 걸어본다
갈매기도 먹이사냥을 마친 듯 한가히 노닐 고 있다
야구등대로 가는 방파제
야구등대는 2008년 베에징올림픽 우승기념을 위해 2010년 11월 25일에 세웠다
부산가람들의 야구사랑을 엿볼 수 있는 등대다
붕장어등대 갈매기등대 야구등대가 방파제에 나란히 서있다
왼쪽은 묘관음사가 있는 임란이고 중앙은 월내마을이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
칠암 회센타와 뒤에 보이는 산은 달음산이다
칠암항의 모습
태평양으로 이어진 동해바다
칠암은 생선말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가오리와 붕장어 가자미 말리는 풍경이다
황학대
황학대(黃鶴臺)는 기장 오대(機張五臺) 중의 하나로, 기장과 인근 지역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시상을떠올리던 곳으로 전한다.
윤선도는 정철·박인로와 함께 조선시대 가사문학(歌辭文學)의 최고봉을 이룬다.
윤선도는 1616년(광해군 8) 전횡을 일삼던 영의정 등을 탄핵하는 상소문을 올린 것이
화가 되어함경도 경원으로 유배되었다가, 1618년 기장으로 이배(移配) 되었다.
(이이첨의 횡포와 영의정 박승종, 왕비의 오빠인 유희분이 국정을 그르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상소문을 미리 본 이이첨 일파는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윤선도를
죄인으로 몰아변경 지역인 경원, 기장 등으로 유배를 보내고,
그의 양아버지 윤유기도 관직에서 추방했다.)
유배생활 중 백사장 건너 수십 그루의 노송이 있는 송도를
'황학대'라 이름짓고 매일 찾았다 한다.
입구의 석벽에 이곳 출신 진사 방치주(方致周)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어
후손들이 제사를 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황학대는 황색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돌출되어 있는 모양이 마치 황학이 나래는 펼치고
있는 모양 같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한다.
두호항등대
작은 바위섬은 갈매기들의 휴식처다 갈매기 배설물로 위가 하얀 색으로 변해 있다
드림세트장
죽성성당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성당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
드라마세트장으로써 현재는 갤러리로 운영중이다
죽성왜성
부산광역시 기장의 죽성리 마을 해안 가까이에 있는 구릉을 이용하여, 임진왜란 때 왜군의 장수
구로다가 조선·명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남해안에 장기간 머물기 위해 쌓은 성이다.
돌로 쌓았으며 둘레는 약 960m, 성벽높이는 약 4m이다.
왜성은 대개 강이나 바다에 가까운 구릉을 택하여 수송·통신 등에 자유롭고 선박의 출입이 편리한
장소에 성을 쌓는다.이 성은 부산왜성과 형태가 비슷하며 일본에서는 기장성이라고도 불리어지고 있다.
또한 양산의 서생포성과 울산의 학성·부산성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성곽이 남아
있지만 주위는 밭과 민가로 사용되고 있다.
멀리서 줌으로 담았다
언덕 위에 거대한 해송 한 그루가 있다. 하지만 가까이 가면 다섯 그루다.
국수당이라고 부르는 작은 사당이 소나무 사이에 있다.
정월 대보름에 풍어제를 지낸다.
400여 년 전에 국가 기원제를 지내기 위해 지은 국수대가 있었던 자리다.
해송 수령은 300년이다
드림세트장이 있는 부근의 바위군들
갈매기들이 고기잡는 어선을 따라다니고 있다
고기를 잡으면 불필요한 고기를 던저주는 것 같다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송정을거쳐 집으로 향한다
예약 글입니다
Only Love - Andre R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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