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의 지저분한 모습
쓰레기를 하천가에 버려서 물도 썩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기예수 피난교회로 들어가는 길거리의 상가의 모습
아기예수 피난교회
구 카이로(Old Cairo)
예수님 탄생 후에 유대왕 헤롯의 박해를 피해 아버지 요셉 어머니 마리아 아기예수가 베들레헴을 떠나
이집트 여기저기 피난했던 3년 11개월 간 장장 2,000km를 갈릴리 요셉의 집에 가기까지 피난했던 곳에
현재 예수 피난교회가 있다.
아기 예수 피난교회 (St. Sergius Church) - AD 303년의 로마 황제 맥시밀리안 때에 시리아의 알라사파에서
순교한 서지우스(Sergius)와 바쿠스(Bacchus)를 기념하여 세운 교회이며, 매년 6월 1일에는 이들 성인의
축일을 지키고 있다. 길이 17m, 폭 15m, 높이 3m의 현재 건물은 AD 10~11세기에 재건한 것이다.
이 교회의 위치는 예수님 일행이 1개월간 피난 생활을 하였던 동굴 위에 지어져 있으며, 이집트의 초대교회
구성원들이 비밀회합을 가지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집트 비잔틴 바실리카 양식으로서 넓은 회중석과 2개의 긴 복도(통로)를 가지고 있다. 대리석 기둥은
고대 건축물에서 가져와서 사용하였으며 원주 부분이 검게 그슬린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기둥 중의 화강암으로 된 다듬어지지 않은 돌은 가롯 유다를 지칭한다. 예수님 일행이 피난하였던
동굴(the Crypt)은 현재 물에 잠겨 있으며, 그 들어가는 입구는 예배당 맨 왼쪽의 성소 안에 위치하고 있다.
매년 6월 1일을 축일로 지키고 있다.
Abu Sarja 의 고고학교회로 알려진 동굴교회와 순교자 Sergius 및 Wachs 동굴교회와 순교자들
세르기우스와 바쿠스 아부세르가 교회로 알려짐.
위지도는 아기에수의 피난경로
동굴교회 입구에는 예수 가족이 피난하는 부조가 있다
교회당 안에는 예수님과 12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기둥이 있고
기둥의 색깔은 모두 흰색인데, 유독 하나의 기둥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제단 쪽에 가까운 기둥 하나가 검은색인데. 예수님을 배반하여 밀고한 가롯 유다의 기둥입니다.
5세기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며 천장 모양은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구석구석 조각된 섬세한 아라베스크 문양과 성화들도 타임리스를 느낄 수 있다.
교회내부의 끝쪽 문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예수 피난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입구 위쪽에는 성가족이 3개월간 머물렀던 사도 시대 교회동굴이라고 쓰여있다.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아부 세르가 교회(Abu Serga Church, 정식 명칭: 성모 마리아 교회)는
고대 콥트 기독교 건축물 중 하나로, 예수와 그의 가족이 피난 중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장소이다.
전설에 따르면, 성가족이 헤로데 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피신한 후 카이로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이곳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 교회는 이집트 콥트 기독교도들에게 중요한 성지로 여겨지며,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역사와 건축적 특징
아부 세르가 교회는 4세기와 5세기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초기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콥트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다른 교회들처럼 이 교회도 콥트 건축과 비잔틴 건축의 특징이
혼합된 양식을 보여준다.
교회는 직사각형의 구조로, 중앙의 회랑과 나란히 있는 두 개의 작은 회랑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교회의
천장은 목재로 만들어졌으며, 위를 바라보면 십자가 모양의 장식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성소를 구분하는 아이콘 스크린(아이코노스타시스)은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으며, 다양한 성화와 콥트
예술로 장식되어 있다.

콥트 교회가 모여 있는 올드 카이로 골목에는 요셉과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피신하는 장면의
성화나 부조를 자주 볼 수 있다.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가 태어날 당시 이스라엘 통치자는
헤롯왕이었는데, 그는 이스라엘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2세 이하의
사내 아기는 모두 죽였다고 한다.
이에 성모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 예수를 안고 시나이반도를 거처 이곳 올드 카이로까지 와서 지하 동굴에
피신했다. 그 흔적이 이 교회 아래에 있다.
성스러운 손수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승천하는 예수, 부활, 성 베드로와 바울(18세기)
대천사 미카엘, 성모 마리아, 예수, 성 요한, 대천사 가브리엘 성화(18세기)
아기예수 은신처 지하예배당을 만들 때 파낸 석회암과 올리브유를 짜던 기계라고 한다
성모가족이 마시던 우물이라고 한다
교회 내부에는 성가족이 피난 중 머물렀다고 하는 동굴이 보존되어 있다.
이 동굴은 성지로 여겨지며, 이곳에서 성가족이 며칠 동안 생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동굴은 교회 바닥 아래에 있으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촛불을 밝히며 기도를 드릴 수 있다.
동굴 교회
동굴 교회 내부는 석회암을 파내어 만들었다. 여러 개의 대리석 돌기둥이 천장을 떠받치는 형식으로
되어 있고 작은 예배당 앞에는 탁자처럼 생긴 설교단이 있다.
아기 예수 가족은 이 컴컴한 지하실에서 은거하며 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보았을 것이다.
요한의 세례반 4세기 세례 때 사용하는 물
상징성과 순례
아부 세르가 교회는 콥트 기독교 신자들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기독교 신자들에게도 중요한 순례지다.
많은 신자들은 성가족이 머물렀다고 여겨지는 동굴을 방문하여 성모 마리아와 예수에게 기도를 드린다.
교회에서는 매년 성가족의 피난을 기념하는 의식과 미사가 열리며, 이때 교회를 찾는 순례자와
관광객이 급증하고. 성가족의 피난 여정과 관련된 기도문, 성화, 아이콘 등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
방문자들은 그들의 피난 여정을 떠올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린다.
예수일행이 피난 생활을 하던 동굴 위에 지어진 교회라 아기예수 피난교회라고 부릅니다
콥트 기독교와 이집트 내 위치
아부 세르가 교회는 카이로의 '콥틱 카이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는 콥트 기독교의 여러 유적과
역사적인 장소가 모여 있다. 아부 세르가 외에도 '성 바르바라 교회', '성 조지 수도원' 등 여러 성지가
이곳에 있어 이집트 내에서 콥트 기독교의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아부 세르가 교회는 예수의 피난 여정과 연결된 역사적, 종교적 장소로서 이집트와 기독교
문화유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올드 카이로에서 가장 유명한 기독교 성지 순례지이자 관광지다.
이집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콥트 교회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이집트 인의 10% 정도가 콥틱교인이라고 한다.
콥트교
이집트에서 발생한 기독교의 한 파. 451년에 열린 칼케돈 공의회에서 오리엔탈 정교회의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주도로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떨어져 나왔으며, 신성(神性)이
인성(人性)을 수용했다는 그리스도 합성론(合性論)을 믿는다.
벽면에는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예수 목욕시키는 장면과 피난가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공중교회
올드 카이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다.
올드 카이로에 있는 가장 오래된 교회 가운데 하나이다.
옛 바빌론 성채의 남서 두 요새로 통하는 통로에 얹혀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알 무알라카
교회(AI Moallaka church)라고도 하는데 무알라카란 '매달린'이라는 뜻이다.
매달린 교회, 즉 공중에 떠있는 교회라 해서 공중 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과거 파라오의 신전 터이기도 했고,로마의 신전터로 쓰이기도 했다.
9세기 무렵 파괴되었으나, 975~978년에 복원되었고 이후 알렉산드라이에 머물던 콥트 교황이
이곳으로 옮겨 옴으로써 이집트 교회의 본부가 되었다.
내부에는 8세기 전부터 18세기까지 교회 내 아이콘화 등이 100여 점 이상 보존되어 있다.
견고한 성으로 된 옛 흔적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러한 기념품 판매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종교적인 기념품상
카이로 주택가 비교적 깨끗한 집들이다
Ernesto Cortazar - Youth, Love and Fantasy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완 필레신전 (37) | 2025.02.10 |
---|---|
카이로 국립박물관 (36) | 2025.02.06 |
고대이집트 고왕국의 수도 멤피스 야외박물관 (32) | 2025.02.01 |
카이로 계단식 피라미드(사카라) (39) | 2025.01.28 |
카이로 첫날 숙소(Movenpick Media City)호텔 (35) | 202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