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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통도사 자장암과 보타암 꽃

메밀꽃을 보고 바로 나가기는 서운해서 가까이 있는 자장암으로 올라가 본다(10/8)

주차장에서 바라본 영축산능선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있다

계곡에는 맑고 시원한 물이 제법 많이 흐른다 

자장암으로 오르는 계단 백팔번뇌를 잊게 하는 아름다운 계단이란 표지석이 보인다

자장암

자장암은 통도사의 창건주 자장율사가 수도 하던 곳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회봉대사에 의하여

중창되었다고 하며, 1963년 용복화상이 중수하였다. 법당은 암벽을 의지하여 서향 하였고 그 옆에는

1896년에 조각된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이 있다. 법당 뒤쪽 암벽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자장율사가

손가락으로 바위에 구멍을 뚫어 금개구리를 살게 하였다는 소위 금와공이 있어 유명하다.

 

이능화의 ‘조선불교통사’ 하권 승유어급현화금와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축서산 통도사의

자장암 곁의 커다란 암벽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만한 구명이 있는데 그 속에 작은 개구리가 있다.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어떤 때는 벌이 되기도 하여 그 변화하는 것을 헤아릴 수 없다.

여름철에 바위가 과열되면 뜨겁기가 솥과 같으나 그 위를 자유로이 뛰어다닌다.

 

사승이 이를 일러 금개구리라 하더라. 그런데 이 금개구리는 도무지 산문 밖을 나가지 아니한다고

하므로 한때 어떤 관리가 그 말을 믿지 아니하고 그 개구리를 잡아 함속게 넣어 단단히 닫고서 손으로

움켜쥐고 돌아가다가 도중에 열어보니 없어졌다. 세간에 전하기를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으로

자라게 한 것이라 말한다.” 현재 자장암에는 관음전과 수세전,자장전이 위치하며, 관음전에는

관세음보살과 영산 회상도,신중탱 등이 봉안되었다.

암자 앞에는 큰 소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아직도 영축산은 약간 구름에 가려 있다

관음전

자장암 마애아미타여래삼존상(1896년 제작)’은 마치 불화의 초본을 바위에 옮긴 것 같은 조각으로서

희소성의 가치가 크다. ‘김제 금산사 석고미륵여래입상(1936년 제작)’과 ‘공주 신원사 소림원

석고미륵여래입상(1935년 제작)’은 한국 근대 조각의 대표 작가인 김복진의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근대기 신재료인 석고를 이용한 새로운 기법으로 제작한 대표적인 사례로 전통성과

근대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불상 작품이다. 양쪽에 협시보살이 있다

 

부처님 머리는 파마를 한 것처럼 풍성하고 버들잎 모양의 눈썹에 둥글넓적한 얼굴에는 미소가 흐르고 있다.

가운데가 옴폭한 바위 정면에 일정한 두께로 얕게 새겨져 있는데, 좌우에는 두 분의 보살이 함께 새겨져 있다.

문화재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림을 잘 그렸던 화사가 부처님과 두 보살을 석필(그림 그리는데 쓰는 기구)로

바위 면에 초안을 그리고 여기에 조각공이 윤곽을 따라 새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부처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높이가 4.54m에 이르는 대형 마애불이다.

부처님은 결가부좌한 상태로 전체적으로 왼손은 내리고 오른손은 들어 올린 아미타인(阿彌陀印)을 취하고 있다.

야외에 계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릴 수 있도록 본존불과 비슷한 재질의 암석으로 만든 낮은 불단도 있다.

부처님의 광배 부근에 범자(梵字, 산스크리트어)를 새겨 넣은 점도 특이하다.

이 부처님은 당시 아미타여래삼존상 도상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손꼽힌다.
출처 : 불교신문



세수 전과 자장 전

금개구리 구멍

금와보살은 지금부터 1400여 년 전 신라시대 진평왕 당시,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이곳 자장암에서 수도를 하던 중, 얼굴이 금빛이고 생김이 마치 거북을 닮은 개구리를 발견하고

이를 기히 여겨, 암자 석벽에 직접 구멍을 뚫어 언제까지나 죽지 말고 자장암고를 지키라는 불가사의한

수기를 내렸다 하여 '금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설은 설일뿐

1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전해 내려 오는 설화에 그치지 않고 자장율사의 도력이 미쳐서 인지,

율사의 환생체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그 생김이 같은 개구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쉽게

사람들의 눈에 비치지 않지만, 한번 나타나면 2~3일씩 꼼짝을 하지 않고 참선을 한다고 한다.

  자장암을 찾는 불자들은 금와보살을 접하면 이를 길조로 여기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린다고 한다.

금와보살은 꼬박꼬박 자장암을 찾아 불공을 드리는 불자들도 평생가야 한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대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보지를 못했지만 본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을 가져왔다

풍경

약간 구름이 벗겨지니 채이등이 보인다

구름이 벗겨지니 함박등에서부터 영축산 능선의 모습을 보여준다

두릅나무 같기도 하고 개옻나무 같기도 한데 색이 붉은색이다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 조언부탁합니다

금목서 

이제 영축산능선이 구름에서 정말 벗어났다

자장암 뒤에 있는 3층석탑 멀리서 담았다

한 바퀴 돌고 나오는데 또 계곡을 만났다

자장암을 나와서 집에 오는 길에 보타암에 잠시 들려 꽃이 있나 살펴본다

산기름나물

메리골드

대상화(추명국)

콜치쿰(가을 크로커스. 네이키드 레이디)

목마가렛

여귀

좁은 잎 백일홍

배초향(방아)

천일홍

보타암에서 이렇게 여러 종류의 꽃을 만났다

 

Ernesto Cortazar - 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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