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에 가을에 국화축제장에 불빛정원을 마련했다기에 부산역에서 16시 47분 기차로 물금역으로 간다

차창너머로 보이는 일몰 이때가 17시5분 정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17시 15분에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니 아직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으니 18시에 불을 켠다고 한다
날씨도 춥고하여 저녁을 때우려고 역 뒤 쪽 돼지국밥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다시 황산공원으로 간다

물금역에서 경부선을 건너 황산공원으로 가는 구름다리

구름다리에서 1분정도 기다리니 이렇게 불이 밝혀진다
부산으로 가는 기차가 18시 37분 20분 동안에 다 담아야 된다
이 시간 기차를 놓치면 20시 이후에나 기차가 있고 아니면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본디 사진을 잘 찍지 못하지만 또한 손각대고 날씨가 춥고 시간도 촉박하고 대충 담습니다
양해하시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20분만 일찍 불을 밝혀주면 좋았을 텐데 ㅎㅎ

소원터널을 지나 삼량대문으로

삼량대문과 양옆에는 홍룡과 청룡이 지키고 있다

청룡

홍룡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 얼마나 기특하고 소중한지 몰라요


이 시간 현재 관람자는 2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입구 쪽을 보니 몇 사람씩 들어오는 모습은 보인다


2025년 12월 19일 (금) ~ 3월 2일 (월)까지 점등시간은 18;00~22;00
입장료 무료 주차장은 바로 옆에 있씀

가을 국화축제 때는 이 조형물이 온통 국화로 덮여 있었다


1월의 기도/윤보영
사랑하게 하소서
담장과 도로 사이에 핀 들꽃이
비를 기다리는 간절함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새벽잠을 깬 꽃송이가
막 꽃잎을 터뜨리는 향기로
사랑하게 하소서
갓 세상에 나온 나비가
꽃밭을 발견한 설렘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바람이 메밀꽃 위로
노래 부르며 지나가는 여유로
서두르지 않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그게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늘 처음처럼 내 사랑이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게 하소서



새해에는 사람이 중심입니다 / 박노해
새해에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을 짓는 사람은
그 집에 살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은
그 물건을 두고두고 쓸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일을 잘해 보려는 사람은
그 일을 통해 사람도 좋아지겠다는 마음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밥을 먹어도 이 밥을 기르고 지어낸
사람들을 생각하고
옷을 입고 차를 타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그것을 생산하고 땀 흘린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사회와 역사와 인류를 생각하되
사람을 중심에 두는 운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일도 돈도 효율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쌍의 고니의 사랑처럼 우리도 한해를 사랑으로 감싸며 살아갑시다

이렇게 휘리릭 한 바퀴 돌아보고 기차역으로 간다
18시 37분 차로 부산역으로 가지 않고 빨리 가기 위해서 구포에서 내려
3호선과 1호선 갈아타고 집으로 가니 딱 한 시간 만에 집에 왔다
버스 타고 전철을 탔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을 텐데 다행이다
Petra Berger / If Came The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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