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우리 부부는 고성과 사천을 돌아보기로 하고 첫 번째 방문지가 바로 여기 폭포암이다
여러 해 전에 혼자서 왔던 곳이지만 옆지기는 처음이라 들려봤다
폭포암은 여름이나 장마 때 물이 많은 때가 아름다운데 지금은 별로 볼 것이 없는 곳이다(3/21)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 곳곳에 기기묘묘한 탑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은 제1폭포다 겨우 바위를 적실만큼만 물이 흐른다

위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 같이 무릎이 편치 않은 사람은 올려주면 될 텐데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통제를 한다 좀 힘이 들지만 어쩌랴 그냥 올라가는 수밖에

나무사이로 제2폭포가 보인다

저 구름다리 아래로 보이는 제3폭 포도 역시나 물이 없기는 마찬가지

제3폭포(용두폭포) 전경
구절산의 높이가 564.6m이고 산이 깊지 않아 비가 내릴 때가 아니면 물이 없다

폭포암에 대한 유래와 전설

옛날에 이곳에서 일붕스님께서 기도를 했다는 내용이 암각 되어 있다
법호는 일붕(一鵬). 일붕선교종(一鵬禪敎宗)의 종정을 지냈다.
제주도 서귀포 출생. 어린 시절에는 한학을 공부하였다.

일붕
서경보는 해방 이후 해인대학 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등을 역임한 학자이다.
1914년에 출생하여 1996년에 사망했다. 호는 일붕(一鵬)으로 일붕선교종의 종정을 지냈다.
19세(1932)가 되던 해 출가하였다. 완주군 위봉사 주지인 춘담이 일붕이라는 법호를 지어 주었다.
1969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에 취임하였다. 1988년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을 창종(創宗)하였다.
국내외 포교 활동을 하며 157개국을 방문하였다. 1992년에는 세계불교 법왕청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법왕(法王)이 되었다. 세속 나이 83세, 법랍 64세로 입적하였다.

폭포암
구절산은 아홉 번 절을 하고 아홉 번을 불러야 만날 수 있다는 구절 도사가 살았던 산이라고 한다.
구절산 아래 폭포암은 의령 일붕사를 창건한 일붕 선사의 가르침을 받은 현각 스님에 의해 구절폭포 옆에 창건되었다.
절벽에 바짝 기댄 폭포암과 구절 폭포,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풍광은 신비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탓에 폭포암은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고성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폭포암의 대웅전 옆 암벽에는 황금 약사여래마애불이 있고, 각종 매스컴에도 소개된 명소인 흔들바위가 있다.
구절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다가 목욕하는 아낙네들을 훔쳐보게 되었는데,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를 맞아 산산조각이 나면서 몸통은 구절폭포를 두른 암반으로 변하고 잘려간 꼬리는
흔들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구절폭포는 보통 수량이 많지 않다가 비가 내린 후 장관을 연출한다.
구절폭포 협곡 사이에 출렁다리가 놓여 있는데, 높이가 상당해 보는 이와 즐기는 이로 하여금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저기 바라보이는 산이 거류산인지 벽방산인지 모르겠다

대웅전 법당

예전에 왔을 때는 이 거대한 바위가 내가 흔든다고 흔들릴까 했는데 이번에 흔들어 보니
정말 많이 흔들린다. 앞에 나무판은 흔들림을 관찰하기 위해서 비치된 것이다

옆에서 바라본 흔들바위 조금만 밀면 넘어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금동약사여래불

소각로가 예술이다

이러한 데크길을 어렵게 오르면 전망대도 나오고 출렁다리로 연결이 된다

이정표를 보지만 구절산까지는 오를 수 없고 출렁다리까지만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차장

여기 오기 전에 구절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고 이 출렁다리를 건너 구절산으로 가는 길이 있다
구절산 출렁다리는 크고 작은 9개의 폭포 중에 3 폭포 위에 설치되어 있다
지상 50m 높이에 길이 35m로 비가 온 뒤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제4폭 포도 여전히 물이 조금도 흐르지 않는다

일붕스님이 좌선을 했다는 바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출령다리

양지쪽이라 산수유도 곱게 피어 있다



등대풀

생강나무

동백


오리나무
https://kts4500.tistory.com/7399508
고성 구절산 폭포암
월요일은 아침운동도 없고 하루종일 약속도 없는 날이다 컴퓨터를 켜고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 경남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니 구절산 폭포암이란 곳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수량은 적지만
kts4500.tistory.com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폭포에 물이 조금 있었다
Enya - Only Time
'경남.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배내골과 밀양댐 드라이브 (34) | 2026.04.05 |
|---|---|
| 고성 해지개다리 (28) | 2026.03.31 |
| 경남수목원 (0) | 2026.03.24 |
| 진해 보타닉 가든과 경화역 (34) | 2026.03.20 |
| 김해 흥동 목련 숲 (40) | 2026.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