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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곶자왈도립공원

민박집에서 아침을 맞이했는데 비가 내리지 않은 상태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왔다 

아직 매표소는 문을 열지 않았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도 나오면서 매표소

들리기로 하고 곶자왈 한 바퀴 걷기에 들어간다 (5/21)

이곳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이라고 한다

오늘 돌아 볼 태 우리 길 -전망대-오찬이길-한수 기길-가시낭길-가시낭 길을 되돌아 태 우리 길로 해서

탐방안내소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다

곶자왈에 대한 설명인데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돌들이 많아 발목을 접찔리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

늘푸름을 간직한 숲

이곳은 전체적으로 높이 10m 내외의 키를 지닌 종가시나무가 높은 밀도로 서식하고 녹나무등의

상록수가 주로 서식하여 늘푸름을 간직한 숲이며 숲에 자라는 나무의 대부분은 과거 숯이나 땔감

등의 목적으로 벌채후 밑동에서 새로운 줄기가 자라서 형석 된 것이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지질 

도립공원 곶자왈 지역은 완만한 용암대지 위에 발달해 있으며 곳곳에서 계곡형태의 함몰지형이 나타난다

이런 독특한 함몰지형은 점성이 낮은 용암이 흐르면서 지하에 만들어낸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생긴 구조이다 

도립공원 곶자왈은 꿀과 같이 점성이 높은 아아용암이 만든 일반적인 곶자왈지역과 달리 토마토 주스처럼

점성이 낮은 파호이호가 용암에 의해 형성된 독특한 곶자왈 지대이다

곶자왈 용암지대는 토양의 발달이 빈약하고 표층은 물론 심층까지도 크고 작은 암괴들로

이루어져 식물이 자라기에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식생의 발달속도가 느려 지금과 같은 숲이

형성되는 시기가 오랫동안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전망대를 거쳐 오찬이길 한수 기길 가시낭 길을 걸어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다래나무를 비롯 덩굴식물들이 나무사이로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정글 즉 곶자왈니다

숯굳빌레 길 돌담

곶자왈 도립공원 내부에 축조된 옛길은 주로 숯가마가 주변의 암반으로 덮여 있다는 의미에서 숯굳빌레라고

불렸는데 이곳의 돌담은 1960~1970년에 숯가마가 성행할 때 목재와 숯을 운반하기 위해 길을 만들거나

확장할 때 석축된 것으로 추정돤다

용암지대 (빌레)

빌레는 넓은 들 또는 대지를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써 지질학적으로 용암이 만든 넓은 대지를 말한다

빌레는 주로 토마토 주스처럼 잘 흘러가는 파호이호가 용암에 의해 만들어지며 도립공원 곶자왈이

대표적인 빌레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망대

전망대에 전시된 그림들 

곶자왈도림공원 전망대에 전시된 미술 작품은 디에이(The A)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의 작품이다 

디에이는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넓게 멀리 비추는 빛의 여신과 아트의 중의적 의미의 합성어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활동이 현재 4개 학교(BHA.KIS.NLCS.SJA) 20여 명의 학생들이 연합으로 

꾸준히 전시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아이들의 생각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달빛의 메아리/한주희

말하지 못한 슬픈의 무게/김하민. 함께할 때의 힘 /김하민

달콤한 파장/이재백. 드리운 울림/최시은

기억의 파장/이유림. 생각의 파장/이유림

좌 금악오름 중앙 문도지오름 우정물오름. 도너리오름. 남송악

저산은 줌으로 당겨본 산방산으로 보인다 

모슬포 기상관측소와 우측 가시오름(가시악)

멀구슬나무

양치식물지대

널려있는 화산석 때문에 잘 못 디디면 발가락이 엄청 아프다 

거북등절리 

부피가 팽창되어 있는 뜨거운 용암은 점차 식어감에 따라 수축현상이 발생하여 용암의 표면이

여러 개의 구심점을 중심으로 뭉쳐지고 뭉쳐진 틈 간의 경계가 점점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뭉쳐진 표면은 보통 육각형을 띠게 되는데 마치 거북이의 등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거북등

절리라고 부른다

4.3 유적지

꽂장 왈에는 4.3 항쟁 당시 주민들이 생활했던 은신처와 유격대들이 은거하였던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데  이곳 주변으로는 당시 방어시설인 석축과 참호 등을 쌓았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유격대의 생활을 짐작하게 해 준다

용암협곡 또는 봉괴도랑 

완만한 용암대지 곳곳에는 마치 계곡처럼 아래로 오목하게 꺼져 있는 지형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작은 용암동굴의 천장이무너 져 생긴 지형이다

이곳은 비가 오면 물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기도 하며 지형의 형태가 계곡과 닮았다고 하여 

용암협곡이라 부른다

새들의 노랫소리

숲에 들어서면 희귀 철새인 팔색조와 긴 꼬리딱새를 비롯하여 흰 눈썹황금새 섬 휘파람새 동박새 등

새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한데 이들 소리는 접촉 경계 비행 짝짓기 먹이 구걸 그리고 조류의 언어로

여겨지는 사회 행동에 따라 각각 다르다

이끼와 콩 짜게 덩굴

양치식물의 천국

숲의 땅 위에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식물이 양치식물인데 가는 쇠고사리가 무리를 이루면서

가장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고 더부살이고사리 도깨비바늘 검정개관 중 나도 히토미 등 음지에서 생육이

강한 난대성 양치식물이 많이 서식한다

빌레길로 갈 것인가 한 수길로 갈 것인가 잠시 생각 끝에 한수길과 가시낭 길을 걷기로 한다

가시낭길 끝까지 갔다 돌아와 태우리 길을 걸어 입구로 빠져나온다

숨골/풍혈

숨골은 지표에서 지하로 뚫린 작은 구멍을 말하는데 사람이 숨을 쉴 때 공기가 입을 통해 출입하듯이

지하가 지표로 숨을 쉬기 위한 통로로 생각하면 된다 

숨골은 지표에 가까이 있던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진 곳이나 무너진 암석의 틈과 틈 가이의 공간을

말하기도 한다

얼기설기 엉켜있는 나무뿌리

곶자왈

곶자왈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 제대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다.

1만 년 전후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곶자왈은 제주 전체 면적의 약 5%를 차지하며, 생물다양성과 지하수 함양

기능으로 인해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특히 세계 유일의 제주고사리삼 자생지로서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개발로 인한 훼손 우려에 대응해, 2007년부터 곶자왈 공유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개가시 나무로 대표되는 희귀 식물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식물인 개가시 나무의 최대 분포지역이며 빌레나무 섬다래 남오미자 겨울딸기

백서향 등의 희귀 식물을 드문드문 볼 수 있고 특히 벌깨냉이 가시딸기 참개별꽃 왕초피나무 새끼노루귀

등과 외국에는 없는 특산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4.3 유적지

숯가마거주지

곶자왈에는 숯을 구었던 숯가마가 많이 존재한다

숯 굽기는 간단한 취사도구를 가지고 산에서 노숙하면서 보통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이루어지는데

이곳에는 당시 숯을 구웠던 사람들이 돌을 이용해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거주시설과 간단한 취사를 

했던 화덕시설 등이 남아 있다

가시낭길 끝에는 이러한 안내판이 있어 우리는 되돌아 탐방안내소로 나왔다

탐방소 마당에 서 있는 녹나무다

목련목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 베트남, 대만, 일본 등에 분포하고 제주도에 자생한다.

키는 20m 정도이고 어린가 지는 황록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광택이 나며 3개의 잎맥이 나란히 나 있고, 어린잎은 약간 붉은색이 돈다. 목재·가지·잎·

뿌리를 수증기에 증류하여 만드는 장뇌(樟腦)는 강장제나 흥분제로 사용하는데, 주사약으로 만들어

호흡중추·혈관신경중추·심장 등의 자극제로 쓴다.

방충제·방부제·향료의 재료로도 이용하며 목재는 건축재나 가구재로 쓴다.

탐방안내소 마당에 있는 멀구슬나무 제주도에는 이렇게 큰 멀구슬나무를 흔히 볼 수가 있다

멀구슬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일본과 대한민국 등이 원산지이고, 양지바르고 배수 잘 되는 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15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열매는 초가을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줄기와 열매,

뿌리 등을 말려서 약재로 쓸 수 있다.

 

이렇게 오늘도 돌길을 만오천보 걸었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

J.E. Jonasson / Cuckoo Waltz(뻐꾸기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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